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약속을 새정부 정책에 반영시키는 임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장에 임명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3일 "정직하게 책임지는 정책본부장으로서 선거 애프터서비스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임명 직후 페이스북에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선거에서의 대국민 약속을 새정부 정책에 잘 반영시키는 임무"라며 이같이 적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인수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부위원장에, 원 전 지사를 기획위원장에 임명하고 "기획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새정부 정책과제에 공약을 효과적으로 반영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윤석열 당선인과 당 대선 후보 경선을 함께 치렀으며 이후 선대본부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아 윤 후보의 정책을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