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지난 23일 일본 지도층의 극우주의·군국주의 태도 반성과 더불어 평화 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길로 나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원이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8월 21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의하면 일본은 전수방위의 원칙을 깨고, 공격용 부대인 해병대를 창설하려고 한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의원은 “일본이 아베 총리가 되고 난 다음부터 평화가 아닌 대립, 협력이 아닌 갈등의 길로 가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일본 내부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황 의원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는 야권을 통합해서 아베 총리의 헌법 개정에 맞서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우리는 이와 같은 무라야마 전 �
[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오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재벌 총수들과 청와대 오찬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26일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에서 재벌들과 밥 한끼 먹는다고 경제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역대정권의 경험을 통해 모두가 알고 있는데, 이처럼 실속 없는 전시성 행사를 왜 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아오 “괜한 기우이길 바라지만 이번 만남이 경제민주화 공식 폐기 선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앞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제민주화가 대통령 핵심 공약이었지만, 경기활성화 등을 이유로 공공연하게 공약 폐기를 내비치고 있는 시점에서 대통령이 재벌 총수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회동에서 대통령이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주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인천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23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지회(회장·이덕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대한건설협회 인천지회는 박상은 의원이 18대에 이어 19대에도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천 신항 건설 ▲인천국제공항 3단계 사업 ▲인천 지하철 건설 등에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설경기 침체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지역 업체의 숨통을 터주었다고 강조했다.특히 건설협회 인천지회는 박상은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새로 뽑힌 만큼 내년에 지역에서 추진 될 각종 산업에 국가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지는 사업 등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에 지역 업체가 최대
[유한태 기자] 연간 6만여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미인가 대안학교가 교육당국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고액의 수업료 등을 징수하며 배를 불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총 185개의 대안학교(학교급 203개)는 미인가 시설로서 총 8,526명의 학생이 중·고등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채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인가 대안학교의 25%만이 비영리법인(15개, 8.1%) 평생교육시설(14개, 7.6%), 법인격 없는 민간단체(13개, 7.0%), 사회복지시설(4개, 2.2%)로 등록되어 있으며 75%는 어떠한 형태로도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 시설인 것으로 밝혀졌다.심지어 연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급식비)은 평균 758만5천원이었�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은 거리나 생활공간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환경을 미화하는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에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청소사업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지방 직영기업 또는 지방공사․공단을 설립하여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청소 업무의 민간위탁에 따른 폐해를 최소화하고 청소업무를 수행하는 환경미화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김 의원이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함께 발의한 ‘국가를 당사
[유한태 기자] 민주당 장외투쟁을 놓고 여야 간의 팽팽한 긴장은 여전히 계속 지속됐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복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원내외 병행투쟁을 한다고 했으면 원내에서 해야 할 일은 처리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언급했다.이어 “민주당이 결산국회에 응하는 게 자신들의 논리에 맞는 것”이라며 “스스로 논리를 깨면 안 된다”면서 국회 복귀를 압박했다.유일호 당 대변인은 “2012회계연도 결산 등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원외로 나가서 뭘 얻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장외로 나가 촉구해야만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 “원내외 병행의 원칙은 국회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것이지만 �
[유한태 기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지난 3년간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 기저발전기 고장으로 대체전력 구입에 5조7천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전하진 위원(성남 분당을)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기저발전 고장정지에 따른 전력구입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기저발전기 고장 정지일수는 1,509일(지속시간이 1일 이하인 일수 제외)이었으며, 이로 인한 대체전력 구입비는 총 5조7,2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 정지일수 및 전력대체 추가비용을 살펴보면, 2011년 44일(1,598억 원), 2012년 766일(2조8,856억 원), 2013년 699일(2조6,749억 원)으로 기저발전기 고장정지가 증가하면서 전력구입비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전 의원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으로 5조 7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대가를 치렀다. 냉방을 제대로 하지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가 ‘국제미래학회’, ‘한국산업융합협회’와 공동으로 '창조경제시대 스마트융합을 통한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미래창조 스마트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2013년 8월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현과제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방안 ▲산업·기술·정책 융합 방안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심 의원은 “각기 다른 산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창조경제는 세계의 떠오르는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하여 창조경제시대를 열기 위한 스마트융합 방안을 전�
[유한태 기자] 국회 동북아 역사특위 남경필 위원장(새누리당-수원병)은 일본의 야스쿠니 집단참배문제를 비판하면서 정부가 전체 참배명단을 파악하여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남 위원장이 외교부로부터 보고받은 일본 정치인 및 각료의 야스쿠니 집단참배명단을 보면, 올해 4월 168명의 집단 참배자중 확인된 것이 25명이며, 지난 815광복절에 야스쿠니 집단 참배한 190여명중 실명이 확인된 것은 13명에 불과하다.남 위원장은 “ 아베 내각 들어 노골적이고 계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야스쿠니 집단 참배 움직임은, 일본의 침략역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일본지도층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보아야 한다”며 이러한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의 야스쿠니 참배 명단 확인 노력이 부족하다. 익명의 그늘에 숨어 있는 전체 참배 명단을 파악하여 �
[[유한태 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19일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및 부정거래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및 부정거래행위 등과 같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는 자본시장의 가격형성기능을 해치고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심각한 금융범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한 제재로서 징역형 또는 벌금의 벌칙만을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불공정거래행위로 기소되더라도 상당수가 집행유예 이하의 판결이 선고되는 등 다른 경제사범들에 대한 처벌수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경미하여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부당이득의 환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19일 “남북대화는 하면서 여야 대화는 안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바송에 출연, 영수회담 관련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만나면 현 경색된 정국의 문제가 풀릴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의 현재 구조나 성향으로 볼 때 만약 김한길 대표 및 지도부와 현재의 정국을 풀지 못한다면, 앞으로 가파른 정국이 계속될 것이고 여야 간의 대화는 없을 것이다”면서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우리 지도부도 여당의 고충과 어려움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서로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우선 국민과 국회가 진영을 나눠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짜증나고 답답한
[유한태 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꼬인 현 정국에 대해서 18일 “현 상황을 풀 수 있는 분은 박근혜 대통령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문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 꼬인 정국을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지금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지난 대선 때 있었던 대선 개입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공작에 대해 제대로 진상규명하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 국정원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김한길 대표와 담판을 통해 문제를 하루빨리 풀어주십사 하는 간곡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단독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진
[유한태 기자] 새터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학생과 탈북학생이 재학하는 학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탈북학생은 2011년 1,661명(초등학교 1,020명, 중학교 288명, 고등학교 373명)에서 2012년 1,992명(초등학교 1,204명, 중학교 351명, 고등학교 437명)으로 늘어났으며, 탈북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수도 2011년 579개교에서 2012년 704개교로 증가했다.2012년 탈북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전국 대비 30.5%)이며, 경기 28.6%, 인천 10.1%, 부산 3.5%, 대구 3.0%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탈북학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로, 0.7%의 탈북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은 서울 31.3%, 경기 28.3%, 인천 10.8%, 부산 4.7%, 경남 3.9%의 순으로 탈북학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장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