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서태지(42)의 저력이 다시 확인됐다.17일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태지가 5년만에 발매하는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예약 판매 4일만에 선주문 5만장을 넘겼다.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1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이티피샵 등 온라인 음반 판매점에서 9집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오는 20일 오전 0시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 음원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이날 오전부터 오프라인 앨범 판매를 진행한다.앞서 서태지는 지난 16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sitmalo.win)'을 미리 공개해 주요 음원차트 10개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선공개곡 '소격동' 역시 정상에 올랐다.포츈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개한 '크리스말로윈' '소격동'은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쉽게 지지를 얻지 못했던 마이너 성향의 전자음 사운드가 기반"이라면서 "낯선 장르에 덥스텝, 밴드의 실제 연주 사운드 등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소리를 녹여내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를 잃지 않았다"고 자랑했다.서태지 컴퍼니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컴백공연 '크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이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아시아 4개국에 선판매됐다.17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술자들'은 4~8일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에 선판매됐다.'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원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범죄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추가 선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기술자들'은 12월 말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장근석(27)이 탈루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십 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한 가운데 장근석 측은 "추징금을 납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장근석 측 관계자는 "장근석이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건 맞지만 정기적인 조사였을 뿐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을 납부하라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추징금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다.17일 오전 한 매체는 장근석이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던 중 거액의 소득이 누락된 것이 발견돼 소득세와 지연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을 포함 수십 억원을 납부했다고 전했다.국세청은 탈세에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장 씨를 형사고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연기자로 데뷔하고 지금까지 10년이 넘은 거 같은데 작품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이야기만 있었던 건 처음인 거 같아요."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35·문정혁)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렸다. 1998년 아이돌그룹 '신화'의 1집 '해결사'로 데뷔해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활동했지만 1 대 다수로 인터뷰를 진행한 바가 드물어서일까. 인터뷰 내내 떨림은 이어졌다.그의 팬들을 제외하고 그가 '신화'의 리더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마주한 그는 조리 있게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신화' 인터뷰에서는 가끔 '양념'같은 말을 던지는 역할에 만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다.에릭은 "운이 좋았다"는 말로 겸손하게 말했지만 '신화'가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의 타이틀을 유지하는 데 그의 역할이 컸을 테다. 물론 한 시간 남짓한 인터뷰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신 그의 경력이 판단을 돕는다.2003년 MBC TV '나는 달린다'로 데뷔한 그는 MBC TV '신입사원'(2005) '늑대'(2006) '케 세라 세라'(2007), KBS 2TV '스파이 명월'(2011) 등의 인기를 견인했다. 하지만 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의 시각화'라고 했다. 앨범을 듣고 있으면, 옴니버스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33·김윤성)가 데뷔 15년만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에 대한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설명이다.영등포CGV의 한 영화관은 그래서 '레딘그레이' 청음회 장소로는 제격이다. 15일 오후 여러 미디어의 대중음악 담당 기자들은 이곳에서 개코의 '음악을 봤다.''될 대로 되라고 해' '화장 지웠어' '장미꽃' 세 곡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음악을 들었다. '될 대로 되라고 해'는 지난해 미리 공개한 싱글이다. '화장 지웠어'와 '장미꽃'은 '레딘그레이'의 더블 타이틀곡이다.'화장지웠어'는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낸 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아메바컬쳐 소속 힙합가수 자이언티가 피처링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도 나온다. '장미꽃'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겸 래퍼 'YDG'로 활약하는 양동근이 출연했다.예은은 매혹적이고 양동근은 호연하는데 음악이 눌리지 않는다. 영화관은 단지 화면을 보여주기 위한 장식용이 아니다. 입체 사운드는 음악을 감상하는데 더할 나위 없다. '화장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드라마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화연예 등 중국 매체는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현재 한국어판 제작이 마무리 단계이며 한국 동영상 사이트에 판권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드라마는 6월부터 중국 헝뎬과 샤먼 등지에서 모두 10회 분량으로 촬영을 마쳤고 9월19일 방송을 시작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의 단어를 빌려와 제목을 만들었다. 배경은 청나라 옹정제 시기와 현재 중국이다. 중국 드라마 제작사 IFG가 제작했다.중국 매체들은 제작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상적인 드라마 형식을 돌파한 작품이다. 한국 시장에도 진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이 류승범·고준희·샘 오취리 등 캐스팅을 완성하고 현재 촬영 중이라고 제작사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15일 밝혔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했다.'나의 절친 악당들'은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돈가방을 발견한 청춘들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류승범은 '지누'를, 고준희는 '나미'를 연기한다. '지누' '나미'와 함께 돈을 발견하는 '야쿠부'는 가나 출신 개그맨 샘 오취리가, '정숙' 역은 류현경이 맡는다. 또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은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를 맡았다. 