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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조승우·백윤식, 영화 '내부자들'…윤태호 웹툰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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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병헌(44) 조승우(34) 백윤식(67)이 ‘이끼’ ‘미생’의 작가 윤태호(45)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에 출연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범죄드라마다.

이병헌은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까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불어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과 매 순간 열정으로 가득한 우민호 감독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향력 있는 보수 신문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를 연기하게 된 백윤식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감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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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