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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스톱 인천시민소통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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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공동체 인천건설 목표…24시간 365일 상담원 배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인천시는 민선5기 출범 100일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송영길 시장이 평소 강조한 ‘소통하는 공동체 인천 만들기’를 위해 ‘시민소통센터’를 개설·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대민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 및 애로사항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대민상담센터, 원스탑 기업지원센터, 종합관광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센터’를 마련해 24시간 365일 전문상담원을 통해 시민고객의 생생한 소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시민의 전화민원 문의 시 전화가 여러차례 돌아가고 끊기는 사례발생에 따라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어 왔으며, 담당직원들이 단순 민원 직접 응대로 인해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비해 업무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앞으로 시에서는 관광, 기업지원, 의료 등 전문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이나 생활민원을 전문상담원에 의해 집중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소통센터’ 기획·구축·운영을 위한 전담추진팀을 구성하고, 해당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사업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시민소통센터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상담업무 재설계를 통한 민원업무프로세스 혁신방안을 수립하고, 콜센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향성을 정립한 후 수준 높은 대민 상담을 위한 상담지식DB 구축, 최신 IT기술을 반영한 상담시스템 구축, 가동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최첨단 운영환경 구축, 시민고객 민원서비스 포털 사이트와 상담관리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적인 콜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주민들에게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목표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전화 한 통화와 한번의 인터넷 접속으로 원하는 민원사항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시민고객이 감동하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탑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고 직원들이 시정 정책 개발 등 창의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집중하도록 해 업무능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신나게 일하는 조직문화 구현에 앞장서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의료관광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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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무라 아사미·백승우, 듀오 리사이틀 ‘Dialog’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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