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홍경민(38)이 해금 연주가 김유나(28)와 결혼했다.홍경민과 김유나는 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탤런트 차태현이 봤고 가수 김종국과 1976년생 연예인의 모임인 '용띠 클럽' 회원 연예인이 축가를 불렀다. 주례는 홍경민의 아버지 지인이 맡았다.홍경민과 김유나는 결혼식을 마치고 3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홍경민과 김유나는 지난 3월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홍경민이 '홀로 아리랑'을 부를 때 김유나는 무대에서 해금을 연주했다.평소 이상형에 가까운 김유나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던 홍경민이 4월 프러포즈 송인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1997년 데뷔한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후'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도망자 이두용',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 '사랑해 톤즈' 등에 출연했다.김유나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스릴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1일 684개 스크린에서 2739회 상영, 19만2825명을 불러 모아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6만6777명이다.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내와 아내 살해 혐의를 받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내 '에이미'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남편 '닉'은 벤 애플랙이 연기했다.연출은 스릴러 거장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맡았다. 핀처 감독은 '소셜 네트워크'(2010) '조디악'(2007) '파이트 클럽'(1999) '세븐'(1995) 등을 연출했다.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는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5일만이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날 353개 스크린에서 1594회 상영, 5만6959명이 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1만1631명이다.영화는 이명세 감독이 1990년 내놓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에서 박중훈이 연기한 '영민'은 조정석이, 고(故) 최진실이 맡았던 '미영'은 신민아가 책임졌다.'나의 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4 제 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유재하음악상) 수상자로 이신영씨가 뽑혔다고 무붕이 2알 밝혔다.이씨는 1일 저녁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그 때 그 마음으로'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백석대 실용음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금상은 조소정, 은상은 안시온, 동상은 익명의 시인들·백승환·정신혜가 차지했다. CJ문화재단상(작곡이 우수한 팀)은 조소정·이신영, 특별상인 유재하 동문상(대회 당일 동문들의 투표로 결정)은 백승환이 가져갔다. 본선 진출자 10팀이 경합한 이날 대회의 사회는 유재하음악상 출신인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과 가수 오지은이 맡았다. 역시 이 대회 출신인 가수 박경환과 배영경이 축하공연을 했다.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의 밴드에서 건반 주자로 활약한 유재하는 1987년 8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한 뒤 11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데뷔 앨범이자 유작이다. 사망 이후 영향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 '지난날', '가리워진 길', '사랑하기 때문에' 등 수록곡 대부분이 인기를 끌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일렉트로닉 록밴드 ‘이디오테잎’이 드라마 음악에 참여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퍼즐’(극본 이주하)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디오테잎의 음악이 드라마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 연출자 김정현 PD가 영입했다. “평소 영화도 스릴러만 본다”는 이디오테잎은 “무슨 장르냐고 물었더니 스릴러와 복수라고 하더라. 여러 스케줄이 빠듯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답을 듣자마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드라마의 어둡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모든 음악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이디오테잎 음악과는 상당히 다르다. “이디오테잎이라는 이름 때문에 할 수 없었던 음악을 드라마를 통해 풀었다. 우리들의 또 다른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 퍼즐’은 법과 경찰, 그리고 누구도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한지, 아버지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짚은 드라마다. ‘만일 내가 끔찍한 일로 딸을 잃은 아버지라면?’이라는 물음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성폭력 피해자인 딸의 고통을 달랠 수 없는 아버지인 형사 ‘재호’(윤태영)가 직접 범인을 찾아 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천이슬(25) 측이 강남구 소재의 A성형외과가 천이슬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일축했다.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은 31일 "이번 소송은 유명세를 악용하고자 수술한 지 만 2년이 지난 현재에 비로소 소송 형태로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알렸다.초록뱀주나EM에 따르면, 천이슬은 무명시절인 2012년 4월 '협찬으로 수술을 받게 해주겠다'는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A성형외과병원(이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 대가나 조건에 대해서는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는 설명이다.병원은 수술을 받은지 만 2년이 지난 5월 말 내용증명을 보냈다. '당 병원은 귀하로부터 수술비용을 전혀 청구하지 않았다. 그런데 귀하의 변심으로 인해 홍보 모델 계약을 취소해 모델 계약으로 인한 계약금을 돌려받았으나 귀하의 수술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천이슬 측은 '병원'이 수술환자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는 등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불법·무단광고에 대해 천이슬은 지난해 8월 '병
