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정치권의 거국내각 구성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이 총리를 추천하는 내각이 무슨 거국중립내각이냐"며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구성 제안을 '꼼수'로 규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개인 입장 발표문을 통해 "또다시 국민을 속이는 짓이다. 국면을 모면하고 전환하려는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를 추천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분노를 느낀다"며 "작금의 사태 본질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다. 새누리당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공동책임이 있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석고대죄 하면서 자숙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거국중립내각은 새누리당이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몇몇 유력 정치인들이 만드는 것도 아니다. 거국중립내각은 국민이 만드는 것"이라고 새누리당이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나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총리 후보로 추천한 데 대해서도 마뜩찮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따라서 거국중립내각이 되려면 박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개성공단 폐쇄에 비선실세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전면중단) 결정 과정 이면에 최순실 등의 비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에는 10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수천의 기업인과 주재원의 꿈과 땀이 녹아있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금석, 안보의 보루, 평화통일의 마중물이었던 개성공단이 갑자기 폐쇄된 이면에는 공단의 참 가치와 기능, 역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비선모임의 논의에 의해 좌우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갑작스런 정책변경으로 억울한 피해를 입고 생존의 절벽에 선 개성기업과 협력기업들에게 정당한 보상은 외면한 채 전체 피해의 3분의1에 불과한 무이자대출을 최선의 지원인양 강변하고 있다”며 정부의 소극적 행태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비대위는 “이제라도 개성공단 폐쇄를 제고하고 다시 열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하고, 도산 위기에 처한 개성공단 관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朴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고, 대통령 스스로 관련자들과 함께 검찰수사를 받아라"라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발표한 긴급 성명을 통해 “대통령 스스로 국가시스템을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초래한 위기가 북핵보다 더 무섭다”며, “대통령 스스로 관련된 사람들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고, 청와대 압수수색 등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먼저 자청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표류한 국정을 수습할 유일한 방법으로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하고,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컨트롤타워역할을 맡기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전 대표의 긴급성명 전문이다. 표류하는 국정을 수습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참으로 나라일이 걱정입니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측근 비리는 대통령 자신의 비리였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렸습니다. 국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대통령의 사과는 진정성이 없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朴대통령의 개헌제안과 관련 “국민은 정권연장을 위한 음모적 개헌을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개헌에 앞서 최순실 게이트의 해명과 사과, 철저한 조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 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눈덩이처럼 터져 나오는 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는 ‘순실’ 개헌이자,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진 정권의 교체를 피하려는 정권연장음모로 나온 개헌을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대통령은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개헌주도를 선포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그런데 최순실은?’, 이렇게 묻고 있다”며, “진실과 동떨어진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헌법의 개정을 맡길 국민이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추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 순간에도 국민은 취업난, 산업붕괴, 사교육부담, 부채급증에 고통받고 있고, 세월호와 백남기농민 사망 등의 진상규명은 제 자리를 맴돌고 있어 국민에겐 대통령의 개헌놀이보다 민생이 절박하다”며, 의도가 불손한 개헌논의보다 민생경제에 집중할 뜻임을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개헌 논의'를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이젠 거꾸로 '블랙홀'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이냐"며 국면전환용 제안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녹번동 서북50플러스 캠퍼스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런 의아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은 그동안 개헌은 '블랙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반대해왔고) 임기 말, 경제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지금 시기에 개헌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말씀해왔다"며 "그런데 갑자기 지금 개헌을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어쨌거나 개헌은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제가 즉흥적으로 답변드리는 것보다는 제안의 취지를 좀 더 살펴보고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제는 1987년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킬 2017년 체제를 구상하고 만들어야 할 때"라며 "저는 오늘부터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년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한 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것에 대해 “그 전에는 유명하면 다 당선됐지만, 최근에는 유명한 사람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다가 다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대표적 증거로 지난 2014년 7·30 재보궐 선거 결과를 거론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수원병 후보로 나섰다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패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다. 이 시장은 “고속성장사회에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화려하고 멋있는 걸 고르지만, 저성장사회에서는 기회가 적어서 실패하면 끝이 난다”며, “정치적 선택도 매우 신중해져 국민들이 내용을 중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 예로 “전에는 고관대작들의 과거 경력을 매우 중시했지만, 지금은 그 사람이 과연 그 지위와 권한을 가지고 그때 뭘 했느냐. 실제 실력이 있느냐 실제 성과를 냈느냐. 말은 많이 하고 좋은 정책은 많이 제시를 하는데 실제로 실행할 가능성이 있느냐 그 증거가 뭐냐. 즉 살아온 삶과 그 지위와 권한으로 만들어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송민순 회고록 폭로' 사건과 관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대단히 우호적인 내용들이 많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나오는 부분마다 다 부정적으로 묘사가 돼 있다"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정치적 의도성을 의심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저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그런 의도를 갖고 한 건 아니겠지만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소지를 만들어놓은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회고록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 과정을 거쳤으면 문제가 없었을 부분인데 송 전 장관이 본인의 기억만으로 회고록을 내다보니까 생긴 문제"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주장에 대해 "담당자라고 하면 지금 북한의 인권 유엔 결의안에 대해서 물어보면 북한이 이걸 찬성해도 좋다라고 하겠는가? 