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 분당구갑)은 23일 조선업 관련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고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산업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선‧해운 부실업종 구조조정 △신성장동력을 위한 중소기업 집중지원 방안 △발전‧석유‧가스 등 에너지 공기업 기능조정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민영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공기업 기능조정에 대해서 “석유, 광물자원 공사의 대규모 적자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의 무분별한 자원개발사업의 실패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대신 기능조정이라는 명목하에 공기업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신산업 투자 정책에 대해, “경제위기를 극복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데도 정부가 여전히 중소기업에 대한 고려 없이 대기업 중심의 세제, 금융 지원만 언급하는 낡고 안일한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라도 산업전반을 관장하는 주무부처인 산자부가 맞춤형으로 중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세균 의장은 22일 ““중국과 수교 이후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며, “경제·정치·외교·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예로부터 가까운 이웃으로, 닭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서로 근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그동안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특히 지난 연말 발효된 ‘한중 FTA’는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정 의장의 20대국회 의장 취임을 축하하는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인사말씀을 전하러 왔다”면서 “의장님 말씀처럼 한중 FTA 체결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추궈홍 대사는 이어 “이제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양국 공동의 책임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평가한 뒤 “양국간 인적 교류 증가를 위해 무비자 정책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장님의 지지를 부탁드린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2일 “청년주택 조례안은 그 정책효과가 매우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토지주에게 과도한 혜택과 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본 조례가 정말 청년들을 위한 조례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우미경 의원은 제268회 정례회 개회중인 21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하여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정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청년주택 조례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3가지 측면의 지원내용을 보면 서울시민의 세금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상업지역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어 왔음에도 1,000㎡이상의 소규모 개발을 위해 종상향을 허용하게 되면, 향후 역세권 일대 통합개발시 속칭 ‘알박기’로 전락하여 역세권별 특성을 고려한 개발을 가로 막을 수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상정된 청년주택 조례안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많은 우려와 문제제기 끝에 일부내용을 수정하여 수정가결됐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오전 서울시청 무교별관에서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동부·중부·북부·남부) 훈련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지원 강화와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두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중소기업 현장맞춤형 인력양성과정 개설을 비롯해 중소기업현장관리자 초청특강, 채용박람회 참여지원 등 중소기업 인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며,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중앙회 산하 조합에 소속된 기업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기술인력 수급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탄탄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해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과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 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 20명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16일 “풀뿌리민주주의가 부활한 지 2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중앙 정부로부터 상당한 규제를 받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의장단(부의장 김인호, 더불어민주당대표 신원철)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일째 정부 지방재정개혁안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광역의회도 올바른 지방분권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 시장의 주장을 지지한다”며, “이 시장의 이번 단식농성은 지방정부의 재정권한을 박탈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정부 예속단체로 만들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스스로 힘든 길을 선택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려고 지방재정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지방재정개편안 저지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났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양준욱(더불어민주당, 3선, 강동3) 의원이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공식 출마선언했다. 