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 종료 시점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사실상 인수전 무산이 유력한 분위기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선결 조건을 불이행했다며 계약을 해제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힌 반면, 이스타항공은 선결 조건을 모두 이행했다고 맞섰다. 이와 관련, 양측이 계약 파기 이후 법적 공방을 대비해 상반되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항공 "이스타가 선행조건 불이행…계약 깰 조건 충족 " 제주항공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전날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을 받았다"라며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하여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제주항공은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되었음을 밝힌다"라며 "다만,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이스타항공에 "영업일 기준 10일 안에 미지급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을 확대해 올해 11월까지 총 480명을 교육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매해 진행하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교육은 주택개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활동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시민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올해 역시 매회 접수시작 1~2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많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남기곤 했다. 시는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한 자가집수리 수요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많은 시민 스스로가 노후주택을 개량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확대를 결정했다.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 교육은 이번 확대를 통해 기존 주말반, 수요일반 외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추가 신설했다. 기초 과정의 경우 기존 주말반, 수요일반으로 총 6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신설해 총 12회 운영된다. 교육 인원수도 두배인 360명을 목표로 운영된다. 심화과정의 경우는 회차당 교육 인원수를 두배로 늘려 총 120명을 모집한다. 확대된 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디자인, 필름전공 예술분야의 세계적 명문대학인 미국 뉴욕의 스쿨오브비쥬얼아트“SCHOOL OF VISUAL ART(SVA)” 사진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정다인(22. 서울 출생)씨가 재학생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SVA서울 서초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개인 사진전을 갖는다. 엄밀히 말해서 그녀는 아직 학생신분인 “예비”사진작가다. 하지만 광고천재라고 불리는 이제석씨의 모교이기도 한 뉴욕 SVA에 어릴때부터 품어왔던 사진작가의 꿈을 안고 당당히 입학하여 예술성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하츠코이” 우리말로 첫 사랑이다. 그러나 하츠코이는 단순히 첫 사랑이라는 개념보다는 처음으로 무엇인지 모르게, 깨닫지 못하게 다가오는,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눈치채지도 못한 순간 나 조차도 의식하기도 전에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감정이다. 그녀가 전시한 25점의 작품을 보노라면 첫 사랑이 아닌 하필 왜 하츠코이인가를 눈치챌 수 있다. 처음 다가온 설레는 순간부터 감정의 클라이막스를 거쳐 잊힌 듯 했지만 트라우마로 남게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녀가 물었다. “하츠코이를 아시나요?” 잘 모른다고 했다. “잘 모르니까 첫 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세형 신임 노량진수산시장 대표가 공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박 대표는 16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하며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어업인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근해 어업량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타개을 위해 판매망을 강화하고 중도매인과 출하조의 협력을 굳건히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임준택 수협 중앙회 회장을 비롯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내외빈이 참석 신임 박세형 대표를 축하했다. 임준택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 노량진수산시장 철거에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 후 "중앙회 차원의 복안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어패류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고 일하는 어업인들의 노력이 담겼자는 점을 명심 명심해주길 바란다" 격려했다. 박세형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새 대표이사는 부산공동어시장 덕진수산 대표와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수협노량진수산(주) 설립 이래 첫 외부인사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애디드컴퍼니(대표 최정휘)의 바이오푸드사업부(필러스)가 브랜드네트워크코리아(대표 양동후)의 SEGAFREDO와 MOU를 체결하고, SEGAFREDO 매장에서 새콤부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SEGAFREDO는 이를 통해 메뉴의 다양화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브랜드네트워크코리아는 이를 위해 여러 이점을 가진 새콤부차를 내세웠다. 필러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새콤부차’는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모티브는 흔히 '진시황의 차'로 알려진 발효·유산균 음료인 콤부차이다. 최근,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미용과 건강관리를 위해 마시면서 유명해진 음료로 다이어트와 디톡스,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항암 효과, 성인병 예방 등에 탁월하다. 여러 번 발효 과정을 거쳐 알코올을 100% 제거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도 즐길 수 있으며, 인위적 탄산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점 또한 큰 메리트이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들 덕분에 새콤부차는 KLPGA의 제14회 S-OIL 챔피언십,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0의 협찬 음료로 스포츠 종사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브랜드네트워크코리아는 프랑스의 WINE CONNECTION과 LA MASION DU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는 'GTX-D 도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정훈 구청장을 비롯해 현재 유치운동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교통행정과 직원들도 함께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직원들과 연구용역팀을 격려하며 "GTX-D 노선 유치를 통해 강동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부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 천명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온ㆍ오프라인 주민 서명운동과 함께 '강동 노선 유치 정당성'을 알리고 있는 강동구청 교통행정과 정영환 팀장을 만나봤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GTX-D가 왜? 