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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40명…깜깜이 감염 61명·사랑제일교회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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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세자릿수 확진자 발생…교회發 19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기타 감염자 3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명 발생하면서 6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61명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역사회에 만연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40명이 증가해 288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132명, 18일 151명, 19일 135명, 20일 126명, 21일 128명, 22일 140명이다.

신규 확진자 140명 가운데 교회발(發) 감염이 19명을 차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4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4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경로 확인중은 6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5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해외 접촉 관련 2명으로 나타났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양천구, 용산구, 중랑구, 관악구 5명 ▲종로구, 중구, 성동구, 서대문구, 금천구 1명 ▲광진구, 동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2명 ▲성북구, 은평구 11명 ▲강동구 12명 ▲동작구 9명 ▲서초구 7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2889명 가운데 1234명은 격리 중이다. 1639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6명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에서 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88명) ▲관악구(179명) ▲강서구(160명) ▲강남구(140명) ▲은평구(135명) ▲구로구(11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241명이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464명 ▲해외접촉 관련 382명 ▲감염경로 확인중 417명 ▲이태원 클럽 관련 139명 ▲리치웨이 관련 119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04명 ▲광화문 집회 관련 41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65명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739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97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09명은 사망했고 1만4200명은 퇴원했다. 2890명은 격리 상태다.
 

의료진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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