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성평등 세상”이라며, “아빠들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함께 시간을 보낼 권리와 의무를 보장해 엄마와 아빠, 그리고 국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제7차 포럼'에 참석해 “OECD국가 가운데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는 거의 모든 면에서 꼴찌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성평등 관련 공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40%까지 상승 ▲채용 시 여성 불이익 막기 위한 '블라인드 채용제' 도입 ▲1~2학년만 하고 있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전 학년으로 확대 ▲비정규직 급여를 정규직 70~80% 수준으로 상향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해 여성 고용 확대 ▲여성 고용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에게 포상과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아동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으로 친족과 장애인 성폭력 가중처벌 ▲공교육에 인권과 성평등 포함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법이 정한대로 연장근로와 휴일근로까지 포함해서 주52시간 근로시간제를 정착시키겠다"며 "공공부문부터 특별한 사유 없이 관행으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선경선 예비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그 직후부터 제1차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하기로 했다. 홍재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힘을 합해서 대선후보 최종 결정자를 위해서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선관위 운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등록 마감은 15일 오전 10시에 하기로 결정했고, 제1차 선거인단 등록도 15일 오전 10시부터 개시하겠다"며 "마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일 3일 전에 마감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인단으로는 만 19세 이상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인단 신청은 중앙당과 전국 17개 시‧도 당사, 그리고 콜센터(1811-1000)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향후 경선 투표는 전국 226개의 시‧군‧구 청사와 관공서, 서울시청 앞 광장 등 모두 244곳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관위는 후보간 토론회 일정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양승조 선관위 부위원장은 "선관위는 '가능한 한 많이, 가능한 한 길게' 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자세한 것은 분과위에서 실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안전한 대한민국도 포함돼 있다"며 국가내진센터 건립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을 "최근 경주에 이어 대전, 울산 등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국내 내진성능 전담팀이 없다는 게 아쉽다"며 "더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전한 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전국 취약 시설과 원전단지, 방폐장 등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재가 났을 경우 해당 건물의 도면이나 안전진단 점검 등의 자료가 공단에 있음에도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가 안돼 소방대원들이 무대포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는 안전관리 기관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시설안전공단 유재환 노조지부장은 "업무분산도 애매하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공단법 제정을 통해 통합관리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공단이 전주시로 이전하게 되면 비중이 큰 수도권을 위해 수도권본부 신설과 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갑)은 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대행은 ‘대선출마설’을 즐기는 행보를 하고 있으나, 지금 국가상황이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향해 “황 대행이 대선출마를 위해 사퇴한다면 유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며, “전 세계 헌장 사상 유일하게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경제부총리까지 겸하는 총 4개의 직함을 갖게 되는데, 동시에 다 할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 경제부총리는 "황 대행은 국정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에 관한 입장을 아무것도 표명하지 않았기에 각오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데 방향키를 잡고 이끌고 나가야 하는 선장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제만큼은 더 확고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바, 여야정 경제정책협의체를 통해 위기상황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 “7% 성장을 내걸고 당선된 보수정권 10년의 경제성적은 처참하고, 특히 박근혜 정부는 2013년 2.9%,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민안전공약을 발표하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6차 포럼에 참석해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국민의 믿음이 배신당했다"면서 "안전이 국민의 기본권 중 기본권임을 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국가의 무능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해자와 가족 앞에서 정권교체와 함께 국가가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책임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체계와 강력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군을 포함한 여러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 단독 부처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국가자원을 총동원해야 하는 대형사고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우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켜 각각 육상과 해상의 재난을 책임지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은 8일 “국악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악진흥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악진흥법 제정 및 국악단체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국악에 대한 계승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국악진흥을 위한 법 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악인들이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노수은 김포시의원, 박계순 가야금 명장, 김봉곤 훈장 등 국악단체 관련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국악진흥법 제정과 국악 관련 단체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계 인사는 “전통예술의 보존뿐만 아니라 국악의 창작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이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으며, “무형문화재 지원의 필요성과 국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문화예술진흥법과 문화재보호법이 있지만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 비해서 국악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당초 2월말 또는 3월초면 탄핵 결정이 나리라는 예상이 불투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의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거부하더니 지금은 특검 수사도 거부하고, 탄핵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갖은 수단을 다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대선정국을 말하기에는 이르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치권은 좀더 탄핵정국에 집중하고, 촛불시민도 촛불을 더 높이 들어서 탄핵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대선 대선'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가 아닌가 싶다"며 "아직 탄핵도 되지 않았는데 정치권이 너무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바람에 촛불민심과 동떨어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것과 관련, “우리 당과 앞으로 통합될 국민의당”이라며 “정권교체라는 장에서 힘을 함께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는 여러 강줄기가 큰 강이 돼 바다로 향해 흘러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행정이 고도화·전문화 되어가는 지방분권시대에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독을 하는 행정사무감사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의 본보기인 서울시의회는 그간 이러한 역할에 충실하게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왔다. 