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이메일과 네이버 밴드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교조의 시국선언과 조퇴투쟁 사건을 수사하던 지난 7월15일 당시 수사선상에 올랐던 교사 75명의 포털사이트 이메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경찰이 전교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날이다. 경찰은 또 지난 8월1일 ‘시국선언’ 관련 글이 올라온 네이버 밴드 ‘선언2’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이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네이버 밴드 측으로부터는 교사 21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만 제공받았으며 이들의 대화 내용을 제공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교조가 이메일로 집회 관련 내용을 전달한 정황이 파악돼 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며 “필요성과 정황 소명 등을 충실히 한 다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해외 공관 국정감사를 이유로 13일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의 주요 관련자인 김 의원의 갑작스런 출국으로 정점을 향하던 경찰 수사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이 이번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 의원이라는 이유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로 옮긴지 닷새만인 지난 13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공관을 국정 감사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대리기사 폭행에 가담했던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이전보다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경찰에게 김 의원의 출국은 달갑지 않은 변수다. 일각에서는 그동안의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김 의원에 대한 혐의를 최종 결정하고, 수사를 마무리하려던 경찰 계획에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3일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2)씨와 대질신문을 포함한 집중 조사를 받았지만 폭행에는 관여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정부가 담뱃값 및 주민세 인상에 이어 교통과태료 인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극심한 세수부족사태에 시달리는 정부가 담배값, 주민세 인상은 물론이고 교통과태료 인상을 통해 세수부족을 메울려는 의도로 해석돼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13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3월께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법규 준수율 제고를 위한 교통과태료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연구용역의 과업지시서를 살펴보면 무인장비에 단속된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는 범칙금과 달리 '벌점'이 없어 제재수단으로서의 한계 및 형평성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고, 과태료 처벌 수위가 낮아 법규위반을 부추기는 상황이다.경찰청은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적정 과태료를 도출할 것’을 지시해 사실상 ‘과태료 인상’을 전제한 과업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과업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 경찰청에 제출된 연구용역보고서에는 '벌점을 회피하기 위해 과태료를 선택하는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벌점 대신 선택하는 과태료는 범칙금보다 최소 5만원 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카카오톡 압수수색·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13일 “최근 논란이 되는 카카오톡 압수수색은 대화 상대방의 전화번호와 대화 일시 등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해 민간인 사찰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임 의원은 질의에 앞서 카카오톡 압수수색 자료 원본을 요청했지만 강신명 경찰청장은“수사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강 청장은 “현재 수사중인 사안도 있고, 수사가 종결됐어도 제출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니 양해 해달라”며 “그저께 법무부와도 계속 협의했지만 곤란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임 의원은 “이곳은 국정감사 현장”이라며 “수사가 종결된 것에 대해 자료 제출을 거부할 권리는 경찰청장에게 없다”고 꼬집었다.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네이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밴드'까지 압수수색 영장으로 조사했다는 자료를 동대문경찰서로부터 받았다”며 “국가 기밀을 공개하는 것도 아니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조사했다는 내용을 국감장에 못 내면 무엇을 내겠다고 하는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세월호 유가족 대리기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부하 여군(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인천지역 사단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육군본부 보통군사법원은 부하 여군(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9일 긴급 체포된 인천의 17사단 송모 사단장(소장)에 대해 10일 21시25분부로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송 사단장은 지난 8~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을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5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9일 긴급 체포됐으며 10일 오전 9시15분께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었다.이 여군은 같은 사단의 타 부대에서 6월께에도 성추행을 당해 17사단 인사처로 발령 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사단장은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군을 상담한다는 이유로 불러 자신도 성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육군 관계자는 "(6월 성추행 이후 부사관이 어떤 관리를 받았는지) 그런 부분은 조사 중이다. 사단장이 처음 부를 때는 피해사실이 있어서 확인하고 격려하는 차원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피해 여군은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엄중히 처리할 것이다"며 "성관련 사고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무관용 원칙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9일 긴급 체포된 인천 17사단 송모 사단장(소장)에 대해 군이 10일 군인 강제추행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여군은 같은 사단의 타 부대에서 성추행을 당해 17사단 인사처로 발령난 것으로 확인됐다.육군 관계자는 10일 “9일 송사단장을 성추행혐의로 긴급체포해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조사했다. 오늘 9시15분께 군인 강제추행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8~9월 부하 여군(부사관)을 자신의 집무실에서 5회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엄중히 처리할 것이다”며“성관련 사고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성군기 위반자 원 아웃 제도 등을 통해 진급 등에서 제외하고 성군기 예방교육 이수결과를 인사관리에 반영하고 여성고충처리인원을 보강해 상담 신고를 활성화하겠다”며“군단에 성고충상담관 14명을 운영중이다. 육군 군사령부급에 여성고충상담 장교 4명을 보강하고 지휘관리 과정에 성군기 사고예방교육 2시간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은 같은 17사단의 다른 부대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9일 오전 8시36분께 서울 중구 충무로2가에서 신축공사 중인 지상 20층·지하4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난 건물은 오는 10월말 호텔 개장을 앞둔 상태였다. 공정률 95%다. 