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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알 파치노·앤서니 홉킨스와 영화 촬영차 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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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병헌(45)이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위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현재 준비 중인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감독 신타로 시모사와) 촬영차 미국으로 향했다. 이병헌은 4월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귀국한다.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할리우드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 알 파치노 등이 출연하고 앨리스 이브, 조쉬 더허멀, 말린 애커먼 등이 출연한다.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 고문 '데닝'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벤'(조쉬 더허멀)이 소속된 로펌 대표 애이브럼을 연기한다.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맡은 배역에 관해서 "계약상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아이엠디비(IMDB)닷컴'은 이병헌의 배역을 회계사(The Accountant)로 적고 있다.

연출을 맡은 신타로 시모사와 감독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영화 '주온'의 미국판 리메이크작인 '더 그루지' 시리즈의 각본을 쓴 신인 감독이다.

'비욘드 디시트'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은 올해 '터미네티어:제네시스' '협녀:칼의 기억' '내부자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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