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산 국공립 보육시설인 수청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 친환경 보육시설을 살펴보고 어린이들과 보육 체험 시간을 갖는다. 수청 어린이집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맞춤 보육’, ‘차별 없는 보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김문수 도지사와 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지난 2008년 11월 회동을 계기로 건립을 추진한 곳이기도 하다.김 지사는 이날 시설을 둘러본 뒤 영․유아 30여명과 함께 찰흙으로 동물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보육체험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24시간 연장 보육, 각종 보육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육인들을 격려했다.모두 18억9600만원(LG복지재단 1
범죄수사권을 가진 행정공무원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이하 ‘경기도 광역특사경’)이 13일 창설 1주년을 맞았다. 광역특사경은 지난 1년 간 청소년보호,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의약, 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해 단속·수사 활동을 전개, 총 846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으며 그 중 713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전국 광역특사경 조직 중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체 단속 건 수중 환경분야가 231건으로 27%를 차지했으며 식품위생분야가 179건(21%), 의약분야가 160건(19%)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경기도 광역특사경의 활약은 전문성과 수사역량의 부족으로 무늬만 특별사법경찰이었던 기존 시군 특사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찰력이 잘 미치지 못하는 식품위생, 환경, 공중위생 등 이른바 생활범죄 영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역특사경 출범전에�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팔당호 주변 오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위반업소 42곳을 적발해 조치했다.11일 도 특사경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난달 25일까지 팔당호 주변 132곳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오수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오염물질 무단방류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기타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이었다.폐수·오수 등 배출수의 경우, 수질기준 준수 여부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시료 수거 당일 즉시 분석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총 132곳 가운데 86곳의 방류수 시료를 채취 후, 검사 의뢰해 수질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폐수·오수 배출 위반 등 42곳(32%)을 적발했다.42곳의 위
경기도가 청소년쉼터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해 종합개선대책 마련에 착수했다.7일 도에 따르면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출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쉼터는 21개소로 총 34억3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그러나 청소년쉼터 가운데 60%인 12개소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등 막대한 비용지출로 적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설운영 측면에서는 현행 6개월 이하의 단기 쉼터와 2년 이하인 중장기 쉼터의 운영시스템이 청소년의 쉼터 생활 적응에 불합리를 표출하고 있다.가족 문제 등으로 단기쉼터에 입소해 학업을 성실히 수행하다 6개월이 지나면 중장기쉼터로 거처를 이전하면서 학교도 전학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특히 청소년쉼터가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되지 않아 일반인이 후원할 경우 10%의 세감면에 그쳐, 후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도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는 5일 도시텃밭 조성을 통한 경기도 녹색공간 확대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녹지공간의 축소로 인한 환경문제와 노령인구의 사회활동문제, 공동체 문화의 축소, 음식물 쓰레기 증가 등 도시의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대안으로 도시텃밭 조성방안이 제시됐다. 도시텃밭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원리인 절약과 순환을 가장 주체적이고 실천적으로 담고 있을뿐 아니라 도시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복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도시텃밭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도시텃밭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의정부 가능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5기 경기도정을 출범시켰다. 이날 취임식엔 김 지사 부인 설난영 여사를 비롯해 도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장애인합창단은 김 지사 취임 축가를 연주했다. 취임식 후 김 지사 내외는 무한돌봄 가족과 새터민, 장애인, 한센촌 주민 등과 함께 식장 옆 공간에서 한솥 비빔밥 및 떡 절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1개 시군의 전철역과 버스터미널, 재래시장과 5일장 등 도민이 계시는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하고 “저와 경기도의 핵심 간부는 월 1회 이상 현장체험과 봉사를 의무화해 현장과 도민을 먼저 헤아리는 도정을 뿌리내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무한돌봄, 꿈나무 안심학교 등 서민우선 행정으로 어려운 분들을 먼저 돌보고 복지시스템을 하나로 묶어서 맞춤형 복지�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28일 당 대표출마와 관련, “정권 창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지방선거에서 패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당이 2개로 나눠있으면 재집권이 불가능하다. 친이 친박 계파싸움 없애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남 의원은 “제가 (당대표)적임자다. 갈등을 일으켜온 분이 있다면 이번에 당 대표에는 적합치 않다. (계파와)무관하게 당의 화합을 부르짖어온 제가 적합자이다. 완전국민경선제 도입해서 국회의원들이 줄서기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남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인사를 공정하게 하겠다. 계파에 연연치 않고 인사하겠다. 기준에 맞춰 가짜보수가 아닌 진짜 보수를 당의 전면에 포진하겠다”며 “당의 화합을 이룬 후에는 국민 속�
경기도가 전산화된 행정 환경을 십분 활용해 숨어있는 세원 1166억원을 발굴해냈다.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시군 세입업무 전반에 걸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3명의 감사인원을 투입, ‘세입분야 특별 전산감사’를 실시해 과태료 등 탈루·누락된 35개 분야 1166억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감사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 도청 내에 전산분석실을 설치하고, 총 169개 분야를 중점 감사대상으로 선정해 6개월여 기간 동안 전산감사를 벌였다. 감사는 대법원, 행정안전부, 해운항만청 등 18개 기관과 31개 시·군으로부터 각종 과세 관련자료 및 인·허가 자료를 수집해 액세스 등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세원 누락여부를 비교분석한 후 금년 3월말까지 대사·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 법인의 과점주주,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토지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 등에 �
경기도가 ‘국민주’ 막걸리 열풍에 날개를 달 ‘전용 용기’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막걸리만의 고유 이미지 형성을 통한 수요층 확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국 대학생 막걸리 용기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 가격과 뛰어난 맛, 건강은 물론이고 쌀소비에도 일조하고 있는 ‘국민주’ 막걸리의 유일한 단점인 ‘용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와인이나 사케 등이 저마다 개성 강한 특유의 병과 잔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에 비해 막걸리는 PET병 등 예전 용기를 그대로 사용하며 싸구려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공모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외국 인기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참신하고 세련된 용기를 개발, 막걸리만의 새로운 이미지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