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2014 국정감사를 빛낸 우수 국회의원 17인을 선정 시상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들은 지난 국정감사기간 국민의 대표로써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비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아 주위의 귀감이 되었습니다.이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이들 의원들의 돋보인 국정감사 역할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길 기대합니다.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립니다.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전병헌의원(새정치·서울 동작갑)△박영선의원(새정치·서울 구로을)△서영교의원(새정치·서울 중랑갑)△안덕수의원(새누리·인천 서구강화을)△김학용의원(새누리·안성)△박남춘의원(새정치·인천 남동갑)△윤관석의원(새정치·인천 남동을)△함진규의원(새누리·시흥갑)△이원욱의원(새정치·화성을)△김영우의원(새누리·포천 연천)△유의동의원(새누리·평택을)△노철래의원(새누리·광주)△전하진의원(새누리·성남 분당을)△이종걸의원(새정치·안양 만안)△안민석의원(새정치·오산)△박기춘의원(새정치·남양주을)△부좌현의원(새정치·안산 단원을)무순
[신형수기자] 국회 국정감사에서 추악한 민낯을 드러낸 방산비리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주문이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에게서 모두 나왔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군납 방산 비리는 온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의혹 있는 사건”이라며 “안보 비리는 반국가적 범죄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방산 비리 척결을 위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 구성은 물론 국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위해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4자방 비리는 엄청난 혈세 낭비와 국토를 망가뜨리고 한국을 국제 호갱으로 만들고 국방의 기본을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언급했다.문 비대위원은 “지금도 손해가 계속되고 끝을 알 수 없다”며 “국민들이 입은 막대한 손해 이면에는 리베이트 등으로 이득을 본 사람이 수두룩할 것”이라고 규정했다.문 비대위원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국민 혈세 수십조원을 날린 총체적 비리까지 현 정권이 비호한다면 두 정권을 비리의 공동관계로 보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국회는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정부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두고 질타를 이어갔다.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통사들이 대놓고 법을 어기는 것도 문제지만 단통법의 실효성 문제에 대해 예측하고 대응하지 않은 정부 책임도 막중하다”고 지적했다.심재철 의원은 “시장의 작동원리를 무시하는 정부의 인위적인 보조금 제한정책은 결과적으로 이통사들만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법 개정을 통해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하고 지원금을 공시 7일전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게 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밝히면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3사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조금을 더 늘려 출혈경쟁을 하기보다 통신요금 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요금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공방도 이어갔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연금 개혁안의 성공에는 무엇보다 100만 공무원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공무원노조가 맹렬히 반발하며 총파업 투쟁까지 예고하고 있다”면서
[신형수기자]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하고 처음으로 공식회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5일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이재오 전 대표를 비롯해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저의 사퇴 이유에 대해 전적으로, 공식적으로 공감해준 데 감사하다”면서 “지도부 내에서 더 열심히 뛰라는 그런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했다.김 최고위원은 “우리 정서상 원래 가출했다가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게 옛날부터 내려온 관례인데 언론에서 너무 심하게 꾸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김무성 대표는 “오늘 우리 자리가 따뜻하다”면서 “용기 있는 회군에 환영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엄중한 시기에 국회가 경제를 살리고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김 최고위원의 국가와 나라를 위한 충정을 이해한다”면서 “경제와 민생을 돌보고 당 혁신과 쇄신을 위해 김 최고위원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를 내년 2월8일에 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위 당직자에 의하면 설 연휴 등을 감안, 내년 2월8일 또는 하루 전인 7일에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이에 다음주 쯤 전대준비위를 구성, 대회일을 확정할 방침이다.전대준비위는 현역 의원 중심으로 15명에서 최대 20명 안팎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전대준비위는 지도부 선출방식인 ‘경선룰’을 결정하는 기구이다. 이 기구에 누구를 앉히느냐를 놓고 계파 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신형수기자] 경찰청이 내년도 세입 예산을 잡으면서 교통범칙금, 과태료 세입 예산을 실제 수입보다 2천억원 이상 부풀려서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수 결손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MB 정부이후 매년 2~3,000억원의 세입 예산을 과다계상하는 관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세입 뻥튀기 관행이 세수부족사태와 과잉단속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도 경찰청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내년도 교통 범칙금?과태료 세입예산으로 총 8,133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태료 세입예산을 올해보다 193억 증액시킨 것이다. 그런데 경찰청의 실제 범칙금 및 과태료 수납액은 3년 평균 5,872억원으로 6천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2,000억원 이상 세입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찰청 범칙금?과태료 부풀리기 관행은 MB정부 들어와서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과태료 세입예산을 ’08년부터 8,000억원~9,000억원 안팎으로 높게 잡았고 ‘13년엔 무려 9,979억원의 세입예산을 책정했다. 과태료 범칙금 세입의 90% 이상은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인데, 1조원 이상 체납된 미납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공기업과 규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이한구 경제혁신위원장은 4일 정책의총에서 경제혁신위가 마련한 공기업 개혁안 및 규제 혁신안을 보고했다.공기업 개혁은 ▲중앙 공기업도 부실시 퇴출 ▲부실 자회사 정리를 통한 부채 감축 ▲해외 자원개발 진출을 지양하되 해외진출시 민관 컨소시엄 원칙 ▲임원추천위 독립성·책임성 강화 ▲호봉자동승급제에서 성과에 따른 승진 및 연봉제 도입 ▲정부의 공공기관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7개 혁신안을 제시했다.규제 개혁과 관련해선 ▲일자리 창출에 방해가 되는 규제혁파 ▲국가경쟁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파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혁파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 연금개혁도 마찬가지이고 공기업개혁, 규제개혁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공무원 연금개혁과 공기업개혁, 규제개혁은 박근혜정권의 주요한 개혁정책으로 당·정·청이 함께 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이어 “그 동안 당 특위에서 활동한 것을 의원총회에 보고해서 채택되면 입법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수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 수락·불암산 누리길, 황금산 문화공원 여가녹지가 2015년도 GB 환경문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대상 사업지를 확정 발표했고, 사업지에 남양주 수락·불암산 누리길, 황금산 문화공원 여가녹지 등 2건이 포함됐다.