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5일 785개 스크린에서 4210회 상영돼 15만1133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6만9634명이다.영화는 고등학교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스무살이 돼 겪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린다. 꿈이 없는 바람둥이 치호는 김우빈이, 대학교에 가 여선배를 좋아하게 된 경재는 강하늘이, 만화가가 꿈이지만 등록금이 없어 재수를 택한 동우는 이준호가 연기했다.'스물'은 전날까지 1위였던 '위플래쉬'(4만6457명)를 2위로 밀어내면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정상에 올라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스물'의 매출액 점유율은 45.6%였다.'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각색하고 '오늘의 연애'(2015)의 각본을 쓴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물'은 이 감독의 2013년 작품 '힘을내요, 병헌 씨' 이후 두 번째 영화다.'스물'과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SF '인서전트'(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는 4위에 그쳤다. 430개 스크린에서 1993회 상영돼 3만5988명을 불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유연석(31)과 강소라(25)가 MBC 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 )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유연석과 강소라는 극 중 각각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와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직원 ‘이정주’로 등장해 첫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백건우’는 나 좋은 거, 나 즐거운 것만 추구하며 사는 베짱이 타입이지만,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 덕분에 밉지 않은 캐릭터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곳 레스토랑까지 차릴 만큼 외사랑을 앓는 순정파이기도 하다.‘이정주’는 한국인의 고질병인 ‘화병’에 걸려버린 삐딱한 ‘투덜이 개미’다. 세상 다 아는 척하며 가시 돋친 방어막을 치지만, 사실은 약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다. 혹독한 서울살이 끝에 5년간 결근 한번 없이 열심히 일한 직장과 집, 연인을 잃은 후 원치 않는 제주도 삶을 시작한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MC몽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의 마지막 트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고 CJ EM 방송사업부문이 25일 밝혔다. CJ EM은 "MC몽이 트랙 작업에는 참가했으나,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MC몽은 프로듀싱 비용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해 왔다"고 알렸다. 앞서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인프리스타' 마지막 트랙의 프로듀서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단옆차기 멤버는 박장근과 마이키다. MC몽이 이 팀의 한 명이라는 설은 끊이지 않았다. MC몽이 자숙 기간에도 이단옆차기로 활동했다는 의심이 일기도 했다. MC몽의 TV 프로그램 참여는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리며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C몽은 지난해 11월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로 논란 끝에 5년 만에 컴백했다. 당분간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음악만으로 대중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신해철(1968~2014)의 거리 조성을 위해 동료 뮤지션들이 나선다.25일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신해철 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굿바이 해철 날아라 크롬'에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였던 드러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사회자로 나선다.토크콘서트 이후에는 그룹 '넥스트'의 트윈 보컬 이현섭, 그룹 '2AM' 멤버 이창민, 밴드 '에메랄드 캐슬' 지우 등이 추모 공연을 펼친다.KCA는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고인을 추억하는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앞서 신해철 추모위원회가 발족됐다. 양승선 KCA 대표를 주축으로 가수, 작가, 평론가 등 연예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NGO 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뜻을 함께했다.추모위는 이날 성남시와 고 신해철 유족과 함께 성남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신해철 거리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추모위에서는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주최했다. 향후 본격적으로 고인을 위한 추모 사업을 전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만 해도 청춘영화의 주인공은 오직 청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방황하는 인물이었다. 그들은 그 방황하는 청춘을 '간지'로 승화했고(비트·태양은 없다), 관객은 그들의 모습에 환호했다.최근 청춘영화(넓은 의미의)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그들은 마음 한구석에 또렷이 남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해 내면의 붕괴를 멍하니 지켜보거나 그 상처와 조용히 맞서느라 세상과 불화하는 인물들이다(거인·한공주·파수꾼). 관객은 이들에게도 반응했는데, 그것은 시대와 사회 현실이 투영된 어떤 징후였다. 이런 영화들에서 청춘의 에너지와 발랄함 따위는 찾아보기 힘들었다.이런 두 가지 큰 맥락에서 볼 때 '스물'(감독 이병헌)은 정체불명의 청춘영화다. 이 영화에는 방황하는 모습에도 겉멋이 잔뜩 든 예전의 청춘도 없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악을 쓰는 듯한 최근의 청춘도 없다. 이 영화의 '스무 살들'은 술만 마시면 실수를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자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른 채 거실 소파에 멍하니 앉아 있는 백수다. 또는 '그냥' 가난한 재수생이다. 그들이라고 고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진지하지 않다.(진지할 줄 모르고). 상처가 없는 건 아니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정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62)가 의혹 해명을 위해 기자회견을 연다.23일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기획에 따르면 태진아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청 지하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앞서 여러 언론을 통해 수차례 해명했지만,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밝혀줄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태진아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18일 "지난 2월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에 들렀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서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고 해명했다.