이밖에도 김응수, 김주혁 등이 출연한다.임상수 감독은 '돈의 맛'(2012) '하녀'(2010) '바람난 가족'(2003) 등을 연출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서태지(42)가 5년만에 내놓는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음원이 16일 0시 공개된다고 서태지컴퍼니가 15일 밝혔다.이와 함께 이 곡의 밴드 버전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크리스말로윈'은 하우스 비트을 기반으로 트랩, 덥스텝 장르에서 주로 사용되는 그로울(Growl) 등 다양한 실험적 사운드로 구성됐다.서태지컴퍼니는 "대중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소리들이지만 서태지는 이를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만들었다"면서 "따라서 '일렉트로닉 리얼 사운드'라는 시도에 가장 걸맞은 트랙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앞서 이날 '크리스말로윈'의 가사를 공개했다. '긴장해 다들'이라는 가사를 앞뒤로 배치해 운율감을 낳았으며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 등의 노랫말이 의미심장하다. '넌 이제 모두 조심해 보는 게 좋아'라는 서태지다운 현실 풍자 등의 흔적도 보인다.이야기가 포함된 본편 뮤직비디오는 18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진행하는 생중계 라이브를 통해 첫 공개한다.한편 서태지는 18일 오후 6시 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이주연(27)이 데뷔 5년 만에 연극에 도전한다.14일 공연제작사 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와 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주연은 11월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맨 프롬 어스(Man from Earth)'에 나온다.주인공 '존 올드맨'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들과의 송별연 자리에서 그가 1만4000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진실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올드맨의 논리 정연하고도 빈틈없는 지난 삶에 대한 주장은 송별연 자리에 모인 동료 학자들의 신념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급기야 심리학 교수 '윌 그루버'가 올드맨을 향해 총을 겨누고 만다.2007년 개봉한 동명의 미국 영화가 원작이다.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의 '올해의 필름상'을 받았다. 미국 SF TV시리즈인 '스타트랙' '환상특급'의 작가 제롬 빅스비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이주연은 올드맨을 짝사랑하는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연구실 조교 '샌디'를 연기한다.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뉴 스쿨걸(New Schoolgirl)'로 데뷔한 이주연은 드라마 '개과천선'와 '전우치' '응답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국내 인디 문화 단체와 뮤지션이 기획한 쇼케이스 타운 페스티벌 '2014 잔다리페스타(Zandari Festa)'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홍대 앞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잔다리페스타의 '잔다리'는 홍익대 앞 서교동의 옛 지명을 뜻하는 말이다. '문화계 전반의 작은 다리들'로 활약하는 '인디 정신'을 상징하기도 한다.기획자의 틀에 맞춰 짜여지는 타 페스티벌과 달리 아티스트가 직접 신청을 해 무대에 오르는 자발적 페스티벌이다.올해 '잔다리 페스타'에는 직접 참가 신청한 215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크라잉넛,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로다운30 등 라이브 신 터줏대감과 전자어르신들, 더루스터스, 루디스텔로 등 젊은 음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아즈버스, 맨(MAN), 데드버튼즈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신인 루키들과 러시아 록밴드 '머미트롤(Mummy Troll)', 폴란드의 '레베카(REBEKA)' 등 10개국에서 찾아온 25팀의 해외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오른다.10일에는 참가 아티스트 및 관계자,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 등에 한해 입장할 수 있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첫발을 디뎠다.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 첫 방송은 전국 가구기준 시청률 8.5%로 집계됐다. 전작인 '연애의 발견' 첫 방송 시청률 6.3%보다 2.2%포인트 높다.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가 18%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5%로 가장 많이 봤다.'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했다. 클래식 음악에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의 사랑과 음악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는다. 심은경·주원·도희 등이 출연한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야경꾼일지'는 9.3%, SBS TV '비밀의 문'은 7.0%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4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대상은 고예슬(25·원광대학교 산업디자인과 1학년 휴학)이 가져갔다.고예슬은 13일 밤 SBS 상암동 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SBS 이웅모 사장과 탤런트 김규리의 시상으로 대상을 받은 고예슬은 "대상을 받을 줄 몰랐고 예쁘고 멋있는 동생들 대신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동안 못 먹었던 치킨이 먹고 싶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래희망으로는 "더욱 열심히 하는 모델이 되고 싶고 배우도 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톱 7'에는 고예슬을 비롯해 견정환, 진기주, 김도연, 강민아, 서수원, 정혜린 등 7명이 호명됐다.김도연은 슈퍼모델 카파, 강민아는 슈퍼모델 스킨푸드, 진기주는 슈퍼모델 올리비아, 서수원은 슈퍼모델 블랙 야크에 함께 선정됐다.특별상으로는 강민아가 슈퍼모델 스킨푸드, 이보림이 슈퍼모델 MTP 몰(MALL), 성혜민이 슈퍼모델 투어 2000, 정혜린이 슈퍼모델 하이폭시, 왕현웅이 슈퍼모델 웰메이드에 뽑혔다.이날 대회의 사회는 1995년 슈퍼모델 출신인 탤런트 한고은과 SBS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저의 '생얼' 같은 곡이라고 설명하고 싶네요."짙은 화장, 화려한 패션으로 설명되는 가수 서인영(30)이 새 싱글 '생각나'를 발표한다."아무리 센 척을 해봐도 여자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거 같아요.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뻔한 여자'일 수밖에 없는 면이 있죠."앞서 서인영은 지난 2일 탈색된 짧은 헤어스타일과 짙은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바 있다. 짙은 화장, 화려한 패션 그대로다. 1960년대 패션 아이콘인 트위기를 오마주했다는 설명이었다."'신상녀'라는 수식어가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최고의 신상은 클래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겉모습이 세 보이는 트위기 스타일의 여성들도 슬픈 사랑을 안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죠."당당한 외형이지만,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가 본인의 민낯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 연애요? 1년 정도 됐어요. 물론 그 분에게 전하는 노래는 아니랍니다.(웃음)"'생각나'를 통해 헤어진 연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가수 자이언티(25)가 함께했다."평소 자이언티 팬이었는데 이번 곡에서 함께하게 됐어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보니 서로 목소리가 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