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시민들을 잇따라 만나 설 인사를 전하며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동작소방서와 용산파출소을 방문해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을 격려한 뒤 용산역에서 귀성인사에 나섰다. 문 대표는 소방관들에게 "국민들의 안전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그런 공직자들 아닌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 안전한 나라, 돈보다 사람의 가치가 더 존중되고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서 만들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의 국가직 공무원화와 처우개선을 약속했다.그는 이어 방문한 용산파출소에서 인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찰관들에게 "설 연휴 기간에 국민들은 귀성가는데 더 고생하신다"며 위로했다. 이들은 용산역에서 고향을 찾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설맞이 덕담을 전하고, 호남선 목포행 KTX 열차 플랫폼까지 내려가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연신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문 대표는 열차를 기다리는 군인, 어르신과 어린아이의 두 손을 마주 잡고 설 인사를 건네며 연신 허리를 굽혔다. 문 대표를 보고 "팬이에요"라며 달려온 아주머니는 "꼭 이번에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 대해 표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살피는 총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표결 결과는 존중하지만 국민의 뜻을 저버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기왕 총리가 됐으니 청문회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충실히 총리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전임) 총리들이 걸어왔던 길을 가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길로 가길 바란다”며 “야당 역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협력할 것은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또 “국민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국민께 죄송하다”며“그러나 국회는 어떤 경우도 파행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소수 야당이지만 한 명의 이탈자 없이 국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타협과 조정을 통해 파국을 막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참석 의원들이 단일된 모습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었다는 점에서 내용적으로는 국민이 승리한 것”이라고 강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고심 끝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한 것은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새정치연합은 이날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본회의에 총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 결과 반대 128표, 무효 5표가 나오면서 표 단속에는 일단 성공했다. 새누리당 의원 155명과 무소속 유승우 의원과 정의화 국회의장도 표결에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이탈표는 최대 9표로 추산된다.무엇보다 당내에서 가장 우려됐던 충청권 이탈이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당내 충청권 출신 의원들이 이 후보자의 인준을 저지할 경우, 보수적 성향이 강한 충청 지역에서 내년 총선이 어려울 수밖에 없어 충청권 이탈표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었다.새정치연합이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표결로 정한 것은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국민여론조사의 취지도 살릴 수 있었던 묘책으로 평가된다. 문 대표의 여론조사 제안은 새누리당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국민의 뜻'을 앞세운 자유표결로 돌파한 셈이다.특히 당 지도부가 '단합'을 천명한 상황에서 지난주 출산한 장하나 의원과 시모상을 당한 진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 광진4)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16일(월) 광진구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설맞이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잔치”에 참석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도록 위로하고, 복지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박의장은 지난 2월13일(금)에는 추미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진을), 김기동 광진구청장(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광진구 소재 전통 재래시장인 노룬산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수용품 등을 사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박래학 의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변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살펴보고 모두가 정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2015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15일 전세보증금 5억원이 누락된 재산신고를 추후 정정했다는 이완구 국무총리후보자의 해명을 두고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해당 기간 이 후보자 재산신고 사항을 확인한 결과 정정사항이 없었다고 확인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3년 자신의 현대아파트 임차인에게서 전세보증금 5억원을 돌려받았지만 이를 재산신고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전의 전세 임차권도 신고되지 않았다. 이 자금은 이 후보자가 타워펠리스 구매시 사용했다고 밝힌 자금으로 자금 출처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임차권 누락은 신고상 착오와 오류가 있었고, 반환받은 전세보증금 누락된 부분은 국회사무처로부터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받고 나중에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정정된 것이 사실이라면 2004년 국회의원 퇴임 재산신고에서 정정되야 하는데 '재산변동 내역 없음'이라고 신고돼 있었다”며 “정정을 어떻게 했는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선정 서울시의회 및 송파구의회 201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2명 시상식이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을 비롯한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우수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우수의원 선정·추진배경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이 고도화 전문화 돼가는 현대 지방행정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독기능을 통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27년간 날카로운 비판과 건전한 여론을 형성해 온 본지는 행감 현장의 의원을 모니터링하고 우수의원을 발굴함으로써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의원을 선정했다.또한 선정기준을 주요현안에 대한 구체적 질의 및 제도 개선과 사회적 이슈 발굴 및 지적·정책감사를 통한 대안을 제시에 중점을 뒀다.강신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는 역사가 600년이나 되는 고도의 도시로서 의식주와 정치 문화가 우리나라의 표본이 되는 모범적인 시로 성장했다”며 이를 높히 평가했다.이어 의원들의 투철한 봉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4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여론조사를 제안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알레르기적 반응을 보이는 것은 한마디로 국민의 지지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물어보자, 국민 뜻을 따르자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를 놓고 여야가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며 "이미 두분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상황에서 세번째 총리 후보자이기 때문에 해법을 줄 수 있는 것은 국민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16일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해선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원내대표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이 후보자의 총리 인준 반대로 충청지역 지지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 후보자에 대해 문제삼는 것은 그런 차원이 아니라 종전에 낙마한 총리 후보자들보다 훨씬 더 많고 심각한 결격사유가 드러났고, 국무총리로서 품격있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충청 지역에서도 크게 보셔서 우리 당 입장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전
