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가 탄핵을 가결한다면 박 대통령은 국회의 거취 결정에 따르겠다는 당초의 약속대로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탄핵 가결 후 즉각 사임론’을 거듭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이다. 끝까지 가보자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끝까지 싸워보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나라가 망하더라도 자기만 살겠다, 나라와 국민은 어떻게 되든 형사책임, 처벌 받는 건 미뤄보겠다는 심산밖에 안된다. 그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야당의원들은 만약에 탄핵이 부결된다면 의원직을 다 사퇴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지금 탄핵에 임하고 있다"며, "탄핵이 가결되는 순간까지 우리 촛불 시민이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서 국회가 탄핵을 가결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 “헌정유린의 주범 대통령과 공범 새누리당에게 퇴진 날짜를 선택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은 국민이 하는 것으로 국민은 이미 오래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국회가 그 명령을 받들지 못한다면 국민의 대의기구로서 존재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도 주저 없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박 대통령의 영원한 공범으로 국민들의 추상같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문 전 대표는 "탄핵의결까지 100시간이 남았다. 탄핵 의결의 그 순간까지 촛불은 국회를 향해야 한다. 국회로의 '국민 대행진'이 필요하다"며 "나는 이 시간동안 국민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겠다. '탄핵을 위한 국민행동'에 돌입한다.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의결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탄핵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이 방만하게 운영되며 특정 이익단체의 이권을 보장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윤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달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이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은 서울시가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사당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약1560평 규모로 설립한 시설로, 서울시 운수종사자 교육 및 복지증진을 위해 2001년 설치됐다. 서 의원은 이날 “교통문화교육원의 운수종사자 시설 이용률은 5~8%에 불과하다”며 “교육원 교육 일수도 1년에 77일로 당초 설립 목적과는 크게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교통문화교육원이 인근 주민을 상대로 사우나, 헬스클럽, 웨딩홀, 문화체육센터 등 영리사업을 하면서 매년 14억여원의 보조금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서 의원은 이런 방만 운영의 원인에 대해 “특정 이익단체에 교육원을 위탁해 이권을 보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교통문화교육원을 수탁 받은 (사)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복지협회는 건물 4층에 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지난 여름 지진 등 매년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현행법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자체장이 취해야할 응급조치를 급수 수단의 확보, 긴급피난처 및 구호품의 확보만 규정하고 있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은 1일 재난 발생 시 정부와 지자체장이 취하는 응급조치의 내용을 보완해 구호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재난 상황에서 지자체장이 취해야할 응급조치에 생활필수품 등의 구호품의 제공과 긴급한 의료서비스 제공·감염병 예방 등을 명시해 재난 발생 시 재산 피해자들에 대한 응급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재난 후 대처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재난까지 예방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의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국회를 분열시켜서 탄핵을 모면하자는 정치적 술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국민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자신이 결단하면 될 일을 국회로 떠넘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가 마지막 담화가 되길 바랐는데 아주 유감스럽다"며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에서 자신의 법적 책임을 부정했다. 진정한 반성이 없었다. 임기단축을 말했는데 지금 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임기단축이 아니라 사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공을 국회로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국회는 흔들림 없이 탄핵 절차를 계속 밟아나가야 한다"며 "우리 당은, 그리고 나는 퇴진운동과 탄핵을 흔들림 없이 함께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박 대통령 탄핵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에 찬성하던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왔으나, 중복 투자 등 비효율성이 지적되어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은 25일, 공공디자인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하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의 등록건수는 2005년 32건에서 2014년 120건으로 증가했다.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말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상표권은 총 17,154건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 단체장의 업적 등을 지우기 위해 기존 캐릭터를 없애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거나 주민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캐릭터, 슬로건, 서체, 브랜드들도 등록되어 있는 등 통합적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2013년 유사기능 위원회 통·폐합 정책에 따라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폐지된 이후 지자체들의 브랜드 정책이 유사 중복되는 등 비효율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정안은 공공디자인의 중복투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임시 이전된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의 방문은 지난 21일부터 기억교실이 시민들에게 공개된 것과 관련해 현장을 확인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 전 대표는 유가족들을 만나 "세월호 참사는 안전에 무관심하고 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대통령이 만든 인재였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제대로 추모하는 길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것을 교훈삼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규명을 가로막았고, (사회는)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그럴수록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기억교실이 만들어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민심 분노 속에는 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박 대통령 태도에 대한 분노가 있다"며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그 긴박한 시간에 사고를 챙기지 않고 무엇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시나리오지난 11월12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다양한 성향과 연령대의 1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모였다. 100만명의 시위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상황인식과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태도에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되는 시각이 많았으나,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은 ‘엘시티 비리의혹’에 대해 철저한 지시를 내리는 등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꽉 막힌 정권 퇴진 시나리오 최순실 사태를 맞이하며 그간 정치권에서는 크게 네 가지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우선 국회에서 총리 추천 후 거국 중립 내각을 구성하고, 대통령의 일부 권한을 이양하며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이다. 