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1·2학년 교실 수업과 유치원, 돌봄교실의 등교가 중단됐다. 야간 당직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다. 돈암초등학교 측은 이날 "격일제로 근무하는 본교 당직자가 1일 오전 10시 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7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보건소 안내대로 오늘(2일) 초등학생, 유치원생의 등교를 중지시켰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어제(1일)도 1·2학년 학생 절반이 등교했었고 오늘 다른 절반이 등교할 예정이었으나 중단시켰다"며 "야간당직자라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돈암초는 전날 오후 학생,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등교를 하지 말 것을 안내했다. 이날 오전 10시 보건소 등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향후 등교 일정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3일 초등학교 3·4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이 등교하는 세 번째 순차등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련회나 성경공부 등 대면모임 자제를 요청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더 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련회나 성경공부 등 대면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또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등 학생 178만명의 등교를 하루 앞두고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단검사 후 귀가, 피시(PC)방·학원 가지 않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 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친밀한 사람 사이에 소규모로 이뤄지는 종교 소모임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종교 소모임은 여러 종교시설에 동시 노출을 통해 집단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고 고령층과 아동·청소년을 거쳐 고위험군이 있는 병원이나 집단으로 생활하는 학교 등에 확산될 우려가 크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환자 중 무려 80%가 소규모 모임을 통해 감염된 사례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소규모 모임이 코로나19의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가 개개인의 모든 활동을 통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국민들도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지난 1일 신규 확진환자 35명 중 지역사회 발생 30명을 분류하면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16명,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 8명,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4명, 산발적 감염 2명 등이다. 쿠팡 물류센터와 산발적 감염을 제외한 24명은 소모임을 통한 감염 전파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발생 30명 중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달 20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일 현재까지 발생한 381명의 확진환자 중 소모임을 통한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54건이다. 같은 기간 쿠팡 물류센터 관련 112명, 이태원 클럽 관련 74명이 추가됐는데, 이 수치를 제외한 195명의 확진자 중 소규모 모임을 통해 감염된 사례는 27.7%다. 최근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은 종교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어성경연구회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쿠팡 고양물류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상자 1600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는 1일 쿠팡 고양물류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검사 대상자 총 16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집계된 전수 조사 대상자 1601명 중 퇴사자 1명이 포함돼 있어 검사대상자는 총 1600으로 조정했다. 직원을 포함해 접촉자 등 관련자 모두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으면서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고양시 관계자는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중인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쿠팡 측은 즉시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고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고양 물류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가 방문한 인천 PC방에서 20대 이용객이 추가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A(22)씨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B(32·여·고양시 거주)씨가 방문했던 부평구의 PC방을 이용한 뒤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인천지역 코로나19확진자는 모두 233명으로 늘어났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충북 도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충북도는 1일 도청에서 ㈜와이에치바이오, 클린씨유, ㈜프라임솔루션, ㈜비비르와 코로나19 후원물품 기탁식을 했다. 비비르는 살균 소독제 1000개(1380만원 상당)를, 나머지 3곳은 공동으로 항균매트 450장과 항균필름 300장(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생활바이오 전문 기업인 와이에치바이오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프라임솔루션은 각각 올해 5월 항균필름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항균동 플라스틱 소재 전문 업체인 클린씨유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항균동 신소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화장품을 제조하는 비비르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후원물품을 기탁한 기업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일등경제 충북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코로나19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방역의 고삐를 바짝 당겨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동부교회 예배 참석자로 확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화성시는 1일 수원 6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화성시 효행로 진안골마을주공 아파트 11단지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수원 61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지난 31일 오전 10시55분께 마스크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1일 새벽 0시43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가 지난달 24일과 27일 수원동부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접촉자는 동거인 1명으로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관내 이동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4000만명이 넘는 실업자 발생하면서 푸드뱅크 수요 급증 남부 미시시피에서는 인구의 4분의 3이 식량원조 필요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른 경제적 재앙으로 수천만명이 가족을 먹여살릴 충분한 식량을 살 수 없게 되면서 올해 굶주림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의 숫자가 기록적인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마비로 4000만건이 넘는 신규 실업급여 청구가 이뤄지면서 미 전역에서 푸드뱅크와 팬트리(식품저장실)에 대한 지원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 4명 중 1명 꼴로 2018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 푸드뱅크 네트워크인 '피드 아메리카'(Feed Americ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푸드뱅크나 푸드스탬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약 5400만명이 굶주릴 수 있다. 미국의 식량 불안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도 최소 3700만명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식량을 보장받지 못한 채 살 정도로 심각했었다. 식량 불안은 주(州)마다 크게 다르지만 최근에야 겨우 개선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로 오랜 기간 동안 이뤄진 개선은 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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