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북한 해안포 공격으로 피난 나온 연평도 주민들이 지난 19일 임시 숙소인 인스파월드에서 김포시 양곡 LH 아파트로 이주함에 따라 23일부터 연평도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단지 내 302동 201호에서 옹진군보건소 임시 무료진료소를 운영중이다.의료진은 보건소 관리의사 등 내과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되어 2개조로 나뉘어 운영되며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매일 진료를 실시하고 진료비와 투약비는 전액 무료로 실시하며 진료시간이 끝난 후 야간 및 공휴일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행정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유지한다.또한 연평도 현지에서는 남아 있는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연평노인정에서도 임시 연평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환자뿐만 아니라 매일 한번씩 거동이 불편한 잔류 �
앞으로 화상 전화를 통해 홀몸노인과 노인 돌보미 간에 실시간 대화가 이뤄지고 홀몸노인들의 위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이뤄진다.또 고령 등 경제적 사정으로 장기요양급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부 부담금이 지원되며 노인들을 위한 실버농장이 확대, 운영된다.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 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홀몸노인과 노인 돌보미 간에 화상 전화 이용을 구축한 ‘사랑의 안심폰’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1명의 돌보미가 홀몸노인 6명∼7명과 화상 전화를 통해 위급상황에 긴급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노인 돌보미 148명을 선정하고 홀몸노인 1000명과 실시간 통화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에 따른 긴급 전화로 노인들을 돌보기로 했다.시는 이와 함�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11년 중국노년여유연합체 워크숍을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중국노년여유연합체는 중국 전 지역 실버전문 100개 여행사로 구성된 연합단체로 매년 약 25만명 이상의 중국인 해외 송객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1만명의 중국인 한국 송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중국 거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중국노년여유연합체 워크숍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의 긴밀한 공조와 유치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인천항을 이용한 인천-서울·인천-서울-제주 연계상품 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워크숍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
“올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을 위한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의 공룡탐험전’과 ‘송도키즈파크’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현대의 기술로 다시 부활한 공룡들이 드디어 오는 24일부터 2011년 2월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관람객이 직접 탐사대원이 되어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세계를 탐험하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단순히 공룡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공룡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화석발굴체험이나, 판게아 대륙이동설 알기, 공룡 서식지 꾸미기, 공룡퍼즐 만들기, 그린올림픽 등의 체험활동과 더불어 �
인천시는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후 친지나 임시숙소(인스파월드) 등에 체류중인 연평도 이동주민에 대한 조속한 생활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하여 김포양곡3지구 LH아파트 입주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먼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성인300만원/인, 18세미만 150만원/인)을 1차분은 12월15일부터, 2차분은 오는 24일부터 지급키로 했다.LH 아파트 입주와 관련해서는 LH아파트 입주자와 연평도 거주자 등 미입주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생활안정자금 지급대상자 전원(LH아파트 미입주자 포함)에게 LH아파트 입주시 소요되는 상당 비용(성인 100만원/인, 18세미만 50만원/인)을 12월 31일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다.LH 아파트 입주 신청은 15일까지 받고, 오는 17일 입주할 예정이며, 각 세대별(8~9인 기준)로 LH공사와 직접계약을 맺�
인천 시민 대부분이 출퇴근 때에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하는 경인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내는 것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90%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낮추기 운동에 찬성, 앞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내기 운동이 인천지역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14일 한나라당 이윤성(남동 갑) 국회의원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남동구, 서구 등 인천지역 8개구 성인 10205명을 대상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시민 88.4%가 경인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응답했다. 징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11.6% 뿐이었다.한국도로공사측이 승용차 기준 800원을 받고 있는 통행료에 대해서는 82.6%가 조정 필요성을 느껴, 효용가치에 비해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인천시민 89.
