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야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지명한 데 대해 “국민통합형 총리를 원했던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것"이라며 "공안통치에 나서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말 큰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대통령에게 국민통합의 의지가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또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정말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도 자격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분”이라며“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김영록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불통정치로 인한 국론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의 국정운영을 펼쳐야할 때 황교안 총리 내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회전문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황 후보자에 대해 “국정원의 대선 댓글사건 때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간첩증거조작사건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책임자”라며“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친박실세 비리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검찰이 전날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불구속기소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친박(근혜계)의 실세와 대선자금 핵심의 털끝조차 건드리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에게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사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회에 제출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이 중요하게 반드시 구속하고 반드시 처리해야 할 사항에 대한 회피를 노골화하고 있다"며 "특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춘석 공동원내수석부대표는 "성완종 리스트가 나온 지 40여일이 지났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수사해서 구속된 사람이 없다"며 "같은 메모장에 떠 있고 같은 사람이 진술을 했는데도 정치적 판단에 따라 검찰 수사의 유무가 갈렸다. 나머지 친박 실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는게 수사 상황"이라고 맹비난했다.이어 이 원내수석부대표 또한 "이제는 특검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다. 역대 최대 규모의 특검이 이미 준비됐고, 제출돼 있으니 시작만 하면 된다"며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해소할 의지가 있다면 전향적 답변으로 응해야 한다"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가 1년 동안 3회 이상 하도급 업체의 대금이나 장비·자재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건설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없이 곧바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불공정 하도급을 뿌리뽑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도급 종합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하도급 대금이나 자재·비대금 체불이 해소되면 시정명령 수준의 처분을 내렸다. 상습체불 위반시에도 역시 시정명령을 내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제는 1년 동안 3회 이상 문제를 일으킨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 실효성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제 투입된 인력과 시스템상 등록된 인력이 맞는지 여부를 서울시내 공사현장에 즉각적으로 적용해 관리한다. 8월에는 '건설현장 전자인력 관리시스템'에 서울 공사 현장 3곳을 시범운영해 건설인력 퇴직공제부금 신고누락을 방지한다.임금 떼먹기를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 대금의 지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금지급, 임금체불 등을 방지하는 '대금e바로 시스템'을 올해 안에 시가 발주한 모든 공사에 적용한다.더불어 전화, 방문위주의 하도급 부조리 신고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서울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청구안을 심의했다. 정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소명하기 위해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성심성의껏 소명했다"며 짧게 밝힌 채 자리를 떠났다.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는 질문엔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만큼 발언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며 A4용지 2박스 분량의 정상참작용 소명 자료를 제출했고, 추가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자료에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된 해명과 발언의 진위가 왜곡된 자료, 자신이 당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리심판원은 정 최고위원의 소명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한 차례 더 연장, 오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노 패권주의를 지적하는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발언하면서 당 내 갈등을 유발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20일 당내 갈등 수습책으로 나온 '혁신기구'의 위원장직 제안을 거절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당 혁신위원장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어제 문재인 대표와 저는 당 혁신의 당위성에 공감한 바 있다”며 “(그러나) 혁신위원장 제안을 받고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 대표에게) 혁신위원장은 당 밖의 인사가 맡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전날 혁신위원장과 관련된 사항을 발표하지 못한 것은 위원장 인선이 완료될 때까지 발표를 유보해 달라는 문 대표의 요청이 있었다”며 “그러나 불필요한 억측을 피하기 위해 문 대표의 양해를 구하고 말씀 드리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에게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제안한 가운데 안 전 공동대표의 결단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안 의원은 20일 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놓고 당 안팎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고심 중이다. 자신이 직접 위원장직을 맡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인사를 추천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 의원은 4·29재보궐선거 선거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무 참여에는 거리를 둬왔다.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했으면 재보선 결과는 지도부의 성과이자 책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당이 최근 재보선 패배 보다 더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문 대표가 직접 도움을 청하고 나서자 이를 도와야 한다는 여론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의 성과와 책임은 온전히 당 지도부의 것이라는 자신의 원칙과 여론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에서 안 전 공동대표의 결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최고위에는 원로당원이 갑자기 회의장에 들어와 “우리가 비우고 또 비우고 버리고 또 버리면서 당을 살려내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오영식 최고위원은“새정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9일 단독 회동을 갖고 당 위기에 공감했지만 혁신기구의 권한을 놓고서는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됐다.문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30여분 이뤄진 안 전 공동대표와의 회동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안 전 공동대표는 이에 확답은 않은 채 "당의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한다"며 "당 혁신위원회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만 밝혔다.