강동 노선을 만들어야 하나요? "서울 동남단에 있는 강동구는 앞으로 2023년이 되면 인구가 55만여 명까지 확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덕지구와 둔촌동 주공 재개발 등 성장세가 서울에서도 두드러진 곳입니다. 주거 외에 비즈밸리와 첨단업무단지는 물론 하남 퓨처밸리 등 향후 지식산업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GTX-D 설립 목적이 효율적인 수도권 균형발전에 있다면 강동노선 신설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합니다. 현재 강동구에서 공항은 물론 인천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시간여입니다. GTX-D가 신설된다면 30분 대로 이동할 수 있어 집니다. 시간의 단축으로 생기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리마스터된 사녹을 비롯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시즌 8 콘텐츠를 공개한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총 판매량 70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시즌 8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마스터된 사녹은 ‘부트캠프(Bootcamp)’, ‘채석장(Quarry)’, ‘루인스(Ruins)’ 등 주요 전장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관광지인 ‘겟어웨이(Getaway)’, 모터글라이더가 스폰되는 ‘에어필드(Airfield)’ 등 새롭게 추가된 명소를 탐험할 수도 있다. 사녹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중장갑 차량 ‘루트 트럭(Loot Truck)’도 추가된다. 루트 트럭은 전용 차고지에 스폰되고 자동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유저들은 루트 트럭이 손상을 입을 경우 떨어지는 화물 박스나, 루트 트럭 폭발 시 접근할 수 있는 화물칸의 장비들을 습득할 수 있다. 연료통의 활용 또한 개선된다. 근접 무기 슬롯에 장착한 연료통은 바닥에 연료를 흘려 사격, 화염병, 수류탄으로 점화시키는 데에 활용 가능하고, 연료통 자체를 투척한 후 사격해 폭발시킬 수도 있다. 더불어 ‘서바이버 패스: 복수(Payback)’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서울중앙교회는 현장 집회 재개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현장 집회를 중단했던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는 4월 26일부터 2주간 2부제 현장 집회를 실시했다. 어린이 및 노인, 의심 증상자들은 현장 집회에 참석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하였으며 현장 집회를 제외한 모임은 실시하지 않았다. 현장 집회 이외에는 교인들의 모임을 자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고자 한 것이다. 현장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교인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덜 수 있었다. 이렇듯 예방에 만전을 기한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는 2주간의 2부제 현장 집회 후 5월 10일부터 현장 집회를 재개했다. 사전 방역은 물론이고 현장 집회 참여자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진행했다. 교회당 입구에서는 손 소독과 발열 체크가 이뤄졌고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앉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전에 좌석 위치를 표시했다. 식사, 음료 제공 및 판매 등도 감염 예방을 위해 중지했다. 또한 지난 2부제
▲김몽주씨 별세(향년 84세), 정우·선희·영희·덕희씨 부친상, 윤병진·김영도·양율모(KT 홍보실장)씨 장인상 = 14일 오후 8시 15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용인추모원, 031-787-150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티산업연구원 주최로 ‘우리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금상 1점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으로 상장과 상금 300만원 ▲은상 2점은 각각 보성군수상과 하동군수상으로 상금 100만원 ▲동상 3점은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입선 5점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티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공모전은 우리차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트렌디한 감성을 전통차의 패키지에 활용하고 싶다" 밝혔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은 이후 설명회들을 거쳐 우리차 재배논가 및 생산업체에 제공 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성군, 하동군, 차와 문화, 한국차생산자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국내 유일의 도박문제 전문상담 전화인 헬프라인을 다시 24시간으로 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헬프라인은 도박중독으로 고통받는 당사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 서비스다. 센터는 2014년부터 365일 24시간 헬프라인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된 지난 3월 12일부터는 콜센터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운영시간을 8시∼22시로 축소 운영하고 야간 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 블루가 심화되는 등 야간시간대의 도박문제 위기상담에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센터는 13일부로 헬프라인을 24시간 운영체제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므로, 정부의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헬프라인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 헬프라인 ▲온라인 채팅 - 넷라인) ▲문자 ▲카카오톡 –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주비전대학교가 JTV전주방송과 방송분야 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비전대 통합멀티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두 기관은 방송분야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과 방송기술 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순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JTV전주방송이 가진 촬영 3D 몰핑, 애니메이션 기법 등을 활용 실습까지 확대한 온라인 강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또한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는 "앞으로 전주비전대와 함께 방송문화 산업 인력 양성은 물론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 등 실효성있는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이 모인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5개 협의안을 발표했다. 현재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故 박원순 시장이 재임했던 지난 9년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를 바꾼 기간이었다" 평가하며 "박원순이 없는 서울에서 그가 개척한 길에서 벗어나지는 않아야 할 것"이라 입장을 피력했다. 이후 협의회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가치의 유지·발전 위해 최대한의 협력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 ▲박원순 시장이 추진해온 서울시 차원의 정책과 사업들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집행부·서울시 의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될 때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 등 5개의 협의안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이동진 구청장은 "사회적 논란에 대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말하면서도 "사적 영역에 대한 평가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구청장협의회 입장문은 지난 10일 박 시장 빈소에서 합동조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