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 "광화문집회 참석자 통화불능 1299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 "오늘 0시~14시 추가확진자 40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45명 늘어 누적 확진자 841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총파업을 진행 중인 의료계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여야에 긴급 대화를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오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긴급 간담회 개최 제안' 공문을 발송해 최근 의료 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엄중한 위기 사태를 맞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의정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4대악' 의료 정책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코로나19 전국적 확대라는 엄중한 위기 사태를 맞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며 "엄중한 현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3일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개 의료 정책을 철회하면 금일 중이라도 의협은 파업을 중단하고 즉각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시간이 많지 않다. 바로 오늘 4개 정책을 철회해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의사 총파업 사태는 전적으로 정부가 일으킨 것이다. 진료에 매진해야 할 의사들이 진료의 현장을 벗어나 길바닥으로 내몰렸다"며 "불통과 독선, 무지와 독단에 근거한 '4대악' 의료정책을 강행한 정부, 바로 지금 결자해지 하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파국적 고집을 꺾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흥정거리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정부"라며 "면허 정지, 취소 협박과 형사 처벌 협박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명의 의사 회원, 의대생이라도 피해를 입는다면 이번 4대악 의료정책 저지 투쟁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보름 만에 최대 규모인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00명 가까운 지역사회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 환자도 9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월7일 이후 최대 규모인 387명에 달했다.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선 교회와 모임은 물론 커피전문점, 학원, 공연·예술계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미흡하면 사람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확산세는 8월15일 광화문 집회, 여름 휴가철 인구 이동 등으로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97명 늘어난 1만7399명이다. 최근 10일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월7일(483명 전원 국내발생) 이후 169일(5개월15일) 만에 최대 규모인 400명 가까이 치솟았다. 100명대로 증가한 14일부터 열흘간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명 발생하면서 6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61명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역사회에 만연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40명이 증가해 288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132명, 18일 151명, 19일 135명, 20일 126명, 21일 128명, 22일 140명이다. 신규 확진자 140명 가운데 교회발(發) 감염이 19명을 차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4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4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경로 확인중은 6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5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해외 접촉 관련 2명으로 나타났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양천구, 용산구, 중랑구, 관악구 5명 ▲종로구, 중구, 성동구, 서대문구, 금천구 1명 ▲광진구, 동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2명 ▲성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보름 만에 최대 규모인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00명 가까운 지역사회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9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월7일 이후 최대 규모인 387명에 달했다.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선 교회와 모임은 물론 커피전문점, 학원, 공연·예술계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미흡하면 사람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확산세는 8월15일 광화문 집회, 여름 휴가철 인구 이동 등으로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97명 늘어난 1만7399명이다. 최근 10일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월7일(483명 전원 국내발생) 이후 169일(5개월15일) 만에 최대 규모인 400명 가까이 치솟았다. 100명대로 증가한 14일부터 열흘간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유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집단감염 확산세와 맞물려 정부 방역을 저해하는 방향의 허위 정보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서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유통과 관련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관련 대응 수위를 높였다. 경찰은 지방경찰청 감시 전담 요원 46명을 배치, 온라인 등에 오르내리는 허위 정보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또 3월 중순 이후 완화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보고 악의적, 조직적 유통 사례에 대한 대응 기조를 강화했다. 허위 정보 생산, 유통 등 경로 전반에 대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건 96건을 수사해 147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31건을 수사해 55명을 검거했다. 현재 내사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은 102건으로 파악된다. 또 유튜브 등을 경로로 퍼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 많이 나왔는데, 병원가서 다시 받았더니 음성이 나왔다. 가짜 양성'이라는 내용의 정보에 대해서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내사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인 처서(處暑)인 2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다수 지역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는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23일 아침까지 내리는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기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아침까지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북, 경북 내륙, 제주도에서 30~80㎜로 예상된다. 전남, 경남 내륙은 10~60㎜,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로 예상된다. 23일 오후에는 제주도 20~60㎜,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 상 동일 지역에서도 강수량의 편차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3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4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타이완 인근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22일 제8호 태풍 바비(BAVI)로 발달해 북상 중이다. 바비는 타이베이 인근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접근 중이며, 26일께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동진하고 있다. 바비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산맥 이름이다. 바비는 이날 오전 9시께 태풍으로 발달했다. 중심기압 994hPa으로 최대 풍속은 초속 21m, 시속 76㎞로 관측된다. 강풍반경은 220㎞다. 바비는 타이완 부근의 30도 넘는 해수면을 지나면서 급격히 발달, 26일께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바비는 한반도에 접근할 경우 약화 요인이 적고 제주도 인근까지 해수면 온도가 높아 매우 강하거나 강한 강도의 태풍급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는 26일보다 이른 시기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화가 큰 상황이어서 향후 진로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은 "바비 경로에 따라 강풍, 폭우에 대한 전국적 단위의 대비가 필요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확진된 서울시청 공무원이 참여한 성경공부 모임 참석자 수가 7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석자들 가운데 서울시청 공무원을 포함해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 공무원 A씨는 지난 15~17일 연휴 기간 중 교회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다.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연휴 기간 중 교회연합 동아리의 성경 공부 모임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평구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성경공부 세미나 형식으로 열렸다. 참석자는 79명이었다. 이 중 서울시 공무원을 포함해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시는 최초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적·공적 집합 또는 행사 금지, 타 시·도 이동 금지, 수도권 외 관외 출장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시행하도록 공무지침 강화방안을 마련해 전달했다"며 "위반시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방침임을 알려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는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경증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다음주까지 4개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의 공간을 확보하면서 1인 2실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모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국내발생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는 2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는 중이다. 이날 발생한 수도권내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만 해도 245명에 달한다. 최근 일주일 사이 1602명, 하루 평균 228.8명의 확진자가 급증했다. 박 장관은 "21일부터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서울과 경기, 인천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각 시도가 병상을 배정하지 않고 중앙에서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병상을 총괄적으로 배정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