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25)이 솔로로 데뷔한다.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은은 '핫펠트(HA:TFELT)'라는 이름으로 31일 첫 미니앨범 '미(Me)?'를 발표한다.'핫펠트'는 '진심 어린'이라는 뜻의 '하트펠트(Heartfelt)'에 중의적으로 뜨거운(Hot)이라는 의미를 더한 조어다.JYP는 "진심이 담긴 음악, 마음이 느끼는 음악을 핫하고 새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소개했다.원더걸스에서 '세잉 아이 러브 유(Saying I love you) 등을 작사·작곡한 예은은 핫펠트 활동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도 단단히 하겠다는 각오다.예은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23일 0시 티저 이미지 2장과 영상을 JYP네이션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와 핫펠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예은은 잠시 망설이다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고 창 밖으로 나가 비를 맞는다.JYP는 "지금껏 가지고 있었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지를 보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영상 중간에 보여주는 '후스 위드 미(WHO'S WITH ME?)'는 앨범 '미(Me)?'의 원제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함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병헌(44) 조승우(34) 백윤식(67)이 ‘이끼’ ‘미생’의 작가 윤태호(45)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에 출연한다.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범죄드라마다.이병헌은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까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불어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과 매 순간 열정으로 가득한 우민호 감독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영향력 있는 보수 신문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를 연기하게 된 백윤식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감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솔직하게 말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면 이 작품에 달려들지 못했을 겁니다. 저도 리스크를 안고 연기했어요. 잘 해야 본전이잖아요."최민식(52)의 말처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구국의 영웅이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이름 앞에는 '성웅'이라는 칭호가 붙는다."옥포 해전을 앞두고 이순신 장군은 부하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경거망동하지 마라. 태산같이 무겁게 침착하라.' 저는 성웅 이순신의 이 일성이 그분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설명해준다고 봐요. 저에게는 이 말이 태산같이 와 닿았습니다. 수많은 적 앞에서 이런 말을 했던 사람을 연기해야 했으니까, 어마어마한 난관에 부딪힌 것이죠."최민식은 6월26일 '명량'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신세계'(감독 박훈정)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최종병기 활'로 747만 관객을 불러들인 김한민(45) 감독의 새 영화 '명량'을 통해서다. '명량'은 1597년 9월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신화와 같은 전투 명량대첩을 다룬다. 최민식은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성웅 '이순신' 역을 맡았다.최민식은 누구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강성연(38)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38)이 결혼 2년 반 만에 부모가 된다.강성연의 소속사 SH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강성연이 임신 11주차에 들어섰다.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2년 1월6일 부부로 맺어졌다. 강성연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 에세이' 녹화에서 만난 김가온과 두 달 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강성연은 EBS FM라디오(104.5㎒) '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음대, 뉴욕대대학원 등 엘리트 과정을 거쳐 3년 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2장의 개인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도 활약했다.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다.강성연은 1996년 MBC TV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 '사랑밖에 난 몰라' '세상 끝까지' '카이스트' '해피투게더' '소문난 여자' '그 여자 사람잡네' '싱글파파는 열애중' '연애시대'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가수 보보로 '늦은 후회' '이별에게' 등 히트곡도 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겸 영화배우 유채영(41)이 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채영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2008년 결혼한 남편과 가족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건강검진 당시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나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 1집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앨범을 발매, '이모션' '이별유애' 등 히트곡을 냈다. 영화 2002년 '색즉시공'에서 코믹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 시즌 2' 등의 영화, '패션왕' '천명' 등의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자로 활약했다. 지난해 1990년대 가수들이 함께한 공연 '1990's 나이트콘서트 늑대와 여우'에도 출연했다. 지난달 말까지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다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하차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1813~1837)의 '보이체크'는 부조리극의 시초로 통한다. 무대 공연 사상 처음으로 '밑바닥' 인생인 프롤레타리아트(무산계급)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몹시 가난한 탓에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기 위해 생체 실험에 지원하는 병사 '보이체크'가 주인공이다. 군의관의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은 그는 삶을 소모 당한다. 군악대장은 보이첵의 아내 '마리'에게 눈독을 들인다. 그는 가짜 다이아몬드 목걸이로 그녀의 환심을 사고, 보이첵에게 행해지는 실험을 멈춰주겠다고 유혹한다. 군악대장에게 설득당한 마리는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던 보이첵은 중대장을 통해 마리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시시각각 덮쳐오는 환상과 환청 속에서 점점 미쳐가는 보이첵은 마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어둡고 처참하며 비극적이다.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강한 뮤지컬에는 어울리지 않았고, 그간 이 장르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LG아트센터와 '명성황후'·'영웅'의 윤호진(66) 연출이 이끄는 에이콤 인터내셔널이 공동제작하는 뮤지컬 '보이첵'은 그래서 '세계 최초'로 '보이체크'를 뮤지컬로 옮겼다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신곡 '21세기 아베마리아'가 앨범 재킷의 무궁화로 주목 받고 있다.