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록밴드 '밴드마루'가 4월3일 오후 8시30분 서교동 클럽타에서 단독 콘서트 '더 타임 이스 곤(THE TIME IS GONE)'을 펼친다.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4집 '더 타임 이스 곤' 수록곡 등을 들려준다. 해당 앨범에는 서던 록 스타일의 곡 '꽃미남 어디갔어', 록 발라드 '풀리지 않는 고백' 등이 담겼다.
'마루'는 대학 스쿨밴드 출신으로 1997년 데뷔한 인디 1세대 록밴드다. 1998년 1집 '내가 배운게'를 발표, 수록곡 '너와 함께 있으면 2(사랑해줘)' 등이 히트하며 홍대 클럽가 주변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2집 '홀릭(Holic)'과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OST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다 밴드명을 '페이크(Fake)'와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로 바꿔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활동명을 다시 '밴드마루'로 변경, 3집 '러빙 유(Loving You)'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