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월10일까지 정책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단일화가 곤란하다고 하자 민주통합당은 정책 개발과 단일화의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책임정치의 실현 이라는 두 가지 상황을 모두 고려해 정권교체라는 국민열망 실현을 위해 단일화 논의의 시작, 정책과 가치합의라는 투 트랙을 동시에 고려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투 트랙이 가동되면 양쪽 모두 열린 자세, 책임 있는 태도를 통해 국민 앞에 그야말로 말귀를 알아듣는 정치, 정권교체라는 국민 열망을 실현하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정권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면 단일화 논의는 필요한 것이고, 시간이 얼마나 남았느냐�
새누리당과 야권이 투표시간 연장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야권이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면서 반대하고 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투표시간 연장 주장의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들 선거에 도움이 되기 위함인데 유권자들의 권리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선한 목적을 가장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선거법과 맞물려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후보로 등록한 뒤 사퇴해도 정당보조금을 받는 문제 등 선거법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문 후보는
성범죄를 부추기는 음란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낯 뜨거운 비디오물의 선정적인 제목을 철퇴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15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올 8월말까지 출시된 비디오물은 총 12,333편으로 이 중 85.0%인 10,483편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같은 기간 동안 출시된 국내 비디오는 11,496편으로 이 중 10,306편(89.6%)이 청소년관람불가 또는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국내 출시 비디오물 10편 중 9편은 성인용 음란물인 셈이다.이와 더불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비디오물은 제목에서부터 음란성이 확인되고 있다.흥건하게 젖어버린 그녀의 팬티스타킹, 지하철9호선 여기자겁탈사건, 오빠 야근해? 나 급해 �
1995년 남한의 대북 인도지원이 시작된 이후 북측에 제공된 품목들이 공개됐다. 대한적십자가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에게 제출한 ‘대북구호물자 지원실적(1995-2012)’자료에 따르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의 대북 반출허가 구호물품목 종류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삼 정부는 총 13품목을 보냈다. 라면, 식용유, 밀가루, 감자와 같은 먹거리와 무·배추종자 및 비료, 어린이를 위한 전지분유, 이유식, 어린이영양제 등이다. 역대 가장 많은 91개 대북지원 품목을 허가한 김대중 정부이다. 쌀을 비롯해 밀가루, 옥수수, 초코렛, 감귤, 사이다, 소금, 건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보냈다. 의료지원도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엠뷸런스, Xray검진차량, 소아과의료장비, 항생제, 방제약 등이 지원됐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이 전달됐고, 놀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요구한 국정감사요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구역 내에서 형사범죄가 4,758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형사범죄의 유형을 보면, 강?절도 1386건(29.1%), 폭력 886건(18.6%), 성폭력 763건(16%), 철도안전 748건(15.7%), 기타(투석, 재물손괴, 횡령 등) 973건(20.5%)이 일어났으며 평균 검거율은 83.3%이다.특히 성폭력 범죄 763건 중 달리는 열차 안에서 586건(76.8%)이나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철도구역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 10건중 7.5건이 운행중인 열차 안에서 발생한 것이다. 노선별 성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국철구간에서 267건, 경부선에서 139건이 발생했다.철도구역 내 발생한 형사범외에 행정사범의 발생도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열차내 소란, 흡연, 무임승차, 선로보행 등 행정사범 단속에 의해 최근 5년간 31만 4,989건이나 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 행보가 도를 넘고 있다.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던 측은 민주통합당과 문 후보 측이다. 민주통합당과 문 후보 측은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들고 나왔다. 현대 정치는 정당 책임 정치이기 때문에 무소속 대통령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이에 대해 안 후보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 말을 들은 문 후보는 “그렇게 심한 말을”이라고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문 후보는 연일 안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13일 안 후보가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는 것이 단일화의 쉬운 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14일 서울 종로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이미 여러번 말씀드렸다”면서 “진정 중요한 목표가 무엇인지 잘 헤아렸으면 좋겠다”고 언급, �
평가인증을 통과한 전국의 어린이집에 대한 불시 확인점검 결과 80%가 기준미달에 해당하는 90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육진흥원이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에 제출한 ‘인증어린이집 확인점검 결과’에 따르면 올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인증어린이집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5개소에 대해 한국보육진흥원이 실시한 불시 확인점검 결과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어린이집은 32개소(20.6%)에 불과했다.보육진흥원은 무작위로 선정된 인증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건강과 영양, 안전 등에 대한 전반적 관리실태를 확인점검한 후 총점이 90점 미만에서 80점 이상인 경우 보육컨설팅을 연계하고, 80점 미만인 경우 보육컨설팅 연계 후 재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7월까지 실시된 155개의 어린이집 확인점검 결과 80점대의 점수로
