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가 지난 1일 국방일보 17면에 게재한 국방부 국방교육정책관실 명의의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을 “남북화해협력의 사절이 아닌 미인계를 앞세운 대남선전의 선봉대에 불과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국방부는 ‘북한 응원단 파견 논란의 진실’이란 제목의 정신교육 자료에서 “북한 응원단의 실체는 철저한 출신성분 심사와 사상검증을 통해 선발되는 소수정예의 혁명전사”라며 “남한 국민들이 선호하는 기준에 맞춰진 외모는 겉으로 드러나는 껍데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북한 당국은 응원단원들에게 장기간 합숙훈련을 통해 말과 행동을 철저히 교육시킨다”며 “서로를 감시하게 하고 '적의 심장부로 들어간다'며 남한에 대한 적대감을 주입시킨다. 남한에 파견되어도 신분을 위장한 감시원들로부터 24시간 밀착 감시를 받는다”고 강조했다.국방부는“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에 응원단 파견이라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대북 경계심과 안보의식을 저하시키고, 국론분열을 획책하기 위한 화전양면전술이자 대남 심리전의 일환”이라며 “아무리 아니라고 주장을 하더라도 응원단은 남북화해협력의 사절이 아닌 미인계를 앞세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술적 수준의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연합사단은 평상시 한·미 연합참모부를 운용하게 되며 전시에는 미 2사단과 우리의 기계화 여단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연합사단은 인원편성과 작전계획 발전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5년 전반기 중 편성될 예정이다.한국군 여단급 기갑부대는 평상시 기존 주둔지에서 한국군 지휘계통을 유지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미군 2사단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30여명의 참모요원들이 미군 2사단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사단장은 미 2사단장(미군 소장)이 맡게 되고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이 하게 된다. 참모 요원은 한·미가 절반씩 편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국군 부대의 임무수행을 위해 미 2사단과 한국군 여단급 부대가 같이 편조되는 것이다”며 “사단장은 2사단장이 겸한다. 평상시 한국군 여단은 한국 지휘계통 유지하며 연합훈련을 한다. 사단장과 부사단장이 협조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연합 사단의 필요성에 대해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술적 수준의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연합사단은 평상시에는 한·미 연합참모부를 운용하게 되며 전시에는 한국군 여단급 부대가 편성될 예정이다.한국군 여단급 부대는 평상시 기존 주둔지에서 한국군 지휘계통을 유지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미군 2사단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부 한국군 참모요원들이 미군 2사단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연합사단은 인원편성과 작전계획 발전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5년 전반기 중 임무수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미 2사단 사령부와 연합사단 사령부에 편성되는 한국군 참모요원의 경우 처음에는 의정부에 위치하게 되지만 미 2사단이 재배치될 경우는 평택에 위치하게 된다. 국방부는 “전시 '한·미 연합사단'이 편성되면 평상시부터 한·미 참모 및 여단급 이하의 전술제대에서 연합훈련이 활성화되어 연합방위태세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과도한 음주와 위수지역 이탈 등 군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2일 전역 조치된 신현돈 전 1군사령관(대장·육사 35기) 사건을,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다음 날 군이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두 달 전에 알았으면서도 그동안 쉬쉬하며 모르쇠로 일관한 것이다.국방부는 2일 신 전 사령관이 6월19일 모교에서 안보강연 후 모교 교사들과 무리한 음주를 하고 휴게소에서 민간인과 문제를 일으켜 군의 품위를 손상해 전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인사계통을 통해 최근에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3일 확인 결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사건 9일 만에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은 사건 다음날 이 사실을 인지하고 신 전 사령관을 질책하고 경고하기까지 했다.이로 인해 국방부가 신 전 사령관 문제를 그동안 쉬쉬하다가 국회의원에게 제보가 들어가고 언론까지 취재를 들어가자 갑작스레 문제를 삼아 사실상 해임 조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두 달여 동안 사건을 묻어둔 배경에도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한민구 신임 장관과 김관진 실장 사이에 '파워게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영화배우 이병헌(44)의 음담패설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20, 본명 김다희)와 B모씨(24·여)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모(20·여)씨와 이모(24·여)씨 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들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말께 서울 강남구의 피의자 이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이들은 지난달 말께 해당 동영상을 이병헌 측에 보여주며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 측은 이들의 협박을 받은 뒤인 지난달 28일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지난 1일 김씨의 자택 인근에서 잠복을 하다가 다희와 이씨를 모두 검거했다. 경찰이 확보한 음담패설 영상은 이병헌이 이들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다희의 매니지먼트사 빅히트엔터테인트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 악성 루머와 관련해 경찰이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과 대전 충청본부 사옥 등 2곳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오비맥주는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등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자 지난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끝나면 서울청 사이버팀의 전문 인력을 지원 받아 압수물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카스 제품과 관련된 악성루머를 퍼뜨리는데 하이트진로 직원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다른 맥주보다 용존산소량이 높은 카스에서 나는 냄새가 유통 과정에서 관리 부족으로 생긴 '산화취'라고 발표했다.산화취 현상은 보통 알코올 제품이 여름철 덥고 습한 기온에서 제대로 보관·관리하지 못하면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또 맥주의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닌 탓에 관련 안전 규정은 없는 상태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영화배우 이병헌(44·사진)의 음담패설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20, 본명 김다희)와 B모씨(24·여)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고 협박(공갈미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희와 B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말께 서울 강남구의 이씨(여)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이들은 지난 8월 해당 동영상을 이병헌 측에 보여주며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이 소속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 지난 1일 김씨의 자택 인근에서 잠복 중 함께 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최근 데뷔한 걸그룹 멤버인 신인 가수로 현재는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공범 이씨는 모델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혐의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해 당시 동영상을 확보했다”며“서울경찰청 사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여자 친구에게 고소를 당한 한류스타 김현중(28)이 경찰서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 김현중은 2일 오후 8시57분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타나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검정 셔츠와 바지 차림의 김현중은 다소 수척해보였다. 