[시사뉴스김한나 기자] 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1968~2014) 측이 화장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의 동료들이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한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앞서 이승철, 남궁연, 싸이 등 동료 연예인들은 애초 화장이 진행될 예정이던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지난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입·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합병증 등으로 장절제와 유착박리 수술을 받았으나 5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끝내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시사뉴스김한나 기자] '마왕'이 떠났다.31일 오전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신해철(46)의 영결식이 엄수됐다.검은 옷차림의 일반인 추모객 200여 명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해철이 생전 좋아하던 보라색으로 만든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이미 꽉 들어찬 영결식장에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까치발을 하고 영결식장 안의 신해철을 봤다.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닦았다. 장례식장 밖에는 비가 내렸다.영결식장을 찾은 한 남성은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신해철을 보내드리기 위해 왔다. 인터넷이 없던 시기 라디오로 마주한 신해철은 아버지 같을 때도, 형 같을 때도 있었다. 내 청소년기 세상을 보는 눈이었다"고 추억했다.영결식은 발인 미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해철의 절친한 친구였던 드럼연주자 남궁연이 진행을 맡았다. 자리를 함께한 신해철이 이끌던 밴드 '넥스트'의 멤버,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 가수 싸이, 이승철, 윤종신, 타블로, 리아, 이현도, 영화배우 김부선은 굳은 표정으로 말이 없었다.신해철과 육촌지간이자 음악적으로 끈끈한 연을 이어온 가수 서태지도 아내 이은성과 함께 영결식장을 찾았다.서태지는 추도사에서 "생전 그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22)가 데뷔 3년만인 11월5일 첫 솔로곡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세븐시즌스가 31일 밝혔다.순수하게 랩으로만 채워진 곡이다.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자극적이면서도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가사들이 얹힌다.세븐시즌스는 "'터프쿠키'는 지코가 블락비 활동과 언더 그라운드 생활을 병행하며 느꼈던 소회들과 자신감을 과감하게 담았다"고 소개했다.이번 싱글의 재킷 아트워크는 권민아가 맡았다. 그는 퍼렐 윌리엄스,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작업했다.블락비의 리더 겸 래퍼인 지코는 작사·작곡은 물론 블락비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그간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신해철 비하 논란에 휘말렸던 듀오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43)가 사과했다.강원래는 3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이 되신 신해철 선배님에 대한 모욕이나 일반인들의 추모 행렬을 무시하고 비하한 게 아니라 일부 척하는 네티즌에 대한 후배의 불만스런 글이었고 제가 그 글에 공감을 표했습니다"라고 밝혔다."90년 초 현진영과 와와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선배님이에요. 일부 네티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해철을) 비난했다가 다시 친한 척, 존경하는 척하는 글들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라면서 "그 불만을 몇 글자로 표현하다보니 오해를 갖게 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것에 대한 저의 잘못을 지적했고 그분들 역시 힘들었던, 신났던, 평범한 일상을 보냈던 저에게 힘이 돼주셨던 분들입니다"라면서 "그런 분들의 의견을 제가 함부로 평가 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평소 조심하지 못했던 언행들 모두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제가 힘들 때 여러분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었는데 그게 마치 권리인양 느끼며 절 응원해주신 일반 대중 분들을 무시하고 가르치려드는 건방진 저를 깊이 반성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1968~2014) 측이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서울 S병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0일 "현재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었다"며 이 같이 알렸다.소속사는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 이후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 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다.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입·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합병증 등으로 장절제와 유착박리 수술을 받았으나 5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끝내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빈소에는 조용필, 서태지 등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까지 9000여명의 일반인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31일 오전 8시 발인 미사와 영결식을 한다. 장지는 경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이재수(42)가 이끄는 밴드 ‘저지브라더’가 4년만에 신곡을 냈다.30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유아 마이 러브(You’re my love)’를 올렸다. 저지브라더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책임졌다.‘유아 마이 러브’는 요즘 가요계에서 듣기 힘든 5분 34초의 다소 긴 곡으로 1990년대 팝적인 록발라드의 향수를 녹여냈다. 노래는 가수 홍경민(38)이 불렀다. 홍경민의 파워풀하고 시원한 보컬과 저지브라더의 절제된 연주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두 번째 싱글 ‘밥상을 엎었어!’는 그루브한 펑크(Funk)곡으로 재밌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저지브라더가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했다.저지브라더는 2010년 1집 ‘새벽에 뭐했었니?!’를 발표하고 라이브 무대로 팬들과 만나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강수진(24)이 TV조선 주말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극본 교윤희·연출 오종록)에 11월부터 합류한다.극 중 롤모델인 톱 앵커 ‘차기영’(박시연)을 닮고 싶어하는 방송국 비정규직 AD ‘나민주’로 나온다.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다.‘최고의 결혼’은 미스맘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 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강수진은 11월 1일 8회부터 합류해 극 중 결혼으로 AD 자리에서 물러난 ‘현명이’(엄현경)의 빈자리를 채운다.박시연과 엄현경을 비롯해 배수빈, 노민우 등이 출연하는 ‘최고의 결혼’은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재즈 보컬그룹 '낯선사람들' 출신 가수 차은주(39)가 6년만에 정규 4집 '다시 위로'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JNH 뮤직이 30일 밝혔다.고급 팝 사운드의 1·2집과 팝재즈 색채가 짙었던 3집에 비해 강하고 역동적이다. 몽환적이면서 현대적인 록 사운드 힘이 넘치는 샤우팅을 곳곳에서 들려준다.타이틀곡 '다시 위로'는 차은주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다. 모던록 스타일로 힘겨운 상승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이번 앨범을 위해 선물한 '비가 내린다'는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담담하고 관조적인 분위기로 흐르다 후반부 차은주의 샤우팅이 터져나오는 반전이 눈길을 끈다.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은 강력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들려주며 이번 앨범의 색깔을 대변한다.앨범의 서브 타이틀곡인 '나 이렇게'는 차은주가 작사·작곡한 발라드다. 차은주는 이 곡을 비롯해 '우리' '별' 등 5곡을 작곡했다. 앨범에 실린 총 12곡 중 11곡의 작사를 담당했다. 상실과 고통에 대한 개인적 기억을 진솔하게 담았다.'낯선사람들' 2기 멤버인 차은주의 솔로 1집 프로듀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