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이순자 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지난 30일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아동상담치료센터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마루」행사에서 “현재 1개소에 불과한 아동상담치료센터는 그 수용 여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피해아동의 신체적 치료에만 국한된다면, 그 아동이 성년이 되어서 다시 가해 부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폭력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피해아동과 가해부모에 대한 치료와 함께 교육을 병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마당에는 가족복지 분야, 외국인·다문화가정 분야, 위기청소년 분야, 보육 분야, 아동복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기타 분야에는 교사와 경찰, 법조인, 의사, 약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시스가 1일 보도했다. 이들의 지지층이 겹치면서 빚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 조사자료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30~31일 이틀간 전국 휴대전화가입자 1,016명을 상대로 RDD 방식으로 실시한 '5월말 정례조사'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1%로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총장은 24.1%로 대선후보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한달 전 '4월말 정례조사' 당시에는 대선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선 후보군에 포함시키자마자 단숨에 대선지지율 2위로 올라선 것이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반 총장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4월말 대비(25.5%) 2.6%p 올랐다. 반면 안철수 대표 지지율은 반 총장의 등장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안 대표는 4월말 조사에서 22.7%를 기록하며 문 전 대표에 오차범위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반 총장을 포함한 이번 조사에서는 무려 9.5%p나 급락한 13.2%에 그치며 10% 초반 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박호근 의원(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방교육재정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27일(금) 서울 중앙우체국 2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의회의 교육위원이자 한국체육대학교 교육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호근 의원은 평소 정부가 부담해야 할 예산을 시·도교육청이 부담하고 있음으로써 발생하는 지방교육재원의 부족 현실에 대해 동료 교육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교육재정 사업성과를 함께 평가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재정의 발전을 위해서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지방교육재정의 발전은 지방교육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교육재정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하여 서울시 교육위원으로서 고민해 보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는 한국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시절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이유로 재판을 받았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해당 사건과 관련한 인사를 보좌진으로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두고 정치권 안밖에서는 조응천 의원을 중심으로 한 '폭로 정치'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조 의원은 최근 오창유 보좌관과 전인식 비서관을 영입해 의원실을 꾸렸다.오 보좌관은 조 의원과 함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한 행정관 출신으로 그는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에게 청와대 문건 사본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청와대가 진술을 강요한다"고 주장하며 사표를 냈다. 전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비서 출신으로 사건 당시 조 의원과 박 회장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첫 공직기강 비서관을 맡았던 조 의원이 문건유출사건을 계기로 현 정부와 대척점에 섰던 만큼 정치권 안팎에서는 보좌진 채용을 놓고 현 정부에 대한 조 의원의 폭로전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던)조응천 당선자와 대화해보니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7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회법 개정안 재의 요구(거부권)에 관해 일제히 '꼼수'라고 비난했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거부권 행사는) 꼼수 행정의 극치"라며 "대통령은 부재중이고, 난데없는 임시국무회의를 갑자기 소집한 행위 자체를 이해할 수도 없고 납득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기 원내대변인은 "이런 행태는 의회민주주의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대통령과 행정부의 갑질"이라며 "19대 국회가 폐회되는 마지막 날에 재의를 요구한 것은 사실상 19대 국회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악용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대통령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재의 요구를 하면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으므로 아예 이런 가능성 자체를 차단한 것"이라며 "재의결을 할 수 없는 책임이 국회에 있는 것이 아니다, 청와대가 그 사실을 알고 고의로 차단한 것이므로 책임은 청와대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울러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도 헌법이 요구한 한계가 있다"며 "국회법 5조1항 임시국회 소집 요건에 따르면 (임시국회는 의장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은 26일 '새판 짜기'를 언급하며 정계복귀 가능성을 시사한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에 대해 "정치를 전면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은퇴할 것인지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한 때"라며 손 전 고문의 결단을 촉구했다.정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손 전 고문이 정치권에 복귀를 한다고 봐도 되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그는 이어 "손 전 고문이 그동안 강진에서 오래 칩거하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 것"이라며 "그런(거취와 관련된) 것은 명확히 좀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 본부장은 손 전 고문이 제4지대에 머물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이미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 번 강하게 피력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조속히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좀 모호하게 하는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손 전 고문이 더민주에 왔으면 좋겠다고 촉구하는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정치에 다시 나서서 그 분의 많은 경험을 국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그는 "제4지대보다는 더민주로 오라는 것인가"라는 사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원내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겨냥한 압박을 시작할 태세다. 여소야대 국회의 첫 출발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상대로 한 공격에서 지난 19대 국회와 판이하게 달라진 환경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다.