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한국도로공사 등 6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직원 자녀들의 학비를 상한액 없이 무상으로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2개 기관은 일반 공무원보다 2~3배 많은 직원 자녀 학비 지급 상한액을 책정해 지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일반 공무원의 경우 자녀 학비(자녀학비보조수당)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안전행정부에서 분기 및 한 해 동안 지급할 수 있는 상한액을 정해 놓고 있다. 연간 상한액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고등학교 178만6,800원, 중학교 24만9,600원이었고, 2012년은 고등학교 179만2,000원, 중학교 24만9,600원이었다. 올해는 고등학교만 183만8,000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14일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유한태 기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포럼이 2008년 발행한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보다 더 우편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을)이 14일 ‘대안 교과서’와 교학사 교과서를 비교분석한 결과, 교학사 교과서는 현대사 전반에 걸쳐 우편향 기술이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우편향 기술이라 하더라도 ‘대안 교과서’의 경우 공과 과에 대한 비중을 다르게 하는 방식의 우편향 사례가 많았으나, 교학사 교과서는 아예 일방적인 평가만 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김태년의원은 “교학사 교과서는 위 기준으로 보면 ‘대안교과서’조차 좌편향일수밖에 없다”며, “교육부는 최소한의 균형조차 갖추지 한 교학사 교과서를 즉각 퇴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한태 기자] 최근 5년간, 등기우편 및 소포의 분실 또는 파손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이 전혀 줄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우편물 종별 손해배상 및 발생원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2009년부터 2013년 9월말까지 등기우편 및 소포의 분실 또는 파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건수는 9,006건이며 손해배상액은 8억 5,485만원이다.2009년부터 2013년 9월말까지 등기우편 및 소포의 분실 또는 파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건수는 9,006건이며 손해배상액은 8억 5,485만원이다.연도별 손해배상 건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2009년에 1,475건, 2010년에 1,911건, 2011년에 2,012건, 2012년에 1,990건, 올해 9월까지는 1,618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해배상액도 2009년에 1억3,138만원, 2010년에 1억8
[유한태 기자] 국회 국방위 이석현의원(민주당, 안양 동안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군이 사유지를 무단 점유하여 사용하고 있는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9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이 사유지를 사용하는 면적은 2013년 7월말 기준 총 4,066만㎡이며, 이중 65%인 2,668만㎡는 무단으로 점유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군 전체 사유지 무단 점유 면적의 71%(1,905만㎡)를 차지한 경기도가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가 575만㎡로 그 뒤를 이었음.군의 무단 점유지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9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금액(공시지가)으로는 4,136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유상으로 사용하는 면적은 전체 1%도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른 사유지 무단 침해 민원인도 2010년 82건, 2011년 90건, 2012년 15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7월말 현�
[유한태 기자]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별명의 달인’, ‘시계가 걸렸던 자리’, ‘지금 이 길의 아름다움’ 등으로 잘 알려진 구효서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저자와의 만남’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11명, 황창화 국회도서관장,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 및 정부, 도서관, 출판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청 강사인 구효서 작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이날 행사에서 구효서 작가는 “책에서 별명의 달인은 끝없이 타인에게 별명을 붙이지만, 그것은 타인을 실제로 이해한 것이 아닌 본인의 생각을 규정한 것에 불과했다”며 “현실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유한태 기자] 2006년 7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생긴 이후 단 9명의 항공사고조사관이 총 136건의 항공사고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지며, 항공안전 및 사고조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인적자원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소속 위원회로서, 대부분의 항공사고 조사 대상이 되는 국토교통부를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제대로 된 조사업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 업무는 사무국 11명, 항공사고조사관 9명, 철도사고조사관 5명 그리고 통역자문관 1명으로 총 26명이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
[유한태 기자] 공정위가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특허괴물(Non-Practicing Entities, NPEs)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괴물이란 실제로 특허를 활용하지 않지만 특허 관련 소송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을 말한다. 특허괴물에 대한 지나친 제재가 현재 및 장래의 발명활동이나 특허 보호를 억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특허괴물의 행위 규제 내용을 ‘지식재산권의 부당한 행사에 대한 심사지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최근 5년간 특허괴물이 한국기업을 제소한 경우는 556건이며, 이중 국내 대기업 사례는 464건에 달한다. 특허괴물로부터 가장 많은 제소를 당한 기업은 삼성전자(223건), LG전자(141건), 팬택(59건), 현대자동차(46건), 기아자동차(24건) 순이었다. 이 �
[유한태 기자]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27배에 달하고, 서울, 경기, 충남 순으로 토지를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에게 10일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225,741,051㎡ 87,682필지에 이르고 이는 여의도 면적(8,350,000㎡) 27배에 해당한다. 외국인이 소유한 전체 토지면적은 2011년 221,899,193㎡, 2012년 226,213,244㎡, 2013년 225,741,051㎡로 면적은 작년 대비 0.2% 감소했으나, 필지는 2011년 79,992필지, 2012년 85,581필지, 2013년 87,682필지로 2011년 대비 10% 증가했다.최근 3년간(2011∼2013년 6월말) 외국인 토지거래도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 79,992필지, 2012년 85,581필지, 2013년 87,682필지가 거래되었는데, 토지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경기, 충남 순이었고, 거래가 가장 적�
[유한태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3년 8월말까지 최근 6년간 업무상 횡령·배임 등으로 인한 전국 새마을금고의 금융사고액은 총25건, 558억1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년도별로는 2008년에 291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09년 51억6천만원, 2010년 46억 2백만원, 2011년 36억2백만원, 2012년 31억8천만원 이였으며, 올해 2013년에는 다시 급증하여 8월말 현재 101억1천만원의 사고액이 발생하고 있다.사고내용 별로는 총 25건 중 24건이 업무상배임 및 횡령 이였으며 1건이 새마을금고법 위반이였다.백 의원은 “최근 새마을금고가 변동기준금리를 고정시켜 이자를 편취한 피해사례가 계속 접수되는 등 새마을 금고가 각종 비리와 잡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새마을금고가 안전�
[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정기국회의 방향에 대해 10일 “박근혜정부의 공약 파기를 야무지게 지적하는 한편 대안적 비판자로서 위상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24시비상국회운영본부회의에서 “민주당이 박근혜정부 실정을 비판만 할 수는 없다. 비록 야당의 한계는 있지만 우리가 할 일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대표는 “박근혜정부 실정과 민생·복지공약 후퇴는 야무지게 지적하고 바로잡는 동시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 목소리 큰 야당 뿐 아니라 실력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을지로위원회 활동에 대해 “민생 현안들을 살펴보면서 비판에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이해 관계자들을 중재해 합리적 대안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근혜정부와 여당이 하지 못하는 일을 민�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은 최근 5년간 수도권 지역의 임대주택 임대료 체납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2009년부터는 전국 호수기준 임대료 체납률 1, 2, 3위를 수도권 지역이 독차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특히, 경기도는 4년 연속 임대료 체납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임대주택 총 55만 3,136세대 중 43.9%(24만 2,884세대)가 수도권 지역에 보급되어 있으며, 전국 임대료 체납 12만 1,134세대 중 거의 절반인 48.6%(5만 8,923세대)가 수도권에 모여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박 의원은 “수도권 지역의 최근 5년간 임대료 체납비율이 줄지 않는 것은수도권 지자체의 저소득 입주민에 대한 관리․지원 소홀과 무관심의 방증”이라면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유한태 기자] 전국 민간임대주택 10만9,326세대 가운데 5,224세대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미가입해 임대사업자의 경영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말 기준 전국의 임대주택 10만9326세대 중 5,224세대(4.8%)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전북의 경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통계에서 제외)임대보증금 가입률은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제주, 대전이 100%인 반면, 울산 0.0%, 세종 33.9%, 경기 81.0%, 충남 90.5% 등 순으로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가입세대 수는 경기가 2,467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990세대, 충남 771세대, 세종 402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법은 지난 2005년부터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아파트관리비절감대책특별위원장인 심재철 국회의원(4선·안양동안을)은 10일 오후 2시3분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아파트관리비절감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국민의 60%가 이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아파트 관리비, 공사ㆍ용역 등 자금집행 규모는 연간 10조원에 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는 초보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와 관련한 분쟁이나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여 2012년에는 3천건이 넘는 소송이 제기되었다. 아파트 물량 및 입주민의 불만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집행과정은 투명성이 부족하고 관계자는 윤리성ㆍ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이다.정책세미나에서는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이 발제를 맡아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경감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