양 의원은 15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보편적복지가 새로운 가치기준이 된 친환경무상급식 싸움과정에서 8대의회의 전반기 부의장과 대표의원으로서 동료의원들의 신뢰를 받았다”며, “30년 정치인생 동안 오직 시민을 위해 일 해왔던 청렴함과 도덕성으로 서울시의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어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의 바로미터이며 척도”라며, “친환경무상급식 싸움이 보편적복지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공약으로 ▲지방의원 정책보좌관제 및 인사권독립 관철 ▲지역예산의 공평한 분배 ▲차기 지방선거시 현역의원의 공천 및 등원 지원 ▲지역 활동 시 의원의 위상 강화 및 지역활동 지원 ▲민원관리팀과 공약이행팀으로 구성된 공약이행전담과 신설 ▲ONE-STEP 통합네트워크 프로그램 도입으로 의원 간 소통 확대 ▲정책위원회 강화 및 공보실의 홍보담당관으로의 개편 등을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전국시도의회협의회 회장)은 15일 “일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보좌관제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인호 부의장과 함께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를 위해서는 의원 개인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방의회 애로사항을 알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의회 정책보좌인력제는 앞서 19대 국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해 행안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사위원회 계류 중이었으나 19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약 한달간의 일정으로 네팔로 떠나면서, “많이 걸으면서 비우고 채워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2004년 탄핵때 중단하고 돌아온 후 12년만에 다시 떠나는 히말라야트레킹”이라며, “나라에 어려운 일들이 많아 마음이 편치 않지만 공수부대 '천리행군'을 떠나는 심정으로 많이 걸으면서 비우고 채워서 돌아오겠.”고 출국 심경을 밝혔다. 문 전 대표가 히말라야를 찾는 것은 2004년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던 이후 12년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다음달 8일까지 약 26일간 네팔에 머물 계획으로 이 기간동안 네팔 일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네팔 현지 학교에서의 1일 교사 등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또 이 기간 중 히말라야 트레킹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현지 학교를 지원해 온 한국인 후원자들로부터 방문요청을 받아왔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 13일 정책보좌관제와 관련 “남은 임기 동안 정책보좌인력 도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제대로 된 견제와 감사를 위해서는 정책보좌인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성 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방의회 정책보좌인력이 도입에 대해) 우선 특별시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상황에 맞춰 검토될 사항으로 안다”며 “지방의회 의원 정책보좌인력 도입의 방안을 점진적으로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10일 “대통령께 말씀을 잘하면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며, "두 분이 소통을 잘 하는 분들이니까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인 대표는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원종 실장은 "당이 어려울 때 맡아 어깨가 무겁겠지만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위원장의 가치관이나 소신에 대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야당의 수장, 여야를 넘어서 국가의 원로로서 여야를 아우르는 그런 지도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대만큼 당이 국민을 위해 정부와 힘을 합쳐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걱정은 많다"고 화답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더불어민주당)은 10일 “지난 2년간 청렴하고,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래학 의장은 제268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 의원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실현, ▲ 의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및 공무 국외 활동내역 공개, ▲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 실시, ▲ 메르스 사태 조기대응, ▲ 소상공인 지원체계 마련, 생활임금제 도입, 청년 기본 조례 제정 등 청렴하고,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이런 노력에도 실업과 빈곤, 불공정과 불합리한 관행 등 여전한 사회 문제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반기 의회에 이어 후반기 의회에서도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청렴의회, 정책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 의장은 또한, 최근 발생한 지하철 스크린 도어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뼈를 깎는 자기 반성 속에 지하철 안전 문제를 포함한 서울시의 잘못된 시스템과 관행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여, 말 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현충”이라며 “아직도 우리는 현충을 소리 높여 외치면서 오히려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훼손하는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한국전쟁에 참전한 연합국 장병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표는“현충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새삼 조국을 생각한다”며“(유엔기념공원은) 전 세계에서 유엔의 이름이 붙은 유일한 묘역이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만큼 많은 희생 위에 서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곳에 묻힌 전사자들은 그들의 조국의 명령에 따라 아무 연고도 없는 이역만리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분들이어서 새삼 옷깃을 여미게 된다”며 “우리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굳건히 지켜나가는 것만이 조국은 달라도 같은 가치를 위해 싸웠던 그 분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참배에는 특전사 후배들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참배 후 모국을 떠나 아버지가 묻혀있는 유엔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박기열 위원장(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감독 소홀과 작업안전 관련 시스템 부재에 있는 만큼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긴급 업무보고를 6월 3일(금) 오전 10시에 의원회관 6층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긴급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 공무원, 서울메트로 임직원 등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유진메트로컴 사장이 참석한다. 박 위원장은 “이번 긴급 업무보고를 통해 과거 사망 사고에 따른 사고재발방지대책이 수립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이라며, “본질적인 문제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감독 소홀과 작업안전 관련 시스템 부재에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