인천시가 올 하반기에 도시계획과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에 나선다.유비쿼터스도시계획은 교통 등 도시기반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유비쿼터스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교통과 환경, 복지 등 각종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한 사업이다.시는 당초 내년 상반기 중으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사업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을 하반기로 미루고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유비쿼터스 기반시설 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시사업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조례안을 제정할 예정이다.유비쿼터스도시계획이 수립되면 U-씨티(City) 건설과 U-서비스가 보급되는 지역에 가정은 물론 공공장소까
인천시 남구 학익동 587번지 일원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옛 동양제철화학(현 OCI)으로 인한 열악한 주변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인천시는 8일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시가 선 교통계획 후 개발원칙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수립 제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한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용현·학익1블록은 동양제철화학을 이전하고 주변 부지를 포함 면적 155만7000㎡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단지 조성에 OCI 자회사인 (주)디씨알이가 총사업비 1조747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과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의 돌출 발언에 이은 돌발 행동에 따른 시민들의 항의전화에 시 공무원들이 크게 곤혹을 치르고 있다.송영길 시장은 지난 1일 서구 당하동 인천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연평도 학생들을 방문 학생 107명을 백화점에 데려가 옷과 신발 등 각 20만원어치씩 선물을 사줬다.이 과정에서 송 시장은 외과전문의 이상달 씨가 옹진군에 기부한 5000만원 중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기부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준 것처럼 기부금을 사용했다는 것.이 같은 사실이 모 일간지를 통해 알려지자 2일부터 송 시장과 함께 인천시를 싸잡아 비난하는 전화가 시청사내 각 사무실로 빗발치고 있다.이에 앞서 송 시장은 지난달 23일 연평도를 방문한 현장에서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우리군의 포
인천시는 북한군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 사건과 관련, 민간인 희생자가 안치된 길병원 장례식장과 연평주민이 임시로 묵고 있는 인스파월드, 연평도 현지에 인천자원봉사자 100여명을 투입해 응급복구와 주민편의를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인천시 자원봉사단은 민간인 희생자가 안치된 길병원 장례식장에 자원봉사 15명을 투입해 1일 3개조로 조문객 안내, 식사보조 등을 하고 있으며, 연평 주민 450여명이 임시로 묵고 있는 연안부도 일원 인스파월드에 자원봉사 35명씩 1일 3개조로 투입해 식사준비, 배식, 설거지 등을 하고 있으며, 연평도 현지에는 1차로 급식봉사 7명을 투입해 연평도에 잔류해 있는 주민 및 피해복구단, 취재진 등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2차로 오는 30일에 인천시 재난재해봉사단 20명씩 2박 3일로 투입해 연평도 가옥에 방치된 개, 돼지 등 �
인천시는 북한 피격에 따른 연평도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달 30일 옹진군에 예비비 15억원과 재정보전금 3억8600만원 등 총 18억86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인천시는 연평도 대피주민 긴급구호, 시설복구 및 생업피해보상 등을 위해 국가예비비를 신청했으나,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연평도 피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생활안정 위로금과 연평도 내의 피폭주택 폐기물처리, 거리청소를 위한 특별취로사업비 등을 시 예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피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숙박 및 식사지원 6억3000만원, 생활용품 지원 1억2000만원, 구호진료 1억원 등 9억원과 연평도 내 위문품 등 생필품 수송을 위한 1억원, 특별취로사업비 5억원 등 총 15억만원을 옹진군에 지원하며 긴급화재 진압을 위해 파견된 소방공무�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7일 종합 2위로 막을 내린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전인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아 힘차게 휘둘렀다.마지막 날 벌어진 마라톤에서 지영준이 한국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주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저우를 가로지르는 주장 하이신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오는 2014녀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천시가 바통을 넘겨받으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특히 뜨거운 경쟁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한국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손을 맞잡았고 참가선수 입장과 함께 대회 폐막이 선언되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가 내려졌다.이어 다음 개최지인 인천시를 위해 태극기가 게양됐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부회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
인천시는 2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연평도 피격으로 인한 피해보상으로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연평도 대피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연평지역에 마련돼 있는 11곳의 대피소가 42.9(13평)㎡∼49.5㎡(15평)규모로 시설이 협소하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다며 대피시설 현대화를 위해 180억원의 국비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현재 연평도에는 760명이 11곳의 대피소에 분산, 피신하고 있으며 394명은 어선 등을 통해 인천 내륙으로 피신한 상태다.시는 이에 따라 1단계로 연평면 대피소 1곳당 60억원을 들여 660㎡규모에 300명∼500명을 동시 대피시킬 수 있도록 대피소 3곳을 우선 현대화할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했다.시는 특히 이번 북측의 피격으로 불이난 주택 22동(주택 13동 전파, 주택 7동 반파, 창고 2동 반파)에 대해 시설 복구비 2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