안 전 공동대표는 또 "혁신위원회의 위상과 권한 등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하되, 인선, 조직, 운영, 활동기간 등에 관한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당내 상황의 수습 및 혁신과 관련해서 추후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앞으로 초계파 혁신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그 인선이나 구성, 그리고 조직과 권한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최고위에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구성과 인선에 관해서 안 대표님과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그렇게 의견을 모았다"며 "초계파적인 혁신기구가 관장할 사항에 대해서는 최고위가 그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전권을 준다는 뜻"이라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내 갈등을 부추긴 이른바 '공갈 발언' 사태와 관련해 당사자인 두 명의 최고위원이 동시에 징계를 받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할 지 주목된다.새정치연합 일부 평당원들은 지난 11일과 18일 '공갈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과 이 발언에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청구서를 당 윤리심판원에 각각 제출했다. 정 최고위원의 경우 막말로 당과 최고위원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주 최고위원은 당내 갈등을 유발했다는 이유다.징계청구서가 제출된 만큼 윤리심판원은 이를 심리해 결론을 내야 하지만 징계 여부와 수위에 따라 당내 갈등의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어 당 지도부는 난감한 상황이다. 특히 먼저 심리가 진행돼 이르면 오는 20일 징계 여부가 결정되는 정 최고위원의 선처를 바라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앞으로 심리가 진행될 주 최고위원과의 형평성 시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신기남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 최고위원은 새정치연합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윤리위 제소는 과도한 느낌이다. 재고 바란다"고 감쌌고, 김광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 최고위원에게 찾아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를 방문하고 호남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문 대표는 이날로 취임 100일을 맞았지만 재보선 패배이후 거듭되고 있는 당 내홍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7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당 쇄신책으로 '혁신기구'를 구성하기로 한뒤 광주를 찾았다. 문 대표의 이번 광주 방문은 5·18 기념 행사 참석을 고리로 재보선 참패 후 요동치는 호남의 민심을 다독이고 지역에 대한 정치적 배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지역민심은 여전히 '반 문재인'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문 대표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文, 5·18 구묘역 참배…시민단체 대신 정부 기념식 선택문 대표는 18일 오전 일정을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일정으로 꽉 채웠다. 이 같은 일정은 문 대표가 5·18 민주화 운동을 촉발시킨 광주 시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같은 정신을 기리겠다는 의지를 대폭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표는 전날 전야제에 참석한 데 이어, 18일에는 정춘식 5·18 유족회 회장과 차명석 5·18 기념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는 항공기 소음 피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는 5월 18일 우형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 제3)을 위원장으로,김상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 제1)과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 제3)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임시회를 통과하여 구성됐었다.우형찬 위원장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공해는 현재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국토교통부의 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항공기 소음 피해의 규모와 범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지혜를 모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우 위장장은 또한“항공기 소음 문제는 김포공항이 있는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방공항이 있는 다른 지역도 항공기 소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에 있는 전국의 광역의회와 함께 공동대응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은 18일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초계파 혁신기구’에 대해 “특별한 성과를 올리기 힘들 것 같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직후 광주·전남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성할 때부터 많은 문제점이 나올 것”이라며 “전 계파가 참여하는 혁신기구가 구성될 지 의심스럽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 최고위원은 “혁신기구에서 6월 말까지 성과를 낸다고 하는데 시간끌기 아니겠느냐”며 “크게 기대를 하지 못하고 있고 (그 결과가) 얼마나 많은 호응을 받을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번 재보선에 왜 호남 민심이 새정치연합을 이반했는지 철저히 분석해서 내년 총선에서 똑같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천혁신추진단 등 기존의 혁신기구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기존의 혁신 기구가 있는데 중복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찬 회동 직후에도 “구성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며 (혁신 기구에 대해) 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만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전날 전야제 참석을 강제적으로 못하고 물세례까지 받은데 대해 "안타깝다"고 위로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정부 주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에 앉았다. 행사 시작 5분 전 도착한 김 대표는 먼저 도착해 있던 문 대표에게 밝게 웃으며 다가가 인사했다. 문 대표는 김 대표에 “어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의미 있었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전날 김 대표에게 항의가 나온 것에 대해 “어제 이야기한 사람은 출연자 중 한 사람인데 그 사람의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그렇게 됐으며 실제 주최 기관 단체 입장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 통합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자 우리 정치인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임무”라며 “5·18만 되면 서로 분열되는 상황이 돼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광주 시민 민심은 국민 통합을 바란다고 생각한다”며 “5·18 행사는 5·18 행사로 끝나야지 다른 것으로 변질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여권이 긴급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협상권을 새누리당에 준 것이라며 '기대'를 표하는 한편 "바뀐 건 없다"고 지적했다.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았던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청와대가 여당에게 '알아서 잘 협상해봐라' 라고 한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여당이 협상권을 갖게 되니 향후 여야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그러면서도 "5월2일 합의서를 존중한다면 존중하면 되는데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참 이상하지 않느냐"며 "말이 안 맞는데 그렇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일단 2일 합의를 존중한다고 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새누리당에 협상력을 준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면서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한 것에 대해선 "여야 합의정신을 존중한다고 하면 끝이지 왜 사족을 붙여서 여지를 남겼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일단 환영은 하면서도 조건을 붙인 것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 "공적연금 강화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