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MC몽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의 마지막 트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고 CJ E&M 방송사업부문이 25일 밝혔다.
CJ E&M은 "MC몽이 트랙 작업에는 참가했으나,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MC몽은 프로듀싱 비용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해 왔다"고 알렸다.
앞서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인프리스타' 마지막 트랙의 프로듀서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단옆차기 멤버는 박장근과 마이키다. MC몽이 이 팀의 한 명이라는 설은 끊이지 않았다. MC몽이 자숙 기간에도 이단옆차기로 활동했다는 의심이 일기도 했다.
MC몽의 TV 프로그램 참여는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리며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C몽은 지난해 11월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로 논란 끝에 5년 만에 컴백했다. 당분간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음악만으로 대중과 만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