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0일 연말정산 세금폭탄 사태와 관련해 "봉급생활자의 세금부담을 경감시키고 조세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법인세를 정상적으로 환원하는 것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2월 임시국회에서 기재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공청회를 통해서 세수추계를 엄밀히 따진 다음 세액공제율을 15%에서 조금 더 올려서 봉급생활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세법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고 연말정산이 중산·서민층에게 세금폭탄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재벌대기업의 곳간은 넘쳐나는데 서민들의 유리지갑만 털리고 있다"며 "박근혜정부의 재벌대기업 중심의 조세정책으로 애꿎은 서민, 국민들만 피해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올 연말정산에서 직장인들은 8600억원 가량 환급금이 줄어들고 정부는 9000억원 정도의 세수증대 효과가 발생한다고 한다"며 "지난해 법인세는 1조원 가량 덜 걷힐 것으로 추정되며 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2013년 기준 552조원으로 5년새 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시사뉴스 유한태기자]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 후보 방송 토론회가 19일 전북에서 열렸다.당 대표 후보인 문재인(기호1번) 후보와 이인영(기호2번) 후보, 박지원(기호3번) 후보는 이날 오후 6시10분부터 전주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새정치연합 당대표 선거 후보 토론회'에 참석, 전북 표심잡기에 주력했다.전주MBC 송인호 보도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후보 공통질문과 핵심공약 토론 정책·공약 검증, 후보자 주도권 질문, 마무리발언 등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문 후보는 기조발언에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지지받는 사람이 당의 간판이 돼야 한다"며 "지난 대선 당시 받은 48% 지지를 되찾아 당의 지지도를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다.이어 기조발언에 나선 이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북 7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꾸라는 전북도민의 강력한 경고이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라고 세대교체를 강조했다.박 후보는 "전북과 호남은 선거때마다 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지만 당은 실패만 했다"며 "전북의 대표적 정치인인 정세균 의원과 함께 위기에 처한 당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2·8전당대회와 관련해 “혁신 없는 통합은 공허하며 통합 없는 혁신은 맹목적”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 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이번 전대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영호남의 문제가 아니고 친노(친노무현), 비노(비노무현)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지역주의와 계파구도로 가서는 안 된다.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과 혁신은 둘 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개념이다. 결코 떨어져 싸워야할 개념이 아니다. 성공적으로 같이 가야 한다”며 “통합과 혁신이 같이 갔을 때 우리는 선거에서 꼭 이겼고 성공했다. 우리는 뭉치면 승리했고 흩어지면 패배했다. 우리는 혁신하면 승리했고 안주하면 패배했다. 우리가 승리할 때 국민도 사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 새누리당 집권 7년 만에 민생은 파탄 났고 국민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민주주의는 후퇴됐고 남북관계는 6·25 이후 최악”이라며 “이 총체적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낼 유일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에는 양 후보측이 당규 위반에 따른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 박 후보측은 16일 “문 후보 측이 15일과 16일 광주·서울 등지에서 지역위원회를 동원해 대의원 간담회를 열었다”며 “지역위원회의 후보 개별·비공개 간담회를 금지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및 '클린선거지침'을 위반해 이날 당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측은 당 선관위에 “재발방지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측은 박 후보측이 먼저 지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측은 “박 후보 측이 먼저 지역 간담회를 열었다고 해서 선관위에 문제 제기를 했다”며 “(선관위가) 규정상 초청 간담회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해서 우리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 선관위는 공식적으로 당규나 선거지침을 위반했다는 관련 신고를 접수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대표 후보들이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15일 열린 첫 TV 토론에서 변화와 세대교체, 당권·대권 분리 등을 주장하며 표심을 공략했다.문재인·이인영·박지원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특히 세명의 후보들은 TV토론에서 당권·대권 분리론, 계파주의, 지역주의 등을 놓고 상대방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는 등 난타전을 벌였다.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이 후보는 "새정치연합의 살 길은 세대교체가 정답"이라며 "세대교체보다 더 강력한 야당의 길도 없고 더 완벽한 길도 없는 만큼 이인영이 세대교체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광주와 전남이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호남은 선거때 마다 우리 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지만 실패했다. 당은 지금 위기에 처해있으며 특정 계파의 패권과 분열만 가득하다"며 "공천혁명을 이끌고 싸울때 싸우고 할말은 하면서 호남의 정신을 지켜 반드시 정권 교체 이루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추락할 대로 추락한 당을 일으켜 세우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을 만들려면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사람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5일 “야권의 혁신과 재편을 통해 정권교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야권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며 “더 큰 진보정치로 나아가고 야권의 판을 바꾸어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천 대표는 “스스로의 혁신에서 머무르지 않고 더 큰 진보정치로 나아가려 한다. 진보의 힘을 모으는 것은 정의당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명”이라며 “오늘 이후 더 큰 진보정치를 바라는 분들 모두를 적극적으로 만나가며 판단하겠다. 정의당의 주도적인 역할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야권의 지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야권은 2016년 총선 전까지 계속 요동칠 것이다. 그 결과가 권력추구만을 위한 이합집산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야권에 혁신경쟁이 일어나야 한다. 혁신경쟁을 통해서 판이 바뀌어야 한다. 혁신경쟁이 없다면 야권은 붕괴하고 정권교체는 불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정당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와 안전에 대한 화두도 제시했다. 그는 “오늘부터 '비정규직 정당'은 정의당의 또다른 이름이 될 것”이라며 “불안정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한 자리에서 만났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마주 본 건 대선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전 안 전 대표가 주최한 장하성 교수 초청 신년 좌담회에서다. 문 의원은 같은시각 바로 옆 회의실에서 재정개혁 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안 전 대표를 찾아왔다. 