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6·25전쟁 전사자 4만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세워진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국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미(美)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국가보훈처장, 미국 국방장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 이사장, 메릴랜드 주지사, 주미대사, 한국전 참전용사, 교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억의 못' 둘레에 화강암 소재로 만든 벽(높이 1m, 둘레 50m)이 설치된다. 벽면에 전사자 4만3769명(미군 3만6595명, 카투사 7174명)의 이름과 함께 참전국 수, 부상자 수가 새겨진다. 추모의 벽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미화 2420만 달러(한화 274억원)다. 우리 정부가 2360만 달러(266억원)를 지원했다. 나머지는 성금으로 충당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이 성금을 모금해 참여해 6억3000여만원을 냈다. 착공식이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미국 연방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한국전 참전 기념시설이다. 공원에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로의 공동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은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70년이 넘는 굳건한 동맹국"이라며 "미국은 한국이 가장 힘들었을 때 한국을 도와주고 이끌어준 영원한 친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순방지로 미국을 방문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새 정부의 인사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양국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서로 문을 닫지 않고 서로 방역을 도왔으며 관계를 유지했다"며 "반도체, 배터리, 통신을 비롯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산업에서도 양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 비즈니스 중심의 미국과 동아시아 경제 흐름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의 협력 확대는 양국은 물론 세계경제 회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미국의 복귀를 환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 대통령묘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공식 추도식이 거행된다. 이번 추도식은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해 70여 명이 참석한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당, 정부 및 지역인사, 노무현재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정당에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정무수석,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석한다. 또 한명숙, 이해찬, 이낙연, 정세균 전 총리,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차성수, 윤태영, 천호선, 조수진, 김은경 이사, 박성수 감사, 이병완, 이광재 재단 상임고문과 김두관·추미애 전 장관 등이 참석한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국민의례, 김부겸 국무총리 추도사 및 시민추도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일 오후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주요 7개국 협의체(G7) 기후·환경 장관 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을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G7 기후·환경 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초청받았다. 이번 회의 중점 논의 사항은 탄소 중립 실현 방안, 생물 다양성 보전,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해양환경 보존 등이다. 회의 후 ▲탄소 중립과 그에 부합한 단기 목표 설정을 통한 파리협정 이행 ▲2030년까지 생물 다양성 손실 회복 ▲기후·환경 재원 증대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담은 장관선언문 ▲기후 행동 선언(Commitments to Action) ▲국제 인수공통감염병 전문가 공동체 ▲G7 해양 10개년 운영계획 등을 담은 부속문서를 채택한다. 의장국인 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초청국의 참여를 별도 의장문서에 담기로 했다. 초청국은 채택에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장관선언문과 부속문서를 지지하고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채택된 장관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 달 11~13일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날 회
무명용사의 묘 참배 이어 美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미혈맹'의 상징으로 불리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는 것으로 미국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다. 취임 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서는 네 번째로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제1·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등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 군인들이 안장돼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 안장된 무명용사들의 묘를 참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대북정책 등에 대한 미 의회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19일 "코로나 이후 첫 순방으로 기대가 크다"며 "이번 방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환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영민 비서실장,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부터 외국 정상들과 화상 통화만 했다"며 "이번이 코로나 이후 첫 순방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신속한 접종으로 안정화되고 있고, 경제회복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전세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했다. 랩슨 대사 대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번 방미가 백신 글로벌 허브 구축과 대북관계 실마리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팀이 한반도를 잘 알고 있어 대화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방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상생과 연대, 포용과 협력의 정신이 더욱 깊어지고,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가 더 멀리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교의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국민에게 힘이 돼 주셨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매일매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적었다. 그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의 '자비의 일상적 실천이야말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는 말씀을 전한 뒤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자비의 마음이 우리의 힘이고 희망이다. 서로를 구별 짓는 분별심으로는 어느 것 하나 해결할 수 없다는 가르침이 가슴을 울린다"고 했다. 이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불교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셨고, 아픔을 어루만져 주셨다"며 "저도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코로나 종식과 일상의 회복을 소망하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 불교계를 향해 "공동체와 함께해주시는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은 뒤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자비의 실천에 부처님도 염화미소를 짓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연등회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 축하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불교계는 올해도 연등행렬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봉축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을 위해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면서도 스님들은 산문을 활짝 여셨다"며 "의료진과 방역진, 여행업계와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같은 분들에게 탬플스테이를 무료로 개방해 평화와 안식을 주셨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며 밝혀주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3박5일 美 실무방문…21일 바이든과 첫 정상회담 22일 오후 애틀란타 이동…SK 공장 방문 후 귀국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한다.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열린 대면 양자 정상회담으로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의 방문은 공식방문과 실무방문의 중간 형태인 '공식실무 방문'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의전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우리 측은 수행 인원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줄였다.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한 뒤, 다음 날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0일 오후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다음날인 21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한다. 21일 오후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 직후 한미 공동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열리면서 국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안보 현안 점검 등을 위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이 실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 코로나19가 오를 것이라고 밝힌 만큼, 양국의 백신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NSC 상임위원들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토대 위에서 외교에 중점을 두고 실용적인 접근을 취하기로 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과의 소통 및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NSC 상임위원들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도·미얀마 상황과 중동 정세 및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K-반도체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거센 파고를 넘어설 것"이라며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3라인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K-반도체 전략보고' 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각국은 자국 위주의 공급망 재편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세계 주요 경쟁 기업들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우리 기업들 역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왔고, 격변의 시기에 맞설 준비를 마쳤다"면서 "그 전진기지가 바로 이곳, 평택 반도체 생산단지"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문을 연 제1공장과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이 쉴 새 없이 돌아가며 최첨단 메모리칩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며 "축구장 25배 규모의 제3공장이 내년 말 완공되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라인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지난해 300억 불 수출을 달성하며 5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반도체 수출도 10개월 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평택항에서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다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고(故) 이선호씨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가족들을 만나 "국가시설 안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사전에 안전관리가 부족했을 뿐 아니라 사후 조치들도 미흡한 점들이 많았다"며 "노동자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안전을 더 살피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조문드리는 것"이라고 하자, 이선호씨 부친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있어야겠지만, 제발 이제는 이런 사고를 끝내야 한다"면서 "이번 조문으로 우리 아이가 억울한 마음을 많이 덜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평택항에서 하청업체 소속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정리를 하던 도중 무게가 300㎏에 달하는 컨테이너(FRC) 뒷부분 날개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는 없었으며 이씨에게는 안전모 등 기본적인 보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후 울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차량반도체 수급 불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반도체특위를 통해 차량반도체 수급 전반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이날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차량 판매가 더 늘어나는 예상 밖의 현상이 돼서 현대차가 아주 잘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반도체 부족 현상이 나타나서 생산에 차질을 빚게 돼서 아주 걱정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차량반도체 자체 생산이 거의 없이 98% 이상을 다 TSMC(대만 반도체 기업) 등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며 "비대위 차원에서 반도체특위를 만들어서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하고 있었는데, 새 지도부가 구성돼서 (반도체특위를) 확대, 보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특위를 통해서 차량반도체 수급 현황을 체크해보고 어떻게 대안을 만들지 앞으로 대한민국 차량반도체 수입의 다변화나 생산, 기술, 개발 이런 것을 뒷받침할 것인지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제가 당대표가 되자마자 바로 부동산, 백신 두 개의 현황 보고를 받았고 다음 주에는 SK바이오 판교 본사를 방문해서 현황을 들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