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유용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피습 사건과 관련) 불의의 사고 속에서도 의연한 자세와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양국 간 신뢰와 우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리퍼트 대사는 "피습 이후 한미동맹의 신뢰가 강화됐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한미 동맹과 지지가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표는 리퍼트 대사의 퀴어축제 참석 관련하여 "퀴어축제에 참석했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아직 우리는 그런 축제에 익숙하지 못하다. 반대자들도 많고 정치인은 이에 대한 비난도 두렵다"고 밝히며 참석 소감을 물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그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 인권지지를 표명하는 것이 반갑고 영광스러웠다"며 "저뿐만 아니라 유렵 등 많은 동료 외교관들도 한국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지지를 표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9일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 "이제는 자기 갈 길을 가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유 원내대표는 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위해 진심을 담아 사과했는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가 더 이상 이렇게 해서는 자기 스스로의 정치도 상실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사과로 최대한 명분을 갖게 된 만큼 이제는 당을 지키는 것이 국민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종속물처럼 지배할 체제는 아닌데 다수 당 핵심 의원들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국회 전체가 대통령의 손아귀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국회를 통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우리로서는 거센 바람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당직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 혁신위원회가 사무총장을 공천 기구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청래 의원에 대한 징계가 재심을 통해 대폭 경감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25일 정 의원에 대한 재심 사건을 심의한 결과 당직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당초 정 의원은 지난달 26일 '해당 발언으로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당직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를 통해 기존의 징계 수위를 유지할 지, 아니면 감경할 지 여부를 논의, 1~2명의 위원의 반대에도 감경키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당사자인 주승용 의원의 선처 탄원서를 비롯해 소속 의원들의 탄원서가 제출된 것이 정상참작 사유가 됐다. 이에 윤리심판원은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당직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심판원은 이 외에도 '막말'로 징계가 청구된 조경태·김경협 의원에 대해서는 내달 9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당사자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노 패권주의를 지적하는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발언했다가 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추가경정 예산 편성 여부, 양극화 심화와 가계부채 증대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메르스 여파에 따른 추경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저는 추경에 반대하지 않지만 추경을 하게 된다면 세 가지가 선행돼야 한다"며 "우선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부 대처가 소홀했던 부분에 대한 명백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4년 연속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재원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세수 부족을 메울 수 있는 법인세 원상복구가 약속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세입추경과 세출추경이 함께 할 것인지 아니면 세출추경만 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신 의원은 또 "경제성장률 4%대는 커녕 메르스 사태로 인해 2%대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며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매년 6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가 있어야 하나 취업자 증가수는 30만6000명 수준으로 당초 계획인 60만명의 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는 22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가뭄 사태와 관련해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제안했다.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메르스, 가뭄 국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최고위는 "여기에서 메르스 피해 복구와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담은 (가칭)메르스특별법과, 추경을 포함한 서민경제 지원방안을 합의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 정책자금, 세제지원 등의 확대, 평택 등 피폐화된 지역경제에 대한 특별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감염병 관리기구와 전문병원설립, 정보공개 의무화, 확진 및 격리에 대한 생활보호 등 국가방역망 체계의 재구축과 공공의료 확충, 보호자 없는 병원 등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방안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최고위는 '맞춤형 추경' 편성을 제안하고, ▲예비비와 재해대책비 등 가용한 재원의 선행 ▲정부의 무능 보전용인 '세입보전 추경'이 아닌 '세출증액 추경' ▲'법인세 정상화' 등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세입확충 방안 동시 마련 ▲ 소상공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인 22일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되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속 경기침체, 내수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긴급자금 투입, 추가경정 예산 편성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지도부 모두 메르스 관련 추경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필요하다면 충분한 수준의 경기보강 방안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슈퍼 추경'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이어서 추경에 대한 구체적 공감대가 형성될 지 주목된다. 이날 질의에는 새누리당에서 김희국 류성걸 이강후 정두언 정미경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기준 김상희 신학용 오제세 이개호 의원이 각각 나선다.23일 열리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학교 휴업 사태, 가뭄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질의자로는 새누리당 경대수 김기선 김학용 이채익 황인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노웅래 남인순 유은혜 의원, 정의당 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여야는 2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과 관련,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협력해 극복해 나갈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아직도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환자가 있는 상황이니 정부 보건 당국과 모든 지자체에서는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는 중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니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면서도 “열악한 여건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특히 지금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관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급히 인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새누리당도 지난번 여야가 합의한 대로 메르스 사태 종식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무총리가 새로 임명돼 현장에서 뛰고 있고 국민들이 높은 경계심과 보건의식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 사태는 