그건 상식의 범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에 대해 "송 전 장관의 회고록에 의존해서 거기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다투는 것 자체가 지금 새누리당이 지난 번 NLL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금감원의 고문제도가 전임 원장들을 위촉해 월400만원의 고문료와 사무실, 차량을 지원하는 등 사실상 전임 원장들의 전관예우 자리로 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금감원에 위촉된 고문은 전임 원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하여 금융 감독업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갖춘 국내외 고위급 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의 최근 4년간 고문위촉 현황을 살펴보면, 2013~2014년 권혁세 전 금감원장, 2015~2016년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고문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전임 금감원장들은 퇴임 후 고문으로 위촉되어 월 400만원의 고문료와 사무실, 차량 등을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 의원은 “前 금감원장들은 고액의 연봉을 받았었고, 퇴직금 및 연금만으로 충분한 노후소득이 보장되는 분들”이라며, “전관을 위한 고문제도는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허구한날 종북 타령과 색깔론으로 국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고 있으니 우리 경제와 민생이 이렇게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새누리당의 정치공세에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시 남동구의 이익공유제 실행기업 '디와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은 북한 덕분에 존속하는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새누리당은 극심한 경제위기와 민생 파탄, 그리고 우병우와 최순실의 국정 농단과 비리, 백남기 선생의 부검 문제 등을 덮기 위해 남북관계를 정쟁 속으로 또다시 끌어들이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공세를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덮기 위한 '물타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용서할 수 없는 행태이고,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저와 우리당은 새누리당이 그러거나 말거나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하고 그리고 우병우와 최순실의 국정 농단과 비리의 전모를 규명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그러나 당시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 요구에 대해선 "사실관계는 당시를 잘 기억하는 분들에게 물으세요"라고 답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문재인 전 대표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문 전 대표는 초기에 찬성 입장이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외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에 의견을 물어본 것을 후회하는 듯한 뉘앙스로 발언을 했다는 내용 등 송민순 전 장관이 회고록에 기재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文 인권결의안 찬성 입장...대통령 부담 덜기 위해 기권으로 선회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표는 (북한에 의견을 묻기는커녕) 당시 자기가 찬성 입장이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07년 11월15일 안보정책 조정회의에서 자신은 결의안에 찬성 의견을 냈고 이재정 당시 통일부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안보실장은 기권을 주장했다고 서술한 송 전 장관 회고록 내용과 배치된다. 송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당시 자신이 '찬성과 기권 입장을 병렬해 대통령의 결심을 받자'고 건의하자 문 전 대표가 대통령에게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기권으로 합의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가 찬성 의견을 냈다는 내용은 회고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11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은 14일 국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아우디폭스바겐 요하네스 타머 사장에게 폭스바겐 조작사건에 대해 “그동안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서 환경부가 정한 기한 내에 폭스바겐 차량에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admit)’할 것을 촉구했으나 폭스바겐 측은 기한 내에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았다“ 강하게 질책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폭스바겐이 지난 10월 5일 환경부에 제출한 티구안 리콜 관련 서류에는 ‘임의설정(defeat device)’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는 대신,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작용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엔진 맵이 적용되어 있음’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환경부는 이러한 두 가지 모드 소프트웨어 탑재 사실을 인정한 것을 두고 폭스바겐 측이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인정(admit)’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며,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위 서류는 폭스바겐 차량에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admit)’한 것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윤 의원은 이어 요하네스 타머 사장에게 “폭스바겐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토교통부가 아파트(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주먹구구로 결정하고 있어 재산세 등 과세가 불평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전주시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선경1차(1985년 준공) 아파트는 세대당 평균(이하 같음) 공시지가가 15억1,800만인데 공시가격은 10억9,000만에 그쳤다. 땅값이 15억인데 아파트 가격이 11억 미만이라는 것은 건물 잔존가가 ‘마이너스’ 4억이라는 뜻이다. 압구정동 현대(6,7단지. 1979년 준공)는 공시지가 9억8,300만인데 공시가격은 16억3,300만에 달한다. 통상 준공연한이 오래될수록 건물 잔존가가 낮아지는데 압구정 현대는 공시지가가 턱없이 낮은 반면 공시가격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3년 준공한 상일동 주공3차아파트는 공시지가가 4억5,000만인데 공시가격은 3억2,800만으로 1978년 준공된 잠실 주공5차아파트 공시지가 6억3800만, 공시가격 8억3200만과 비교해보면 상일동 주공 공시지가가 턱없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동시에 노후주택이라도 건물 잔존가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화재나 감전을 유발할 수 있는 LED 등기구나 램프 등 가정용 LED 제품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리콜명령을 받았음에도 상당수가 버젓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갑)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LED 제품 리콜 현황’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국가기술표준원이 조사한 559개 LED 제품중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부적합 제품으로 판단된 제품은 전체의 35.2%인 197개에 달했다. 이중 176개는 리콜명령을 받아 회수되어야 하며 일정 기간 이후에도 리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리콜명령을 받았음에도 절반을 훨씬 넘는 제품은 아직까지 회수되지 않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이후 리콜명령을 받은 LED제품이 시장에 유통된 개수는 총 41만 2천개가 넘었지만, 리콜된 건수는 전체 유통량의 42.3%인 17만 4천여개에 불과했다. LED 제품 및 매장은 워낙 많은 반면 모델명 및 인증번호는 제품 한구석에 작은 글씨로 표기되어 있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