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여야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일본의 반역사적 행태와 우경화 흐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역사 바로 세우기와 통일을 이뤄 진정한 광복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이 지난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반성해 양국 간의 진정한 화해를 위한 책임있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정부는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비롯해 우리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가다듬어 다시는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일제의 역사적 잔재를 청산해야할 의무를 갖고 있는 일본정부는 침략적 과거 역사를 모른 체 하며 집단적 자위권 추진을 공언하는 등 주변국�
[유한태 기자] 찌는 듯한 무더위로 올해 최악의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어 최근 3일 동안만 수요관리에 100억 원 이상이 지출되는 등 수요관리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6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중인 ‘전기사업법’개정안이 주목받고 있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대표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수요관리사업자가 전력시장에서 전력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전력시장에서 수요자원과 발전자원의 동등한 경쟁을 통해 전력시장의 효율성 향상 및 지능형전력망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통과되지 못하고 현재 산업위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현재 사실상 정부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수요(부하)관리사업’은 한전 또는 전력거래소와 계약한 기업들에게 1kw를 안 쓰는 대신 500∼800원의 전력기반기�
[유한태 기자]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3층 중앙홀에서 “내 마음의 목관 5중주” 공연을 가졌다. 2002년 창단된 사단법인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 사회적 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보장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일상의 무료함에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한 모닝 클래식,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등을 통해 클래식이 어려운 것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 7∼8회의 정기 연주회 및 150여회의 초청연주회, 이태리 쥬세페디 스테파노 오페라 페스티발 참가, 청와대 미얀마 국빈만찬 연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와의 협연 등을 통해 뛰어난 연주실력을
민주당은 14일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7차 남북실무회담과 관련하여 성과를 내는 회담이 될 것을 당부했다.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당국이 서로 양보를 통해 결실을 내길 기대하며, 우선 개성공단부터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갈 길이 멀다. 기싸움으로 허송세월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8·15광복절에 맞춰 남북당국이 기쁜 소식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미 국민 80% 가까이가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이번 회담이 개성공단의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국가정보원이 갖고 있는 1년 예산에 대한 특혜를 폐지하고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심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12일 보도자룔르 통해 “국정원이 총 1조1천억원이 넘는 돈을 사용한다고 알려져만 있을 뿐, 실제 국정원이 사용하는 국가예산의 총합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의원은 “국정원의 ‘본예산’에 대해서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심의하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사용하는 예산은 본예산 보다 ‘예비비, 타부처 예산으로 숨겨놓고 실제로는 국정원이 사용하는 예산’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국회 정보위원회의 예결산 심의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정원의 과한 비밀주의로 인해,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의 예산낭비,
[유한태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8월 중순부터 2012년도 결산안과 2013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예결위원은 민주당 21명, 새누리당 26명, 비교섭단체 3명으로 구성됐고, 인천지역에는 윤관석 의원을 포함해 여야의원 4인이 최종 선임됐다.윤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됨으로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 사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인천시 관련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윤 의원은 지난해 문방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부를 설득해 AG주경기장 건설 예산 6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고 민주당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에 이어 정책위부의장까지 역임하며 의정활동을 펼친 가운데 이번에는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어 기대를 키우고 있다.윤 의원은 “국가의 모든 정부
[유한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만남의 형식에 대한 문제가 여야에서 계속적으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자회담을 제안했다. 여야 원내대표를 제외한 당 대표와 박 대통령이 함께 만나자는 것이다.황 대표는 “원내 문제가 포함됐다면 5자 회담을, 아니면 민주당이 그동안 정례화하자고 줄기차게 주장해온 3자 회담을 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속히 만들어야겠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단독회담으로 이 엄중한 정국을 풀자고 제안한 데에 대해 청와대가 5자회담을 역제안하면서 기싸움처럼 되버렸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이라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대통령께서는 아마도 여야 지도부회의를 소집해서 주재하시려고 하는 것 같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8일 오전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 7차 실무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이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손을 따듯하게 잡아줄 때"라고 밝혔다.박 전 원내대표는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정부도 그 이상 더 많은 것을 요구해서는 안된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으로 개성공단이 정상화 돼야 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혹시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나중에 또 해결할 수도 있다”며 "쉬운 것은 빨리 합의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남겨서 서로 정상화 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7차 실무회담 전망에 대해 "북한에서 이렇게 좋은 제안을 했고 사실상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우리 정부에서도 전향적인 접근해 더 이상 문제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남북 모�
새누리당은 7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북한이 태도를 바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야말로 북한은 더 이상 정치·군사적인 이유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회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개성공단 중단에 대한 분명한 재발방지책을 제시해 국제 사회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아울러 "우리 정부도 즉각 북한의 회담제의에 대해 신속하게 입장을 표명하길 바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민주당도 "남북 당국이 전향적인 자세로 회담에 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
[유한태 기자]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7일 노숙인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법인의 경우도 국유·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아동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보호관찰소 등은 해당 법률에 근거하여 국유․공유 재산의 무상 대부 또는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노숙인 시설의 경우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노숙인 시설을 설치․운영하고자 하는 법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다.이에 노숙인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법인의 경우도 여타 다른 복지시설과 동일하게 국유·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인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법인의 노숙인 시설 설치․운영을 도모하�
[유한태 기자] 민주당은 7일 여야 관계를 풀기 위해 청와대 제안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함께하는 '5자 회담'을거부했다. 대신 당초 김한길 대표가 제안했던 '단독회담' 수용을 다시 촉구했다.노웅래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광정 천막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는 지난 3일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제안했다"며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담판을 통해 정국을 푸는 해법을 찾는 것이 여야의 책임 있는 지도자로서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朴대통령이 야당대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훼손당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함성이 날이 갈수록 하루하루 커져가고 있어, 대통령의 결단이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란다"고 대통�
[유한태 기자]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6일 오전 개성공단 관련 우리정부의 회담제안에 북측의 반응이 없는 것과 관련해 “문제는 북이 회담에 나오는 것이 개성공단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남북이 협상을 해야 풀리는 것인데 우리측에 협상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정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TBS 프로그램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오히려 북은 1차, 2차, 3차 6차까지 계속 수정안을 내놓아 누가 봐도 이 협상을 타결시키고자 하는 것” 인 반면, “3차부터 나온 남쪽 대표는 요지부동으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실무협상 태도로 보면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고 작심하고 명분 쌓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폐쇄했을 때 그 후유증을 생각해보면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남북관계의 완충공간이 사라지는데 이것을 과소 평가해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5일 코넥스(KONEX․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창업지원법’)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창업지원법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의 증권시장 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한도를 출자금 총액의 20%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바, 이에 상장 주식시장에서 일정액 이상 투자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는 ‘코넥스’시장에 대한 신규투자가 사실상 제한되고 있다.개정안은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코넥스’시장에 대한 투자는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이 상장주식에 대해 투자할 경우 적용되는 투자한도 산정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 의원은 “창조경제의 산물인 코넥스 시장이 활성화 돼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창업 초기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