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이 17일 비대위원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 3인에게) 17일날 일괄적으로 사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마지막 작업해서 17일에 전대룰을 올릴거고 비대위를 거쳐 최종방침은 당무위에서 확정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그 사람들(비대위원 3명)은 지금 비대위원직을 그만두고 싶어한다. 나가고 싶은데 내가 다 묶어놓고 있는 것”이라며 “(비대위원직을) 나가서 비대위를 욕하는게 차별화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임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선 “후임자를 이미 정했고 인사는 17일에 할 것”이라며“신임 비대위원에게는 하루 전에 전화해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 3인이 사퇴하면) 빈자리는 3명이 아니라 5명”이라며 “일단 원칙을 정했으니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전화할 것이고 (두 사람에게서) 얘기가 안 오면 저번처럼 개문발차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남신당론과 관련해선 “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는 연말을 맞아 12월 10일(수)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수익금을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박래학 의장을 비롯하여, 유찬종, 우미경 의원, 서울시의회 홍보대사 김현욱, 김혜진 씨 등이 참여하였으며, 1,000여 명의 노숙인,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밥퍼나눔운동본부 최일도 목사에게 시의원 캐리커처 전시 수익금을 전달했다. 수익금은 시의원 캐리커처 제작 및 전시 후 해당 의원이 후원금을 제공하여 마련되었으며, 여기에는 성백진, 유찬종, 이승로, 이성희, 이종필, 서영진, 김정태, 서윤기, 유광상, 박중화, 우미경, 박양숙, 오봉수, 박기열, 이윤희, 신건택 의원이 참여하였다. 박래학 의장은 “우리사회에는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며, “106명의 서울시의원 모두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10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해산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이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진보당의 강령에 찬성하지 않고 이석기 의원의 언행도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그 당시 황당무계하다는 표현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러나 정당해산 결정은 선진민주주의국가에서는 그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은 한마디로 말하면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비판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실현을 위해서 꼭 있어야 할 권리”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모든 국민의 100% 대통령을 약속했던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통합은커녕 이분법과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서 반대 또는 비판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모두 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프랑스의 사상가 볼테르는 ‘나는 당신의 의견과 다르다. 하지만 나와 다른 의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7차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누리과정 유아학비 국비지원과 지방교육재정 확충, 정치자금법 개정 등 5건의 당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문제해결을 위해 시·도의회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전국이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런 지금,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수도 서울에서 개최하는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한 안건에 대해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비대위원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낳은 문건을 '찌라시'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맘에 안든 보고서를 찌라시 취급할 것이면 공직기강비서관실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공직의 도덕성을 지키는데 있다"며 "공직비서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은 "박 대통령은 공직기강비서관이 비서실 내부의 공직기강 해이를 적발해 비서실장에게 보고한 감찰보고서를 검찰 수사도 하기 전에 찌라시 취급했다"며 "누워서 침뱉기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전직 장관도 대통령이 수첩을 보며 나쁜사람이라는 말에 국·과장이 이유없이 경질됐다고 증언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아닌 측근이나 실세에 의존하는 인사와 국정운영, 그 뒤에 숨은 권력의 사유화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단이나 측근이 밀실에서 결정하는 수첩인사가 정권을 망쳐놨다. 가장 먼저 부끄러울 사람은 대통령 자신"이라며 "대통령은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라도 이런 추문이 터진 사실부터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문 의원은 "자신의 인
[시사뉴스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당권경쟁 모드로 돌입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새정치연합 당권경쟁이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기국회가 마무리되면 현직 의원들의 당내 활동에 상대적인 부담이 덜하고 12월말까지 임시국회가 소집되더라도 예산안 등이 통과돼 선거활동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의 비대위원직 사퇴시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당권경쟁은 2015년 1월초 후보등록, 2월8일 전당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향후 2개월은 전대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인 문 의원은 당대표 출마 결심을 굳혀가는 모양새다. 문 의원은 현재 당내 의원들과 접촉을 늘리고 공식화회의 자리에서 정치적 발언 등에 무게를 두면서 차기 당권경쟁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를 만난 의원들은 한결같이 문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전대준비위원회가 8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에서 전대룰을 확정하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8일께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연일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사태를 '정윤회 게이트' '십상시 게이트'로 규정한데 이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며 청와대 책임을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논란을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고강도 압박을 이어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친 대통령과 청와대가 비정상을 달리고 있다"며 "청와대부터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빠른 시일내 실상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검찰이 수사를 하겠지만 (국민은) 제대로 수사할지 의아해 하고 있다"며 "여야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국회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청와대 문서유출이든 국정농단이든 모두 묵과할 수 없는 범죄"라며 "새누리당이 오늘도 운영위원회 소집을 응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 소집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정윤회게이트와 청와대비서진 국회위증 진상조사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회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의혹규명을 위한 행동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용석)는 3일(수)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안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서울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10%를 훌쩍 넘는 청년 실업율, 40%에 이르는 청년 1인가구 주거빈곤율과 청년층 신용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학자금 부담 등 우리 청년들이 현재 겪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이미 청년들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청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본법조차 제정되지 못할 정도로 청년문제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식은 안이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조례(안)」은 4일 기획경제위원회에 상정되어 처리된 후, 1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게이트'로 규정하고 상설특검 1호와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고리 3인방으로 지목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문건유출은 어느 것 하나 간과해선 안 되는 국기문란이자 중대한 범죄”라며 “(청와대) 스스로 작성한 문건을 루머라고 하고 언론보도를 문제라고 하는 것은 심각한 불통리더십을 증명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문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은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북대화록 유출을 국민의 알 권리라고 하지 않았나. 청와대가 과거처럼 유야무야 넘기면 최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결국 국회에서 사건을 다뤄야 한다. 상설특검 1호나 국정조사가 정답”이라고 주장했다.우윤근 원내대표도“임기 말 부패한 권력의 뒤처리가 관행인 우리 현실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여야 3인으로 구성된 특별감찰관후보추천위가 3명의 변호사를 추천했는데도 아직까지 특별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26일(수) 서울시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학문 전문성을 활용하여 의정활동 향상 도모를 위해 산학협정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 지원 인력이 부족한 서울시의회는 안건 검토 자료 수집 및 보관,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한 의정 활동 지원, 블로그 등 SNS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주임교수 장승진) 재학생은 방학기간 시의회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의정활동을 경험하고 일정 기간을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받는다.박래학 의장은 “양 기관 간에 교류 확대 및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문 전문성을 활용하여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유한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방침에 대해 맹비난했다.정세균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박근혜정부는 그간의 행태를 보면 노동자·서민의 고통전담 정부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정 비대위원은 "부동산시장에서는 아예 전세물건 씨가 말랐다. 세입자끼리 고통 전담하라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 때문에 펑크 난 세수를 메우려고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서민증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법인세 증가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버틴다. 경제가 어려우니 서민끼리 고통 전담하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또 "우리나라는 해고를 살인행위라고 할 만큼 해고와 실업대책이 빈약하다. 세계에서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나라"라며 "이 나라의 경제수장이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핑계로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노동자끼리 고통을 전담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금은 노동자, 서민, 중산층에게 더 이상 희생과 고통분담을 강요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실질적인 혜택을 줘서 우리 경제의 하층부에서 성장의 동력을 이끌어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박지원 비대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인1보좌관제(정책보좌관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래학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이동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가 27일(목) 국회와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박의장은 “정책보좌관제가 도입되면 집행부의 선심성 사업을 통제하고 비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갈수록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시민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응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여·야 당 대표실을 방문한 협의회 임원단은 지난달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제도 개선계획에 대한 협의회의 의견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담배세의 합리적 재원 배분과 관련하여 국세와 지방세의 배분비율(37.9 : 62.1)을 현행과 같이 유지할 것과 담뱃세 인상분 중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소방안전세 등의 특정목적세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양당 대표는 지방의 어려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규직 해고절차 완화 방침과 관련해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의 하향평준화이자 정상의 비정상화”라고 비판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규직을 기준으로 삼아서 비정규직에 처우를 개선해도 모자랄 판에 거꾸로 쉽게 해고되는 정규직을 만들겠다고 한다. 박근혜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인 대한민국이지만, 국민의 삶의 질과 우리 노동자들의 권익은 그에 한참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정부는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의 시대적 요구를 무시하고 재벌중심 경제정책으로 국가경제와 민생을 파탄지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노동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때 그 나라의 미래도 있다”며 “상시 지속업무에 직접 고용된 정규직 확대를 통해서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