불이 나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43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건물 15층에서 3명, 9층에서 4명, 7층과 6층에서 각 3명씩, 2층에서 1명 등 총 14명이 구조됐다. 이중 연기를 흡입한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층에는 총 20여 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자체 피신한 18명이 구조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41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39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벌였다. 오전 9시43분께 불은 진화됐지만, 연기가 빠지기까지는 2시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다 건물 안에 남아있는 근로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돼 부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건물 안에 총 75명 가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최종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까지는 1시간 가량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용접작업 도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의 국정감사가 진행되기 직전인 7일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연평도 서방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아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측이 교전을 벌이는 일까지 발생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북한 경비정 1척이 오늘 오전 9시50분께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NM(약 900m)침범했다. 우리 군은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 한 척과 경비정 두 척이 출동했다”며“북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76㎜ 함포 5발의 경고사격을 실시하자 수십여 발의 대응사격을 해 왔다. 이에 따라 아군도 76㎜ 10여발, 40㎜ 80여발 등 90여발을 맞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전 상황이 10분간 이어졌고 북한 경비정은 10시께 북상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별한 징후가 발견된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윤영하급 유도탄 고속함의 76㎜ 함포와 40㎜ 기관포를 쐈고 북한 경비정은 기관포로 추정되는 화기를 발사했지만 실제 우리 함정까지 오지는 못했다. 우리 함포와 기관포의 사거리는 76㎜가 12㎞,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개천절을 포함한 황금연휴 주말인 4일 나들이 차량과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2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부산 4시간20분 등이다.또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나들목~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총 11.59㎞, 부산방향 경부선입구 한남~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총 4.25㎞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총 11.07㎞,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11.29㎞,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 대관령1터널서측~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25.55㎞,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82㎞, 동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세월호 일부 유가족들로 폭행을 당한 대리운전기사 이모(52)씨는 3일 “김현 의원이 폭행 장면을 못 봤다고 하는 건 납득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김현 의원과의 대질 조사를 받으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김형기 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수석부위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할 당시 김 의원이 제 바로 앞에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이번 대질조사에서는 피해자 진술을 했을 때 이야기 말고는 (더 할 말이)없다”며“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면 (사과)받을 것”이라고 입장 변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폭행 사건에 연루된 유가족들과 김 의원 측이 자신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가해 유가족들이 병원에 예고 없이 왔는데 일부 유가족이 당시 상황을 물어 보길래 ‘그런 얘기는 경찰에서 하고 사과만 하고 가라’고 했다”며 “김 의원도 지난달 25일부터 문자로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못 봤다’ ‘안 했다’라고 진술을 하면서 그런 문자를 보내니 여론에 밀려 한다는 느낌을 받아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씨와 동행한 차기환 변호사는 김 의원이 국회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현중(28,사진)씨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고소당한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김씨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20일 경찰에 김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에 김씨의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A씨가 주장한 내용 가운데 김씨가 상해 혐의를 인정한 1건에 대해서만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고소를 취하할 경우 처벌하지 않지만, 김씨의 상해 혐의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를 말한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미 군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한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미국은 사드를 운용할 요격미사일 포대를 한반도에 배치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 요청했고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오래 전부터 '변함없이'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그럴 때마다 줄 곳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둘 중 하나는 분명 사실이 아닌 셈이다.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외교협회(CFR) 간담회에서“사드 1개 포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괌에 배치돼 있다”며 “세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사드 포대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하지만 우리 국방부는 워크 부장관의 발언이 보도된 직후인 1일 오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 미 국방부와 협의한 바도, 협의 중인 바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기 위한 미국의 움직임이 처음 감지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이던 제임스 서먼이 의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우 김부선(53·여)씨 폭행 사건으로 알려지게 된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과 관련해 16가구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난방비 0원'이 2회 이상인 69세대를 대상으로 내사를 진행해 사유가 불분명한 16세대를 특정했다. 나머지 53세대 중 24세대는 해외체류와 집수리 등의 사유가 인정됐다. 14세대는 열량계 고장 또는 배터리 방전, 4세대는 전열기 등으로 월동, 11세대는 공소시효 등의 이유로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또 아파트 관리소가 난방비를 부과·징수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2012년 7월 이전에 검정을 받은 제품의 경우 배터리를 제거하거나 온도센서를 손상하는 방식으로 열량계의 정상작동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아파트에는 대부분 2012년 7월 이전 검정 제품이 설치돼 있는 만큼 열량계 조작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