경찰서 앞에 운집한 미디어의 쏟아지는 질문에 착잡한 표정으로 이 같이 짧게 답하고 경찰서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이후 약 4시간의 조사 끝에 3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고소장이 접수된 지 13일 만이다. 그동안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을 미뤄왔다.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4차례의 폭행 혐의 중 한차례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를 통해 밝힌 내용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키이스트는 앞서 “두 사람 간에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갈비뼈 골절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에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에서 훈련도중 부사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훈련 도중 이모(23)하사와 조모(21)하사 등 2명이 숨졌다.숨진 부대원들은 청주시내의 모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다. 또 전모(23)하사가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2명도 부대 내에서 치료 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숨지거나 다친 부사관들은 부대 내 포로심문실에서 포로결박이라는 훈련을 실시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포로결박훈련이란 전쟁 중 적진에서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하는 등 생존과 탈출 훈련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특수부대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이 훈련은 강도가 높아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을 포함해 총 10명은 부대 내 훈련장인 포로결박실에서 머리에 천으로 만든 두건을 쓴 채 있던 중 고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긴급 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병원에는 특전사 관계자들이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가족들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윤승주(22) 일병 집단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6명 중 4명의 죄목이 상해치사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3 야전군사령부 보통검찰부는 “육군 28사단 977포병대대 본부포대 의무병 윤승주(22)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이모(25) 병장, 하모(22) 병장, 이모(20) 상병, 지모(20) 상병 등 구속된 피고인 4명에 대해 주위적으로 살인죄, 예비적으로 상해치사죄를 적용하는 것으로 공소장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부는 “가해 병사들은 폭행과 가혹행위로 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폭력을 이어갔다“며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한다”고 살인죄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미필적 고의란?’ 자기의 행위로 인하여 어떤 범죄결과의 발생가능성을 인식(예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의 발생을 인용(認容)한 심리상태를 말한다. 검찰부는 “윤일병 사인에 대해서도 당초와 달리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등 가혹행위에 의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도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당초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2일 제출한 공소장에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 등'으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육군 28사단 977포병대대 본부포대 의무병 윤승주일병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폭행해 살해한 가해자들의 가혹행위가 추가로 드러났다.윤 일병을 관물대 밑에 가두는가 하면 개처럼 기어서 과자를 먹게 하고, 역기를 들어 폭행 시도를 하는 등 비인간적인 가혹행위를 거침없이 해 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제3야전군사령부 검찰부는 2일 윤 일병 사건 가해자 6명 중 4명의 죄목을 당초 상해치사죄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한다며 가해자들의 추가 범행 사실을 밝혔다.6명의 가해자는 주범 이모병장(운전병·구속)을 비롯해 하모병장(분대장·구속), 이모상병(의무병·구속), 지모상병(약제병·구속), 하모하사(의무지원관·구속), 이모일병(의무병·불구속)이다.이 병장은 윤 일병이 전입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3월3일부터 사망하기 전날인 4월6일까지 지속적으로 폭행한 사건의 주범이다. 그는 3월10일께 윤 일병을 혼내는 와중에 다른 곳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한 번에 20여분씩 총 3차례에 걸쳐 관물대 아래 공간에 가두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병장은 “개처럼 기어봐라”, “멍멍 짖어봐라”라고 하는 가하면 침상에 과자를 던지며 “개처럼 먹어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제주 A경찰서장에게 유치장내 개방형 화장실을 밀폐형 화장실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진정인 양모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시위에 참석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해당 경찰서 유치장에 1박2일 입감됐다. 당시 양씨는 “유치실내 화장실이 1m 높이의 칸막이만 있고 그 위로 아무런 차폐설치가 돼 있지 않아 용변을 보게 되면 소리와 냄새가 차단되지 않아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꼈다”며 인권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서측은 “여성과 장애인용 유치실은 밀폐형 화장실로 돼 있고, 나머지 일반 유치실은 개방형 화장실로 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차후 경찰청에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인권위는 “유치인의 도주와 자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치실 내부에 화장실을 두고 그 내부를 관찰해야 할 필요성은 인정될 수 있으나, 바닥 1m 높이의 불투명 차폐막 위로 내부가 관찰되는 투명 창 등을 두어 화장실을 밀폐하더라도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인권위는 유치장 화장실 개선과 관련해 2012년 12월 18일 광역유치장의 유치실내 화장실 등을 '유치장설계표준규칙'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육군 28사단 윤승주(22) 일병 집단 구타 사망 사건 재판 관할을 3군단에서 국방부로 이전해 달라는 신청이 기각됐다. 기각 이유가 이미 공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데, 당장 이전 신청을 낸 변호인은 군이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국방부는 1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이 윤 일병 가해자들의 재판을 3군단에서 국방부로 이전해 달라는 가해자 하모 병장 변호인의 재판관할 이전 신청을 기각했다”며 “기각 이유는 신청인의 주장만으로 재판의 공정성이 저해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3군사령부 군사법원은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독립적인 재판을 하므로 신청인이 주장하는 사유만으로는 재판의 공정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볼 수 없다”며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자료도 없기 때문에 이 사건 신청은 이유가 없어 이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재판 공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할 만한 자료도 없는데다, 이미 육군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3군단으로 이관할 때 공정한 재판을 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기각 이유를 부연했다.반면 재판관할 이전신청을 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