그러나 현지 한인 매체는 태진아가 카지노 VIP 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태진아는 이 매체가 관련 기사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맞섰다. 해당 매체는 태진아의 카지노 영상 공개도 예고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류수영(36)과 박하선(28)이 교제하고 있다.류수영의 소속사 윌 엔터테이먼트 측은 23일 "류수영과 박하선이 5개월 전부터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TV 드라마 '투윅스'에서 함께 연기하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류수영은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마친 후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박하선은 최근 MBC TV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에서 활약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연출 장혁재, 황인영, 민선홍, 최소형)가 산뜻하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첫 회 시청률은 6.9%(전국 기준)였다. 전작인 '떴다 패밀리' 마지막 회 시청률인 2.3%보다 4.6%P 오른 수치다. 수도권 시청률은 6.9%, 서울 기준 시청률은 5.4%였다.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는 4.6%,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5.8%를 기록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로 강석우, 이경규, 조민기, 조재현이 출연한다.지난달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아빠를 부탁해'는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병헌(45)이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위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날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현재 준비 중인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감독 신타로 시모사와) 촬영차 미국으로 향했다. 이병헌은 4월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귀국한다.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할리우드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 알 파치노 등이 출연하고 앨리스 이브, 조쉬 더허멀, 말린 애커먼 등이 출연한다.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 고문 '데닝'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벤'(조쉬 더허멀)이 소속된 로펌 대표 애이브럼을 연기한다.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맡은 배역에 관해서 "계약상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아이엠디비(IMDB)닷컴'은 이병헌의 배역을 회계사(The Accountant)로 적고 있다.연출을 맡은 신타로 시모사와 감독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영화 '주온'의 미국판 리메이크작인 '더 그루지' 시리즈의 각본을 쓴 신인 감독이다.'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록밴드 '밴드마루'가 4월3일 오후 8시30분 서교동 클럽타에서 단독 콘서트 '더 타임 이스 곤(THE TIME IS GONE)'을 펼친다.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4집 '더 타임 이스 곤' 수록곡 등을 들려준다. 해당 앨범에는 서던 록 스타일의 곡 '꽃미남 어디갔어', 록 발라드 '풀리지 않는 고백' 등이 담겼다. '마루'는 대학 스쿨밴드 출신으로 1997년 데뷔한 인디 1세대 록밴드다. 1998년 1집 '내가 배운게'를 발표, 수록곡 '너와 함께 있으면 2(사랑해줘)' 등이 히트하며 홍대 클럽가 주변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2집 '홀릭(Holic)'과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OST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다 밴드명을 '페이크(Fake)'와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로 바꿔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활동명을 다시 '밴드마루'로 변경, 3집 '러빙 유(Loving You)' 등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31)이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30)가 27일 발표하는 싱글 앨범 '봄처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선우정아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0일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선우정아는 2006년 1집 앨범 '매스티지(Masstige)'로 데뷔, 이후 YG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소속 가수들의 곡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2NE1의 히트곡 '아파'도 그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선우정아는 지난해 2집 '잇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앨범으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한 선우정아는 이후 토이, 엠씨몽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었다.선우정아는 4월22일 '2015 환경음악회', 5월24일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염정아(43)가 공포영화 '장산범'(감독 허정·가제)에 출연한다. 염정아는 2003년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이후 12년 만에 공포영화로 관객을 만난다.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염정아가 '장산범'에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라며 "최종 조율만 남아 있는 상황이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영화는 한 가족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다룬 호러물이다. 염정아는 '장산범'에서 아들을 잃은 아픔을 가진 30대 여성을 연기한다.연출은 허정 감독이 맡는다. 허 감독은 2013년 손현주 주연의 '숨바꼭질'을 연출해 5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주목받았다.영화는 올해 여름 촬영에 들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함께하는 유닛 '슈퍼주니어-DE'가 23일 첫 번째 앨범 '더 비트 고즈 온(The Beat Goes On)'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한다.기존 앨범 수록곡 7곡에 '떴다 오빠(Oppa, Oppa)' '1+1=LOVE' '아직도 난(Still You)' '모터사이클(Motorcycle)' '러브 댓 아이 니드(Love That I Need(사네))' '아이 워너 댄스(I Wanna Dance)' 등 그동안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및 일본 히트곡의 한국어 버전 6곡이 더해졌다.이중 '떴다 오빠(Oppa, Oppa)'는 2011년 발매된 슈퍼주니어-DE의 첫 디지털 싱글곡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1+1=LOVE'와 지난해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 '아직도 난'은 멤버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눈길을 끈다.'모터사이클'은 2014년 발매된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이다. '아이 워너 댄스(사네)'는 2013년 발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타이틀 곡이다.앞서 슈퍼주니어-DE는 첫 앨범 '더 비트 고즈 온'으로 한터차트, 가온 앨범차트 등 국내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아시아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