문 의원은 “우연히 같은날 토론회를 하다 보니 언론에서는 저와 안 전 대표와의 관계로 말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날짜가 겹친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내 토론회는 조세개혁에 관한 건데 (안 전 대표 토론회와) 문제의식은 똑같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고장난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보다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조세 측면에서 찾은 것”이라며 “이런 경제 관련 토론회는 정말 매일 경쟁하다시피 자주 열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와 동지관계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안 전 대표와 저를 뭔가 불편하고 갈등있는 것처럼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것 같아 한 말씀드리겠다”며 “안 전 대표는 대선 때 저와 치열하게 경쟁했고 앞으로도 경쟁할 수 있지만 우리 정당을 바꾸는 새정치라는 점에서 저와 안 전 대표는 동지 관계”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전 의원은 13일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치러지는 4월 보궐선거 광주 서을 출마 여부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열린 답변을 내놨다. 천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광주 서을의 선거는 무기력한 야당을 되살리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정치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그런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양식있는 광주 시민들과 각계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보궐선거에 적극 대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국민신당도 훌륭한 세력 중 하나겠지만 그 관점에서만 바라볼 일은 아니다”라며 “현재는 저 자신이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저를 중심으로 사고할 필요는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국민모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모임뿐만 아니라 당 밖에서 삼삼오오 모여 새로운 정치세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런 상황들을 좀 더 예의주시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정치권 안팎에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이 새로운 비전을 갖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국민과 역사에 대한 의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더 큰 걱정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오히려 걱정이 더 커졌고 절망이 더 깊어졌다”며 “시간은 길었지만 내용이 없었고 말씀은 많았지만 희망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문 위원장은 “모든 국민이 느끼기에 혹시 대통령이 오늘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며“야당의 대표로서 실망스럽다, 미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세월호참사가 아직도 생생하다. 최근엔 의정부에서 화재참사까지 터졌다. 하지만 대통령은 안전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해선 “여야 없이, 진보와 보수 없이 한 목소리로 다 국정쇄신 단행만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국정쇄신의 요체는 인적쇄신”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인적 쇄신은커녕 측근들에 대해 '사심이 없다', '항명파동이 아니다',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두둔했다. 결국 청와대 안에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 후보는 12일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은 계파싸움의 산물로 굉장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 대통령 후보와 장관, 대표를 역임한 분이 탈당했다. 새정치연합이 모이는 정당이 돼야 하는데 떠나는 정당이 돼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신당 움직임과 관련해 천정배 전 장관의 거취에 대해선 “천 전 장관과 통화 안했지만, 천 전 장관 잘 아는데, 단언코 (신당) 안간다”면서 “자꾸 광주에서 `신당이 올라서 새정치연합 위기다'라고 위기고조시키는 것은 호남정치와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통진당이 해산돼 새정치연합과 신당까지 야권이 분열되면 보궐선거때 야권이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저같은 경험과 경륜있는 후보가 당대표가 되서 호남정치를 복원하고 집권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박근혜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 조금 더 평가 할 수 있지만, 문건 유출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면서“모든 국민은 문건 유출에 대해서 인적 청산을 이야기하는데 핵심에 있는 김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11일 신당창당 준비모임인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에 합류를 선언함에 따라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 고문의 신당행이 야권재편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찻잔속 태풍에 그칠지 주목되고 있다. 당장 오는 4월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관심이다. 국민모임은 이날 정 고문의 합류로 합리적인 진보를 표방하는 신당창당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정 고문과 함께 김성호·최규식·임종인 전 민주당 의원, 유원일 전 창조한국당 의원,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 등도 신당에 합류키로 하는 등 재야, 시민단체로서 부족할 수 있는 정당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됐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천정배 전 의원의 합류 가능성도 있어 신당의 파괴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호남 바닥 민심에 깔려 있는 야당 실망론을 감안할 때 정 고문 외 천 전 의원까지 결합하면 진보정당 창당 움직임은 곧 호남 신당론과 결합 돼 상당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천 전 의원은 “현재 탈당하거나 신당에 합류할 뜻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을 놓고 경쟁에 돌입한 문재인·이인영·박지원(기호 순) 후보의 신경전이 합동연설회 첫 날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세 후보는 제주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첫 당대표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서로를 견제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문재인 후보는 유력 대선주자인 자신이 당 대표가 돼야 당도 내년 총선·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총선·대선 승리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문 후보는 당원들 앞에서 "저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면 비호남 지역, 특히 영남지역에서 우리당 지지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그래야 우리당이 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그는 또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언급,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문 후보는 "이순신 장군은 남은 열두 척으로 수백척의 왜선을 상대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거뒀다"며 "무엇이 그렇게 승부를 갈랐느냐. 바로 장수. 장수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며 "과연 누가 우리에게 그런 사람이냐. 과연 우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문 후보는 그러면서 "누가 대표가 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는 10일 “저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면 비호남 지역, 특히 영남지역에서 우리당 지지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총선·대선 승리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10일 제주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첫 당대표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그래야 우리당이 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문 후보는 또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언급,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그는 “이순신 장군은 그 남은 열두 척으로 수백척의 왜선을 상대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거뒀다”며 “무엇이 그렇게 승부를 갈랐느냐. 바로 장수. 장수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며 “과연 누가 우리에게 그런 사람이냐. 과연 우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문 후보는 또 “누가 대표가 되면, 우리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 있겠느냐”라면서 “정치 생명을 걸었다. 제가 당원 동지들로부터 받았던 특별한 사랑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