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정부를 향한 첫 단추…安, 최선을 다할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으로 안철수 대표를 임명한 데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1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임명했다"며 "이는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철수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한다"고 했다. 홍 부대변인은 "이제 국민통합정부를 향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보다 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위해 안철수 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尹인수위, 1개 위원회·7개 분과·2개 특별위원회 구성 "원희룡, 인수위 내 기획위원장…국정과제 수립할 것" "여가부, 역사적 소명 다해…女 30% 할당도 없을 것" "국무총리 지명, 새 정부 출범할 때 인청까지 마칠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부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권 의원과 함께 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인수위 산하 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하며, "일 잘하는 정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를 7개 분과와 1개의 위원회, 2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기획위원장' 그리고 7개 분과와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고 했다.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윤 당선인은 24명의 인수위원이 7개 분과에 3~4명 가량
"더 효과적으로 불공정 해결하기 위한 정부조직 필요" "여성 30% 할당? 실력있는 사람을 뽑는 게 국민통합"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장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수위원회에 여성 30%를 할당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관련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야당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보이는 데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원칙을 세워놨다"며 "여성·남성이라는 집합에 대한 대등한 대우를 하는 방식으로는, 여성이나 남성이 구체적인 상황에서 불공정,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는 지금 어렵다"고 설명했다. 모든 남성과 모든 여성을 일반화하는 방식으로는 현재의 양성 불평등 문제, 혹은 범죄 등을 해결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읽힌다. 윤 당선인은 여가부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 "과거에는 남녀 집합적 차별이 심해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만들었다"며 "많은 법제를 통해 (여가부가)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개별적, 구체적인 불공정 사례라든지, 범죄적 사안에 대
"安, 국정 운영 가치와 철학 공유…적임자라 판단" 인수위, 7개 분과·1개 위원회·2개 특위로 구성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부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부위원장에 권 의원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인수위 내 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는 "안 대표는 저와 국정 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윤 당선인은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과 정부 인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원 기획위원장과 관련 "원 전 지사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약 전반을 기획했다. 기획위원회는 제가 국민께 선거과정에서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이를 새 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당선인 "여가부 역사적 소명 다해…개별·구체사안으로 접근"
기성정치 염증 의사·교육자·벤처신화 주인공 安 불러내 예능프로 '무릎팍도사' 출연 인지도 급상승 청년멘토로 서울시장 박원순에 양보…2012년 18대 대선 출마선언 노원병 보궐서 당선돼 여의도 입성…새정치연합 창당 문재인 체제서 탈당→국민의당 창당→바미당 창당 19대 대선서 3위→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독일행 2020년 정계 복귀 →국민의당 창당해 원내 4당 서울시장 보궐 오세훈에 패했으나 吳 당선 기여 20대 대선 출마 →尹과 막판 단일화로 승리 공신 尹, 인수위원장 安 지명…尹정부 초대 총리 유력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게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장을 맡았다. '철수 정치'에도 불구 보수 정권 탄생에 기여한 안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상당한 지분을 갖는 영향력 있는 '실세'로 거듭나는 '진격의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대선 막판 전격적인 '야권 후보 단일화'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권 대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 당선인과 공동정부를 약속했던 안 대표의 향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당선인,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임명, 인수위 부위원장에 권영세 의원 임명
인수위원장 내정된 安은 등판하지 않을 예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 결과를 13일 오후 2시 발표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이 직접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수위 관련 인사를 발표한다고 언론인에 공지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 부위원장에는 권영세 의원과 함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거론된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후에 만약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인사가 확정돼 발표할 수 있다면 가급적 위원장, 부위원장이 국민께 인사를 드리고 각오도 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안 대표 측은 즉각 "오늘은 (안 대표가) 안 간다"며 "인수위원장이 오늘 발표난 후, 내일(14일) 관련한 기자회견이 있을 듯 하다"고 내용을 정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는 인수위원장 없이 윤 당선인과 부위원장 등만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靑과 조율작업 거치는 중…靑이 조율 내용 발표 사안" "제2부속실 폐지 지킬 것" 김건희 등판시기엔 답안해 "윤-권양숙 여사 통화한걸로 알아…내용 공개 예의아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회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회동 시기와 관련해 "전적으로 청와대에서 결정하실 몫"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후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와 조율 작업을 거치고 있는걸로 예측된다. 청와대에서 발표하고 조율 결과를 말씀 주셔야할 사안이긴 한데 논의는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등판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언제 공개석상에 나설지는 물어보겠다. 제2부속실 폐지는 공약이니까 지켜야 하니 공약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전화 통화와 관련해선 "하신걸로 알고 있다"며 "통화상대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는건 예의에 어긋날 수 있다. 공개한다면 권 여사와 조율을 거칠수 있는 지 알아봐야 한다. 섣불리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인수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당선인, 오늘 오후 2시 인수위원장 등 발표
"尹인수위의 원칙은 능력에 따른 공정한 평가" "검증작업, 어느 때보다 치밀·치열하게 벌일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3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사를 발표하며 이번주 내 24인의 인수위원 발표를 목표로 검증 중이라고 밝혔다. 당선인 측은 "인사쇼는 하지 않겠다"며 "저희에게 필요한 건 이벤트가 아니라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브리핑에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가 발표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내부 조율이 이어지며 공식 발표는 오후로 미뤄졌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수위원장이 결정될 경우 기획조정 분과 간사나 인수위원까지 발표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그런 측면에서 (발표를) 오후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 24인의 명단은 큰 틀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검증 작업에 서서히 들어갈 것"이라며 "인사 자료를 제공받고 있지만, 막 당선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 추천과 검증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체공개는 이번주 안에 가능하도록 목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당선인측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대화 나서달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당선인측 "이벤트 지양, 인사쇼 않겠다... 중요한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