[시사뉴스유한태 기자] 4월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 일부 구간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돼 보수 공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제출받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준비 및 토공 노반 현황'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182.3㎞(오송~광주 송정) 구간 중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곳은 상·하행선 29㎞(16%)에 달한다.지반침하량이 심한 곳은 대림산업이 시공한 광주시 차량기지 구간으로 56㎜에 달했으며, 현재 지반침하 보수중인 구간은 217개소 중 33곳에 달한다. 콘크리트궤도에서 허용잔류침하량 30㎜를 넘는 곳도 23개소로 파악됐다.철도시설공단은 "토공노반에서 불가피하게 자연침하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침하현상은 대림산업이 시공한 광주시 차량기지 200m구간이 5.6㎝로 가장 심했고, 쌍용건설이 시공한 익산시 215m구간(4.1㎝),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김제시 190m구간(3.8㎝), 롯데건설이 시공한 공주시 57m구간(3.6㎝) 등 순으로 드러났다.전문가들은 지난 2010년 개통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에서도 지반 침하 현상이 88곳에서 발견됐지만, 호남고속철도는
[시사뉴스유한태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가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안전성 검사를 업체들의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생략하고 효능에 대한 자가시험성적서 제출 의무도 면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백신 제조사는 '약사법'과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 등에 따라 구제역 백신을 판매하려면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국가로부터 출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같은 안전성 검사를 생략했다"고 주장했다.백신 제조업체가 출하 승인을 얻기 위해 자가시험성적서 등을 제출하면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검정기준'에 따른 시험 후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된다.특히 검역본부의 '구제역 백신(불활화 오일백신) 검정기준' 고시에 따르면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우스, 기니픽, 돼지 등의 목적동물을 모두 실험대상으로 삼아 안전성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김 의원은 "검역본부는 검정을 시작한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까지 모두 52건의 구제역 백신 검정을 실시하면서 마우스와 기니픽에 대해서만 안전성 시험만 하고 돼지 등의 목적동물에 대한 검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또 "국내 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대다수의 국민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유태인의 히틀러 묘소 참배에 비유한 것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정청래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유태인들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이유는 없다”는 비유로 비판한 것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는 의견이 62.7%로 ‘할 수 있는 발언이다’는 의견(22.1%)의 3배에 이르렀다. ‘잘 모름’은 15.2%.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지역, 연령, 성 등 거의 모든 계층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히틀러 참배’ 비유 발언을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먼저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 55.3%로 ‘할 수 있는 발언’(25.9%)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성향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 71.2%로 가장 높았고, ‘할 수 있는 발언’은 17.6%로 가장 낮았다. 보수성향에서는 ‘부적절한 발언’과 ‘할 수 있는 발언’이 각각 62.3%, 25.6%로 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세수부족 사태와 관련, "이명박정부 때부터 추진됐던 부자감세, 증세 없이 135조원의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재원대책 실패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정적인 누리과정 실행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의 경제실패와 무능으로 3년 연속 심각한 세수결손이 발생했다. 사상 초유의 일이고 사상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누리과정 사업은 예산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두고 매년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정부가 근본적인 재정대책을 세우지 않고 해마다 지방교육청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그 바람에 지방교육청은 막대한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고 지적했다.이어 "2012년도까지 교육청 지방채는 500억원이 채 안됐는데 올해는 9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중앙정부가 예산까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0~5세 국가보육 완전책임제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지방교육청에 예산부담을 떠넘기는 게 우선 국가보육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취임 3일째를 맞은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이 여사를 만나 당 대표직 취임 인사와 함께 안부를 물었다. 이 자리에는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주승용, 정청래, 오영식, 유승희 의원이 함께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신임 지도부와 이 여사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이 여사는 우선 안부를 묻는 당선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문 대표를 향해 "정말 책임이 중요하다. 말씀하신 대로 화해와 통합을 위해 앞으로 많이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 대표는 "그런 문제로 여사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제가 잘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또 '5월 방북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여사의 말에 "여사님이 가서 꽁꽁 얼어붙어 있는 남북관계를 풀어달라"고 요청했고, 이 여사는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나. 진짜 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으면…"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유일한 여성 최고위원인 유 의원에 대해 "아무런 혜택없이 남성들하고 똑같이 경선해서 당선된 것이다. 아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개입 유죄판결에 대해 "이번 판결로 국정원의 조직적인 대선개입이 확인됐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확인된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유출 악용과 함께 종합해보면 국가기관의 전방위적 대선개입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은 대선 중 대선개입의 일당이 드러났을 때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인권유린이라며 비방했다"며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검찰의 수사를 가로막고 이제 드러난 진실에 대해 박 대통령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국정원이 다시는 대선에 개입하고 정치에 관여할 일 없도록 우리 당이 요구한바 같이 강도 높은 개혁을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문 대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두 번에 걸친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기 때문에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됐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어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 후보자의 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