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국토부가 2015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38개 지자체로부터 누리길, 여가녹지, 경관, 전통문화사업 등을 신청 받았고 지난 달 16일부터 23일까지 전문가 평가 및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했다.박기춘 위원장은 남양주 2건의 사업이 확정되기 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전해지며, 사업 확정으로 수락·불암산 누리길의 경우 국비 4.9억원, 황금산 문화공원 여가녹지 사업 국비 4.9억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정부의 GB 환경문화사업에 남양주가 두 곳이나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살기 좋고 삶의 질 높은 남양주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발표 12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김 최고위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사퇴를 두고 ‘즉흥적이다, 돌발적이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당무복귀를 선언했다.김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정치에 대표는 있지만 책임이 없다는 것을 통탄하면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12일 전 상황을 설명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여야가 뜻을 모아 경제살리기에 올인 한 뒤,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개헌을 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사퇴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라면서 “그러나 정치권은 민생은 뒷전인 채 여야, 당청 간의 갈등만 거세질 뿐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경제살리기는 물론이고, 개헌 또한 물 건너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했다”고 언급했다.김 최고위원은 “당의 혁신과 쇄신, 그리고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부에 남아서 더 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경제도 살리고 개헌도 살리는 길이라면 모든 것을 잃어도 후회하지 않는 길을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이른바 4자방(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위사업 국정조사 및 청문회)과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여야는 다른 시각 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4일 “공무원연금 개혁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논의하면서 풀어갈 생각”이라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야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국정조사와 상관없다고 차단막을 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정조사는 국민적 의혹과 함께 상당한 논거가 있다면 피할 수도 없고, 피하지도 못하고, 피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함께 공기업 개혁, 규제혁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라면서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중지를 심층적, 종합적으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와 다른 사안을 연계하겠다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부패 비리 사건에 연계 운운하는 것은 집권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언급, 연계 가능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우 원내대표는 “4자방은 정의의 문제이고 어떤 것과도 연계할 수 없다”며 “국정조사와 청문회는 국민을 위해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회가
[신형수기자] 국회는 4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른바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오갔다.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활르 위해 과감한 지출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초이노믹스’에 대해 두둔하고 나섰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초이노믹스’는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수정을 요구혔다.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는 전쟁시에 준하는 위기상황”이라며 “전시와 평화시 국방 예산이 다르듯 연구개발 예산을 전시에 준해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나성린 의원은 “우리 경제는 가라앉는 배와 같다”며 “경제활성화와 잠재성장률을 올릴 수 있는 정책들이 신속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강석훈 의원은 “경제위기를 돌파할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우리가 수십년간 쌓아온 경제적 성과가 허무하게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다”며 “정부의 내년 지출증가율은 5.7%로 과거에 비해 크게 높다고 하기 어려운데, 과연 이런 수준으로 우리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충분하느냐”고 반문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이 발표한 대책들이 진정성을 갖고 목표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박근혜 정권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는
[신형수기자]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회장 :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 인천 계양갑)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동의의결제도 개선방안과 입법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신학용, 이상규, 이찬열, 최원식 국회의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관계, 학계,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학용 의원은 개회사에서 “네이버, 다음, SAP 코리아 등 3번의 동의의결이 있었으나,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악용 논란이 발생하는 등 아직 동의의결제도는 운영과 전문성이 미흡한 상황이다”라며, “현 시점에서 동의의결제도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와 함께 입법 개선 방안을 논의 하는 것이 시의성이 있다”고 말했다.노대래 공정거래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동의의결제도는 공정위와 사업자가 합의를 통해서 사건을 종결짓고 당해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성 여부를 묻지 않기 때문에 사업자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비난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더욱 엄격한 통제 하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건묵 국회입법조사처 前조사관이 ‘동의의결 집행의 문제점과 입법과제’에 대해 첫 발제를 진행하고, 주진열 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4대강 살리기 사업, 해외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및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연내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위원장은 3일 비상대책회의에서 “금년 안에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개헌이 영영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문 위원장은 “당장 국회논의를 개시하거나 관련 기구를 출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를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국부유출의 주범인 4대강 부실비리와 MB정부 자원개발 비리,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와 관련해 아직도 대답이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김 대표께서 화답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22조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4대강 사업에 매년 5000억원 이상 추가비용이 발생해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며 “40조원 이상 투입된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35조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방위사업 비리로 인한 혈세낭비도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100조원이 넘는 사자방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는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며 “국민 4명 중 3명이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