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국인 첫 우주선 탑승자로 선정됐던 고산씨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인 백경란 성균관의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내정됐다.
15일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선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고씨는 2007년 9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최종후보 2인에 선정됐던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탑승할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되기 한 달 전 외부 유출이 금지된 서적을 복사했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현재는 기술 아이디어와 제조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벤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인 백경란 성균관의대 교수는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한다.
그는 윤 당선인이 약속한 코로나19 방역을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