이에 본지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2016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후, 엄격한 선정기준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우수의원 선정기준은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 피감기관에 대한 단순 호통보다는 대안제시, 지역현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조규영 의원 (구로구 제2선거구) - 청년허브센터 운영개선 시정요구 행정자치위원회 조규영 의원은 서울시 청년허브센터장 및 직원 채용 지체 문제 및 전반적인 업무 운영 개선과 신속한 채용 조치하도록 시정요구했다. 또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에 대해 시·구의 추진목표, 비전, 과정, 결과에 대해서 계속적인 모니터링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총 35건의 시정 및 건의를 통하여 시민 편익 증진 및 시정발전에 이바지했다. 새누리당 김춘수 의원 (영등포구 제3선거구) - 터널 내 재난주관 KBS라디오 수신 문제
[시사뉴스 유한태, 강민재 기자] 차기 대권후보로 그동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강체제를 구축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특출나게 부상하는 후보가 없기에 그에 따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반기문, 21일만에 현실정치의 높은 벽 실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일 새누리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3당 대표를 잇달아 만난 뒤 국회에서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의 통합을 이루려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는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제 몸과 마음을 바친 지난 3주간의 짧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저의 순수한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로 각종 정치교체의 명분이 실종됐다”며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10년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간 반 전 총장은 이날 입장발표 전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4일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곧바로 일자리를 늘리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학생 청년캠프 '허니 Moon'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추경에) 동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공약'을 재차 강조하며 "재원이 필요하다. 우리가 증세도 말해야 하지만 당장 우리가 가용재원만 놓고 생각해도 2017년에 고용분야 예산이 17조"라며 "또 재량 예산이 전체 400조에서 205조쯤 된다. 절감하고 방향을 바꾸면 상당 금액은 일자리 예산으로 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원이 없는 것이 아니다. 재원은 우선순위를 달리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필요하면 우리 국민이 조세부담도 해야 할 것"이라며 조건부 증세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이 금괴 200t을 보유하고 있다는 루머를 거론하며, "금괴 200t이면 10조원쯤 된다. 대한민국이 공식 보유한 금량보다 더 많다"며 "한 10조원쯤 되는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내 1호 면세점 동화면세점이 최근 채무 문제에 따른 경영권 매각설과 관련, 최대주주와 경영권에 변화가 있을 뿐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동화면세점 측은 "김기병 회장과 호텔신라 간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서에 관련된 사안일 뿐이며 동화면세점의 경영상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주식매매계약서에는 김 회장이 보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9.9%(35만8200주)를 호텔신라에 600억원에 매각하되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당시 김 회장은 풋옵션 상환을 담보하기 위해 주식 일부를 호텔신라에 담보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신라가 지난해 6월3일 풋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김 회장은 12월18일까지 715억원을 호텔신라에 상환해야 했다"며 "하지만 김 회장은 기한 내에 주식을 재매입하지 못함으로써 주식매매계약서 중 풋옵션 조항에 따라 담보주식 30.2%를 호텔신라에 귀속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동화면세점 측은 이번 사태를 김 회장의 개인 채무 불이행 사태로 단정지으며 호텔신라가 51.1%로 동화면세점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한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해 새로운 지식과 혁신적 기술이 생겨나도록 과학기술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 대강당에서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 토론회 기조연설자로 나서 대통령 당선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참여정부 말인 2007년 국민소득 2만 달러 진입 이후 10년 간 2만 달러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장기 침체의 늪에 빠졌다”며, “21세기 세계는 촛불혁명과 4차 산업혁명에 모두 성공한 나라로 대한민국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되면서 경제와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인데 '신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과제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신설,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신설 ▲과학기술정책 총괄 국가 컨트롤타워 재구축 ▲5년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제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공공기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하니 '작은 정부가 좋은 것 아니냐' 하는데 잘못된 인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찾아가는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히려 복지 수준이 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공공부문에서 지속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자신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어떤 분은 공공부문을 늘려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상당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러잖아도 작은 정부로 바꿔야 하는데 일자리 창출의 80%에 달하는 인력을 공공부문에서 충원하는 것은 악순환"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전체 취업자 중 공공부문은 OECD 평균이 21.3%인데, 우리나라는 그 3분의 1인 7.6%밖에 안 된다"며 "OECD 평균의 절반만 되더라도 공공부문 취업자 비율이 3%포인트 늘리는 건데 그렇게 하면 81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