사실 더민주는 임기 개시일인 이달 30일을 앞두고 일찌감치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여 전초전을 치른 바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태도를 지켜본 것이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공조하면서 13일 청와대 회동에서 박 대통령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치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청와대의 의사를 타진해본 셈이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국론 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찾아보라고 국가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답해 협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보훈처는 제창을 허용하지 않았다.야권의 뜻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대여 공세에 나설 수 있는 명분은 생긴 셈이다. 박 대통령이 여소야대 상황인데도 여전히 예전처럼 국정운영을 일방통행 식으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 경쟁이 조기에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번 총선의 압승으로 당내 대주주이자 친노·친문세력의 좌장인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가 이어지는 듯 했더니 어느새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전장을 내밀고 경선전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상대적으로 당내에서 또다른 잠룡으로 평가받는 정세균 의원과 김부겸 당선인은 대선 도전에는 잠시 주춤한 상태다. 정 의원은 국회의장 직을 염두에 두고 있고, 김 당선인은 "당직이나 국회직 등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또다른 잠룡으로 평가받는 김두관 당선인도 아직은 큰 움직임이 없다.여기에 손학규 전 더민주 고문은 '새판 짜기'를 언급하며 더민주 당내 경선보다는 당밖의 세력 규합에 신경을 쓰는 듯한 눈치다. 그러다보니 문 전 대표의 카운터파트너로 박 시장과 안 지사가 부상하며 3파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먼저 박 시장은 5·18 추모식을 앞둔 지난 12일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서울시장이 수도 서울을 비우고 지방인 광주에서 2박3일이나 일정을 보낸 것도 이례적이다. 그만큼 광주의 민심 구애가 절실했던 것이다.박 시장은 이 기간 5·1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늘 추도식을 하면서 한 가지 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소망이 남아 있다면 이제는 친노라는 말로 그 분을 현실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참석 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추도식의 주제는 김대중과 노무현은 하나라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아주 소중한 희망을 키워 나가기 위해선 김대중 대통령님의 그 뜻을 따르는 분들, 노무현 대통령 뜻을 따르는 분들을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모아야 된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오늘 추도식은 추모를 넘어서 희망을 바라는 자리였다. 김대중 노무현 두분 대통령께서 평생 동안 몸 바쳐서 노력하신 우리 정치의 망국적인 지역구도 타파와 우리당의 전국 정당화를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셨다”며 “오늘 우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바친 가장 뜻 깊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당 지도부의 추도식 참석에 관해선 “같은 마음으로 추도식에 함께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며 “추도하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여야 지도부가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공식 추도식’에 나란히 참석했다.추도식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열렸다.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등 주요 정당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 금강산 관광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단시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건립한 개성공단을 (현 정부가) 폐쇄했다”며“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으로 다시금 역사를 돌이켜야 한다”고 말했다.더민주 상임고문인 김원기 전 의장은 추도사에서 “노무현이 피운 꽃은 김대중이 뿌린 씨앗에서 비롯된 것이다. 노무현이 말한 '사람 사는 세상'은 김대중이 이루고자 했던 꿈과 다르지 않다”며“김대중·노무현을 하나로 이해해야한다. 통으로 같이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는 지난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겨냥해 쓴소리를 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간단한 현황 보고만 한 뒤 무대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민의당 지도부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참석 전부터 친노 지지자들에게 욕설을 듣는 등 곤욕을 치렀다. 안 대표는 지난해 추도식과 올 1월 국민의당 창당을 앞두고 봉하마을 참배했을 때 친노 지지자에게 험한 말을 들었던 바 있다.당초 이번 추도식은 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으로 승격됐고, 상당수 친노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했을 뿐 아니라 좌장인 문재인 전 대표가 당내 장악력을 완전히 회복한 터라 친노지지층도 좀 더 포용력 있게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에서였다. 여기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추도식이 정중하고 엄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친노지지층을 향해 당부한 상황이었지만 안 대표를 향한 이들의 분노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했다.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지도부가 봉하마을 입구에 도착한 것은 7주기 추도식을 40여분 앞둔 오후 1시20분께였다. 국민의당 버스가 들어서자마자 곳곳에서 욕설이 들리기 시작했다.한 중년 시민은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박지원 이런 사람들, 차라리 오지 말라 그래”라고 소리쳤으며, 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친노핵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당선인은 23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에 동의하고 좋아한다는 의미에서의 친노라면 존재하지만 정치권의 계파로서의 친노는 별 의미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김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친노라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디 분석한 거를 보니 19대 국회의원들 중에 친노·비노를 분류할 때 기사마다 어떨 때는 친노로 분류됐다가 어떤 때는 비노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몇십명에 달했다”며“정치권에서의 친노 논란이라고 하는 게 사실은 친노 프레임을 통해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정치세력에 의한 것이거나 또는 흥미 위주의 접근”이라고 설명했다.김 당선인은 “친노패권이나 친노 계파 논란 부분은 20대 총선을 계기로 정리돼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20대 총선 이후에 당선자 워크숍이나 당내 여러 가지 분위기를 보더라도 계파 갈등이 문제가 되고 있지 않다. 이제 와서 다시 또 계파 논란이나 친노패권 논란이 우리 당내에서 불거지면 더 이상 우리 당이 일어서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회의장과 7선 의원을 역임한 고(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21일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국회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오전 7시4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상임대표, 박희태, 강창희 전 의장 등 전혁직 의원과 헌정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정 의장의 영결사, 신경식 헌정회장과 안병훈 통일과나눔 이사장, 유가족 대표 김인송(장남)씨의 조사, 헌화 및 분향과 김신환 성악가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정 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의장님(고인)께서 의장석을 지키셨던 기간, 사상 초유의 여소야대 정국을 오히려 정치발전을 위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여겼다”며 “여야가 합심하여 국회정상화에 앞장섰고 국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셨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막 민주화의 길목에 접어든 당시 정치권이 그렇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었던 것은 화합을 큰 가치로 여기셨던 의장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의장님께서 여야를 초월하여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