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남재준 국정원장을 향해 “해임 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통령은 통 큰 결단으로 정국을 크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국가의 대표적 정보기관장인 그가 NLL을 들고 나와 정쟁의 불씨를 키우고 국정원이 정쟁의 중심에 섰다”면서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는가. 스스로 물러나 정국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문제는 국회가 알아서 해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김 의원은 “음식점에서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는데 가게 주인이 주방장한테 물어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장외투쟁에 대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은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원내로 복귀시키기 위한 묘책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만약 장외투쟁이 장기전으로 갈 경우 새누리당이 상당한 부담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에 대한 해법 마련에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이런 이유로 민주당과 협상을 하면서도 민생 챙기기에 나서면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원내복귀를 종용하고 있다. 국회 일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황우여 대표 역시 여야 대표 회담 재추진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출석도 보장하고 국정조사 기간 연장 카드도 꺼내들고 있다. 그러면서도 민생행보를 보이는 등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하지만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이 서울 방화대교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 책임자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장마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해 사고가 발생한 것은 노량진 수몰사고와 같은 비극”이라면서 이렇게 언급했다.김 의원은 “서울시는 사고당시 감리직원이 없었고 감리단이 하중계산을 잘못해 발생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책임감리제를 시행하면서 감리직원이 없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는가”라고 이야기했다.이어 “감리회사가 책임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서울시는 건설현장 관리·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박 시장이 더 이상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의 희망버스 관련 발언이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이 선정한 가장 주목할 만한 ‘이달의 발언’으로 선정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운영하는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은 7월 국회를 ‘저질막말국회’로 평가했다. 민주당은 대변인부터 국무총리까지 지낸 전 당대표, 현재 3선의 상임위원장까지 저질막말 논란을 자초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심 의원이 7월 2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 희망버스 폭력사태와 관련해 발언한 것을 ‘이달의 발언’으로 선정했다.심 의원은 회의에서 “불법을 통해 희망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희망버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한다고 내세웠지만 목적이 폭력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버스, 폭력버스, �
[유한태 기자] 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은 30일 CJ제일제당과 대리점협의회 대표간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대리점 동반성장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상생-동반성장 협약식은 이학영 의원, 우원식 의원,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김태준 부사장, 식품영업본부장 천영훈 상무, 상온 CJ판매 조운주 사장, 저온 중부신선시스템 신현진 사장이 참석했다.추진계획에는 ▲대리점 상생협의체 확대 운영(現18명→24명+α) ▲지역별 상생협의체 신설 ▲상온대리점 유통기한 45~60일 잔여 제품 반품 후 선별하여 푸드뱅크 기부 ▲저온대리점 최소 경영지원 장려금 신설 ▲대형마트와 직거래 상황 발생시 대리점 우선 협상권 부여 ▲대리점 판촉지원 강화 ▲SSM 출점, 폐점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판매 목표 수립 ▲대리점 재고 회전일 감축 ▲회사 인프라를 �
[유한태 기자]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29일 더 이상 파행은 용납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무너져내리고 있고 민생은 하루하루 고달퍼지고 있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할 때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결단이 있어야 할 때 침묵을 이어가다 휴가를 가신다고 한다”며 “새누리당은 국기문란을 적당히 덮고 넘어가려고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 비난했다.전병헌 원내대표도 “국정원 국정조사 이틀간의 기관보고로 불법으로 대선에 개입한 진상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향후 기관보고와 증인 및 참고인 청문회에서 진실이 더 선명히 드러
[유한태 기자]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와 기관보고 일정을 의결하고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할 예정이다.앞서 여야는 전날 국정원 기관보고를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공개와 비공개를 결합해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고,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청문회는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 간 실시하고 12일에는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 여야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새누리당 측에서는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김부겸 전 의원, 진선미·김현 의원을 증인으로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를 출석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증�
[유한태 기자] 대학 입시에서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반영하고 교육과정심의회의 결정을 교육부장관이 반영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25일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한국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교육부장관은 대학수학능력평가에 한국사 반드시 포함, 대학의 장은 학생 선발시 한국사 시험결과를 필수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5년간(2009~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국사를 선택한 응시비율은 10.5%에서 7.1%로 감소했고, 한국근현대사 응시 비율은 33.3%에서 25.5%로 해마다 줄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교육과정 제‧개정시 교육과정
[유한태 기자] 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은 25일 남북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북한민생인권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로 모든 이에게 보장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은 현재 식량․의약품 등의 부족으로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등 열악한 인권 상황에 처해있다.이에 윤 의원은 ‘북한민생인권법안’을 제정, 식량․의약품의 제공 등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활성화하고 인권증진 방안으로 법에 규정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보호․증진 및 남북관계의 긍정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북한민생인권법안은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법안 발의”라며 입법제안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유한태 기자]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4일 권영세 현 주중대사가 지난해 말 “MB정부 들어 원세훈 국정원장으로 바뀐 뒤 내용을 끼워맞췄다”고 주장했다.즉, 이명박 정부에서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제기한 것이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특위에 참석,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10일 권영세 당시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이 여의도 한 식당에서 동석자와 주고받은 이야기에 대해 녹취록을 공개했다.박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권 대사는 대화 가운데 “MB정부 들어 원세훈으로 원장이 바뀐 이후로 기억을 하는데 내용을 다시 끼워맞췄다”면서 “아마 그 내용을 가지고 청와대에 보고를... 요약 보고를 한 것이고 아마 어떤 경로로 정문헌한테 갔는데...”라고 설명했다. 이는 국정원이 대화록을 다시 끼워맞췄다는 것.권 대사는 “북방한계선(N
[유한태 기자] 22일 국토교통부가 청라IC 통행료 200원 등 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5% 인하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23일 유감을 표시했다.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승환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 통행료 5% 인하방안에 대한 담당 국장의 보고를 받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폭적인 인하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가 인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박 의원은 “본 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즉각적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고질적인 통행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MRG 지원, 운영수익, 재무회계 등 운영·경영체계 전반에 관련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상당액의 통행료�
[유한태 기자] 민주당이 남북정상회담 사전준비문서와 사후 이행문서의 단독 열람을 23일 시도했다.민주당 측 열람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단독 열람을 시도한 것.열람위원 간사인 우윤근 의원은 “새누리당에 열람방법과 시간을 협의하자고 수차례 제안했으나 부정적”이라며 단독 열람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전병헌 원내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록 실종이라는 중대변수가 발생했지만 남북정상회담 사전·사후 자료를 열람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이 정상회담 전후 서류를 열람하자고 하는 이유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정상회담 대화록이 실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불똥이 참여정부에게 튀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이 상황을 타개 하기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 전후 서류를 모두 공개, 논란
[유한태 기자] 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은 22일 남북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협력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북협력기금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되는 효과적인 제도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남북협력기금은 최근 수년간의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하여 2012년 기준 사업비의 집행률이 6.9%에 그치는 등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기금의 집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 의원은 ‘남북협력기금법’을 개정하여 기금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금의 목적에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을 추가하고, 기금의 용도에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지원 및 지역 주민 지원 사업등의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