매니지먼트사 퓨리팬이엔티는 21일 "남북 분단상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고,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푸른 한반도를 뒤덮은 무궁화로 한반도의 통일을 소망한 것"이라면서 "무궁화의 꽃말 '일편단심'과 '은근과 끈기'를 전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12세 때 홀로 미국에서 유학하며 남다른 애국심을 키운 이사벨은 "무궁화가 대한민국의 국화인데 언제부터인가 대중의 관심밖에 방치돼있어 안타까왔다"면서 "한민족의 상징인 무궁화를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월봉 조동희 화백의 작품이다. 그의 그림은 청와대, 백악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통령 관저에 전시되고 있다. 특히 1984년 한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바오로 2세가 조 화백의 무궁화 작품을 구매, 바티칸 교황청 사저에 전시한 것으로 유명하다.퓨리이엔티는 "조 화백이 이번에 그림을 헌정하면서 이사벨에게 내건 조건은 세계 만방에 무궁화를 알려달라는 것 뿐"이라면서 "이번 앨범 재킷 작업을 시작으로 이사벨이 펼치는 모든 활동에 무궁화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알렸다.한편 '21세기 아베마리아'는 에미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god' 콘서트 주최사가 잔디 훼손으로 변상금을 물게 됐다.서울시와 콘서트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2,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로 경기장 잔디의 일부가 훼손됐다며 주최사인 월드쇼마켓에 변상금을 부과했다.주최측의 예치금에서 훼손된 잔디 20㎡에 해당하는 정비 가격 96만원을 빼고 나머지를 돌려준다.서울시는 "생물인 잔디는 훼손 등을 쉽게 예측할 없어 시설 대여료 외에 예치금을 받는다"고 전했다.god는 이번 콘서트에 80m의 메인 무대, 160m의 돌출 무대, 700개가 넘는 LED 패널 등을 설치했다.월드쇼마켓은 이와 함께 경기장 대부분에 보호 장비를 설치했으나 대형 콘서트인데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잔디 훼손을 막을 수 없었다. 양일 간 총 2만8000명이 운집했다.한편, 이번 콘서트는 원년 멤버 5명이 12년 만에 함께 한 무대다. 콘서트에 앞서 9년 만에 발표한 정규 8집 '챕터 8'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선주문 10만장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god는 5인 체제로 꾸준히 앨범을 낸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쾌걸 조로리2' '건담 빌드 파이터즈' 등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쾌걸 조로리2'는 23일부터 수·목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장난의 천재 '조로리'와 그를 사부로 모시는 '노시시' '이시시' 형제의 모험을 유쾌하게 그린다. TV 최초로 건담 플라스틱 모델을 모티브로 제작된 '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30일 오전 7시 첫 방송된다. 건담의 플라스틱 모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8월17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케릭터로 구성된 '애니돌' 팬 찾기 이벤트도 벌인다. 추첨을 통해 가족 텐트, 백팩, 캐릭터 상품 등을 준다. www.animaxtv.co.kr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통째로 떴다.20일 소니픽처스 유튜브 채널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목과 달리 엔딩크레디트를 포함한 2시간20분 가량의 전체 영상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스파이더맨2'는 2012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리부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의 후속편이다. 스파이더맨의 열혈 팬이던 남자가 우연히 특별한 신체적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스파이더맨과 맞선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4월24일 개봉, 416만명이 봤다. 지난 11일 IPTV 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소니픽처스는 유출 경로를 확인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음악 프로그램 '광화문 콘서트'를 신설한다. '일요일 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 숲'이 콘셉트다. 김순겸 PD는 "최근 지상파의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사라지고 있다. '광화문 콘서트'는 한 명의 가수가 10곡 내외의 히트곡을 부르는 콘서트 형식"이라고 전했다. MC 박경림(35)이 진행한다. "얕지만 넓은 음악 지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초대 가수와 시청자들에게 누구보다 편안한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첫 번째 초대 가수는 변진섭(48)이다. 1988년 1집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와 동시에 정상의 자리에 선 변진섭은 이후 '너에게로 또 다시'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희망사항' 등의 히트곡을 냈다.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1·최동훈)가 표절 논란이 일었던 '아이 갓 시(I Got C)' '미스터리'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20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아이 갓 시'의 저작권자로 데이비드 슈로이어스(SCHREURS DAVID C) 등 6명이 추가됐다. 데이비드 슈로이어스는 표절 시비 당시 원곡으로 알려진 카로 에메랄드(33)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 제작자다. '아이 갓 시'는 지난해 MBC TV '무한도전'의 시즌제 코너 '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공개한 곡으로 '무한도전' 출연자인 박명수(44),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처의 대표인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33·김윤성)가 함께 불렀다. 논란 당시 프라이머리 측은 복고풍 스윙 장르라는 유사성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슈로이어스는 두 곡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곡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지만, 음원 서비스가 중단됐다. 카로 에말랄드의 '원 데이'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가수 박지윤(32)의 '미스터리'도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미스터리'의 저작권자로 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뒤태 미녀를 가리는 '2014 미스 섹시 백(MISS SEXY BACK)' 선발대회 예선이 19일 낮 1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쇼핑몰 모델 , 배우, 기자, 트레이너, 은행원, 간호사,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가해 '뒤태 미'를 뽐냈다. 허리 라인과 엉덩이를 부각시키는 수영복 차림으로 몸매를 과시했다. 일반적인 미인대회나 육체미를 알리는 피트니스 대회가 아니다. 건강미와 섹시미를 집중적으로 본다.이에 따라 올해 첫 대회이지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선은 8월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예선부터 본선 수상자가 선발되는 과정을 특집으로 구성, 트렌드 E채널에서 2부작으로 방송한다. 수상 모델들은 속옷 브랜드 '섹시쿠키'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수상자 6명은 2015년 카탈로그 화보도 촬영한다. 수익금의 절반은 수상자들에게, 나머지 절반은 W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말라위 지역 기후난민 아동들을 위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