코레일공항철도가 지난해 당기순손실 1,69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경영평가 결과 1위(92.2점)를 기록해 임원은 3천만원, 직원은 1천2백만원대의 성과급을 지급(총 43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계열사들은 경영평가 결과 직원 1인당 8십만원에서 2백6십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가운데,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코레일공항철도은 직원당 1천2백만원대 성과급을 지급해 총 43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였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철도공사가 국정감사를 위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2011년 계열사 경영평가결과’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한국철도공사 계열사에 대한 공사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6개 계열사는 지난 11년도 1,4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에서 코레일공항철도는 계열사 중 가장 많�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겨냥, 9일 “무소속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이날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현대 정치는 정당정치에 기반을 두고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의제 민주주의이다. 그 핵심은 정당이다. 정당이 없는 민주주의, 정당이 없는 정치는 성립할 수 없다”며 “전 세계의 민주국가에서 무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국가를 경영한 사례는 단 한 나라도 없다”고 언급,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역설했다.이 대표는 “정당정치는 민주주의가 만들어낸 가장 큰 성과물”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통합된 단일후보를 낼 것이다. 그리고 그 후보는 정당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 무소속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불가능한 이야기”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안 후보의 정당개혁 요구에 대해 �
정부가 자가 주택 소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1355억 원을 들여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을 실시해왔으나, 실제로 이 사업이 전국의 사회취약계층에게 균등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그동안 주거복지 사업이 무주택이나 임차인 위주로 시행됨에 따라 자가 소유 취약계층 주거안정 대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이 사업이 진행돼왔다”며 “하지만 전국의 사회취약계층에게 균등하게 사업이 시행되어지지 않고, 특정 지역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국토해양부에서 받은 자료들을 분석해본 결과, 68.32%의 비율로 혜택을 받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비교할 때, 수도권 및 대부분의 광역시들에게는 20% 미만의 자가 소유 취약계층들에게만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함께, ‘작은 정부, 강한 정부’를 주장하며 직제를 개편했으나나 2008년 이후 확정된 기구와 정원에 대한 직제 개편 요구는 총 98,778명(253건)이었고, 최종적으로 총 8,483명이 증원됐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은 8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가 ‘작은 정부‘가 맞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집권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각 부처들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 직제를 확대 개편하며 일제히 공무원 정원을 늘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2012년 9월 기준으로 보면 총 69건에 36,281명의 직제 요구가 있었고, 최종 직제개편으로 1,988명 인원이 증원되었다. 또한 올 9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1,459명을 포함하면 총 3,445명으로 하루 평균 13.2명의 공무원이 늘어나는 셈이다.직제개편 신청현황을 부처별 보면 2011년에 장관급 부처 15개와 차관급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려 힘만 합친다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고 평가했다.문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30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문 후보에게 안 후보란”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문 후보는 “안 후보는 오랫동안 여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로운 정치를 이끌어 내는 굉장히 강한 동력을 불러와 정당도 국민의 눈높이만큼 혁신되지 않으면 지지받기 어렵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줬다”고 안 후보의 역할론을 언급했다.이어 “우리 정치에 대해 조금의 관심도 가지지 않고 외면해 왔던 무당·중도층을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묶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안 후보를 평가했다.이어 야권
어린이집 주변 아동보호구역 95%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어린이집 주변이 유괴나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에 제출한 ‘아동보호구역별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구역에는 6,076 곳 중 5,059곳(83.3%)에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특수학교 주변은 162곳 중 68곳( 42.0%), 유치원 주변은 7,236곳 중 2,099곳(29.0%), 도시공원 주변은 10,969곳 중 2,690곳(24.5%)순으로 CCTV가 설치돼 있었으며, 어린이집 주변 아동보호구역 36,277곳 중에는 불과 1,904곳(5.2%)밖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어린이집 주변 아동보호구역의 지역별 CCTV 설치율은 세종시가 2곳 중 2곳 모두에, 울산 43.9%, 부산 12.3%, 대구 10.5%, 충북 9.3% 순이었고,제주는 573곳의 설치율이 0%였다. 서울은 5331곳 중 451곳(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