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11년 중국노년여유연합체 워크숍을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
중국노년여유연합체는 중국 전 지역 실버전문 100개 여행사로 구성된 연합단체로 매년 약 25만명 이상의 중국인 해외 송객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1만명의 중국인 한국 송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중국 거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중국노년여유연합체 워크숍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의 긴밀한 공조와 유치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인천항을 이용한 인천-서울·인천-서울-제주 연계상품 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워크숍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연계상품 개발을 위한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시와 공사는 금번 워크숍 기간 중 인천관광설명회 및 인천답사(송도신도시, 개항장, 월미도 일원 등)를 진행해 워크숍 인천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아시안게임 홍보 및 상품개발 촉진을 위한 MOU(인천관광공사-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중국노년여유연합체)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중국 실버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향후 재래시장을 활용한 쇼핑관광 활성화와 연계함으로써, 지역 중소상인들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