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음악 프로그램 '광화문 콘서트'를 신설한다.
'일요일 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 숲'이 콘셉트다.
김순겸 PD는 "최근 지상파의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사라지고 있다. '광화문 콘서트'는 한 명의 가수가 10곡 내외의 히트곡을 부르는 콘서트 형식"이라고 전했다.
MC 박경림(35)이 진행한다. "얕지만 넓은 음악 지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초대 가수와 시청자들에게 누구보다 편안한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첫 번째 초대 가수는 변진섭(48)이다. 1988년 1집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와 동시에 정상의 자리에 선 변진섭은 이후 '너에게로 또 다시'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희망사항' 등의 히트곡을 냈다.
8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