반드시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새정치연합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19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인선이 당내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혁신에 도움이 되는 당직 인선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안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린 서울시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사람이 혁신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지도부가 의원들을 설득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모두들 (인선을) 계파적인 관점에서 보지 말고, 혁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하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접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당내 막말 파문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야당에 실망하는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가 (막말) 문화나 행태 아니겠나"라며 "국민들께 실망드리는 일은 절대로 해선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표의 구상인 '희망스크럼'과 관련해 "어떤 기구가 필요하다면 그 기구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정해져야 한다"며 "기구의 권한과 의무, 다른 기구들과의 관계설정 등이 다 갖춰진 다음 제안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메르스 관련 기자회견에 찾아갔다가 출입을 거부당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오는 22일은 한·일 국교정상화(수교) 50주년 기념일이다. 1951년 10월20일 시작된 협상이 14년이 지난 1965년에야 마무리됐고 같은해 6월22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일 기본조약과 4개 부속협정 조인식이 있었다. 이후 수립된 이른바 '1965년 체제'는 냉전구도 하의 안보적 협력 필요성과 선진 경제대국인 일본과의 경제적 협력 필요성에 의한 양국관계였다.안보적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자유진영의 일원으로 북한을 비롯한 공산진영에 대항하는 구도를 이뤘다. 경제적으로는 후진국인 한국이 선진국인 일본으로부터의 경제협력에 의존하면서 경제개발을 꾀하는 구도가 형성됐다.당시 우리정부는 과거 청산 대가 명목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유무상 차관을 일본으로부터 제공받았고 이 돈은 경제성장의 종자돈 역할을 했다. 이후 50년 동안 양국간 인적 교류와 경제 교역 및 규모 역시 확대됐다.양국간 방문객 수는 연간 1만명에서 근래 500만여명으로 늘었고 교역 규모도 1965년 당시 2억4000만달러에서 1000억달러 대로 증가했다.그러나 1965년 체제는 안보적 측면과 경제적 필요성이 우선시된 한일간의 과거사를 청산하는 문제와 일본군 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가 확산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무능한 대처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정부당국과 전면적 차별화를 선언하고, 메르스 대응에 독자적으로 나서면서다. 박 시장은 “보건당국의 허점투성인 대책에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맡길 수 없다”며 “서울시가 직접 메르스 차단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따로 움직이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정부여당은 정치적 행보라며 강력한 비난을 쏟아냈지만, 국민 여론은 달랐다. 박 시장의 행보를 높게 평가했고, 차기 대선 지지율도 급등한 것.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 속에서 주목받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모두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르스 사태, 서울시가 직접 나서겠다”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밤늦은 시간인 오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대처에 미흡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서울시가 직접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박 시장이 이 같이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정부당국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전북 순창을 방문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빚어진 재난'으로 규정, 정부를 질타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후 메르스 대응 현장점검차 순창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메르스로 순창에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 드린다"라며 "국가의 방역체계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은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빚어진 재난이라고 생각한다"고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다.그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지 한 달이 되고 있지만, 사태가 전국적으로는 진정될 기미 보이지 않으면서 전국 각지로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공의료체계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를 거울삼아 국가방역체계를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의 심각한 피해상황들을 지원하고 복구해 줄 수 있는 대책들도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또 "각종 불편사항들을 당에 전해주면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에서 여야 간의 협의를 통해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동시에 당에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순창 메르스 상황을 청취한 뒤 곧바로 자리를 주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법무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이나 유언비어 등을 작성·유포할 경우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야당은 12일 법무부의 발표가 사실상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며 “서울시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가 이틀 동안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면서 1000명 이상의 불특정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브리핑한 다음날, 법무부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와 관련해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이나 괴담을 유포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단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월4일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관련 발표를 했는데, 6월5일 법무부가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엄단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법무부의 발표가) 박원순 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6월5일)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단체가 있었다”며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6월14일 발족식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5대 혁신과제 분야를 제시하고 추후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혁신위원회는 15일 오전 새정치연합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혁신위 회의를 열고 ▲당내 기득권 구조 타파 ▲사회적 특권의 타파와 불평등의 해소 ▲정당 강화 ▲당의 전국정당화 ▲공천제도 민주화 등 5대 혁신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당내 기득권 구조 타파'를 첫 번째 혁신 과제로 놓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22일부터 1박2일간 광주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임미애 대변인이 전했다.5대 혁신과제와 관련, 임 대변인은 “전원합의의 토론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필요할 경우 소위원회를 구성할 가능성은 있지만 (과제별) 분과토론 방식으로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광주에서 열릴 워크숍에서는 ‘100인 원탁회의’ 개최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마련한 구체적 실천안은 당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등에 제시하기로 했다. 당초 가장 먼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던 '당 정체성 확립' 문제에 대해서는 '당내 기득권 구조 타파' 방안에 대해 먼저 결론을 내고 난 뒤에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