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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당선인측 "文대통령 회동 논의, 靑서 일정 결정할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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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과 조율작업 거치는 중…靑이 조율 내용 발표 사안"
"제2부속실 폐지 지킬 것" 김건희 등판시기엔 답안해
"윤-권양숙 여사 통화한걸로 알아…내용 공개 예의아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회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회동 시기와 관련해 "전적으로 청와대에서 결정하실 몫"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후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와 조율 작업을 거치고 있는걸로 예측된다. 청와대에서 발표하고 조율 결과를 말씀 주셔야할 사안이긴 한데 논의는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등판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언제 공개석상에 나설지는 물어보겠다. 제2부속실 폐지는 공약이니까 지켜야 하니 공약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전화 통화와 관련해선 "하신걸로 알고 있다"며 "통화상대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는건 예의에 어긋날 수 있다. 공개한다면 권 여사와 조율을 거칠수 있는 지 알아봐야 한다. 섣불리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인수위 현판식 시점으로는 "17일 인수위 인선 마무리는 희망사항"이라며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이 직접 나와 인수위를 어떻게 꾸릴지 발표하나'는 질문에는 "그럼 좋죠. 그러나 인사는 항상 막바지에 정해지는 거기때문에 완벽하게 정해진 틀을 제공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수위원장에 내정된 안 대표 측은 이날 발표 자리에는 서지 않고 14일 따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뉴시스에 전했다.

당초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가 이날 오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부위원장에 거론되는 권영세 의원이 고사하고 있어 발표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권 의원께서는 당에 돌아가시거나 현역 의원으로 할일이 더 많으신걸로 알고 있었다. 그 뒤에 어떤 조율을 거쳤는지는 인사안이 제 손에 쥐어드리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발표에 포함되는 기조분과 인선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아직 확실하게 쓰셔야할 단계는 아닌걸로 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직접 나와 인수위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앞서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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