현재의 친박계 새누리당 지도부가 선호하는 방안으로, 여야의 초당적 합의가 가능해야 실현가능성이 있으나, 야3당은 일찌감치 협상을 일축하며, 그 가능성을 낮췄다. 두 번째는 과도내각 수립을 통한 질서 있는 퇴진이다. ‘질서 있는 퇴진’은 대통령의 탈당 및 정치적 퇴진 선언→여야 합의 총리 추천→거국중립내각 구성→여야 합의 총리가 대통령 퇴진시까지 국정을 운영하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박 대통령의 퇴진 또는 하야 의사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쉽지 않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께 하는 비상기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퇴진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지만 박 대통령은 나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며 "오히려 졸속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는 등 권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채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 하야 후 계획에 관해선 "박 대통령이 하야한다면 그 이후에 내가 이미 제안한 바와 같은 거국중립내각과 같은 과도내각제로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국정을 담당하는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과도내각은 국정을 혼란없이 수행해 나가고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확실히 규명하고 다음 대선을 공정히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에는 일단 선을 그었다. 문 전 대표는 "나는 지금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 대통령은 공식정부 위에 불법사설정부를 운영해 헌법을 위반했고, 국민을 배신했다"며 박 대통령의 2선 후퇴를 거듭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글'이란 입장발표문에서 "믿기지 않던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될 때마다, 국민들의 분노가 커져갔고, 중고등학생들까지 세상의 불공정함에 절망하고 분노하면서 함께 촛불을 들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와 거국중립내각에 대통령 권력을 당장 이양해야 한다. 내치는 물론, 외교와 안보 관련 모든 권한까지 내려놔야 한다"며 "대통령은 2선으로 물러나서 거국중립내각으로 하여금 차기 정부 출범 때까지 국정을 담당하는 과도내각의 역할을 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문 전 대표는 "질풍노도와 같은 민심 속에서 내가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방안은 그나마 명예로운 마지막 선택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실기하면 정국수습방안으로서 효력을 잃게 될 것이다. 대통령 홀로 거대한 촛불과 맞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내일 12일, 다시 박근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신임 국무총리에게 내각 통할권을 주겠다고 밝힌 데 대해 "朴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거국중립내각에 맡기고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재차 주장하며 대통령 고유권한까지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 정도는 가야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민심에 그나마 부응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수준에 관해선 "내치와 외치를 구분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은) 지금 내각통할권이 이야기되고 있는데 내각의 권한을 넘어서는 대통령의 고유권한도 많이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국정원, 감사원, 그리고 군통수권과 계엄권 또는 사법부의 대법원장과 헌재의 헌재소장과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많은 인사권들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민중총궐기 참석 여부에 관해선 "개인 문재인은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싶지만 정치인 문재인으로선 현재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촛불집회가 아주 큰 감동을 주고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권주자 5명은 8일 한자리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태 추이에 따라 향후 추가회동도 갖기로 했다. 문재인 전 대표,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민주당 소속 대권주자 5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조찬회동을 갖고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 후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따르고 민심의 촛불을 존중한다는 데는 다함께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이런 비상한 시국을 해결해 나가는데 당을 중심으로 지도부의 뜻을 존중하고, 대선을 준비하는 5명의 후보들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내용을 소개했다. 윤 대변인은 "또 각자의 정치적 활동과 소신을 당을 존중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정세와 시국에 힘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필요시마다 회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 국민의 마음과 당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함께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민심을 존중하지만 그와 함께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도 해야 하기 때문에 당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해 함께 나가기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새누리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수습책으로 요구한 거국내각과 관련, "국회가 국민들의 민의를 대변해 총리감을 서로 논의해 추천하면 그것을 대통령께서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거국내각 총리를 국회 차원에서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리고 임명된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해 장관들을 임명하는, 그래서 내각을 구성하는 것이 진정한 거국중립내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은 거국중립내각이 되려면 적어도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 전반을 위임하겠다는 그런 선언을 하고 그 다음에 그 총리의 추천을 국회에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새누리당이 여당으로서 주도하는 형태로 하는 것에 거국중립내각이라고 이름을 붙인다면 다시 한번 국민을 속이는 수단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총리 후보를 추천하고 새누리당이 주도해서 만드는 그런 내각이 무슨 거국중립내각이겠냐"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공동 책임이 있는 주체인 만큼 보다 자숙하고 또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