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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릴러 '나를 찾아줘', 개봉 9일만에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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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스릴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1일 684개 스크린에서 2739회 상영, 19만2825명을 불러 모아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6만6777명이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내와 아내 살해 혐의를 받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내 '에이미'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남편 '닉'은 벤 애플랙이 연기했다.

연출은 스릴러 거장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맡았다. 핀처 감독은 '소셜 네트워크'(2010) '조디악'(2007) '파이트 클럽'(1999) '세븐'(1995) 등을 연출했다.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는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5일만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날 353개 스크린에서 1594회 상영, 5만6959명이 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1만1631명이다.

영화는 이명세 감독이 1990년 내놓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에서 박중훈이 연기한 '영민'은 조정석이, 고(故) 최진실이 맡았던 '미영'은 신민아가 책임졌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코믹하게 그린다.

한편 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0만3668명을 끌어 모은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가 2위, 8만3246명이 본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성)가 3위, 2만8040명의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이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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