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4.3 희생자 영전에 깊은 애도...제주 역사 앞에 숙연"
"남조선, 심각한 위협 직면할 수도" "선제타격 시 남조선 괴멸 총집중" 박정천 상무위원도 이어 담화 발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3일 서욱 국방장관이 북한을 정밀타격 관련 발언에 대해 맹비난하며 남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서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남조선 국방부 장관"이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광기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며 저들에게도 결코 리롭지 않을 망솔한 객기를 부린 것"이라며 "미친X이다. 그리고 쓰레기이다"라고 공격했다.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내세운 것이다. 이어 "동족끼리 불질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대결광"이라며 "이 자의 분별없고 도가 넘은 선제타격 망발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이 자의 대결광기를 심각하게 보며 많은 문제들을 재고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며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가 함부로 내뱉은 망언 때문에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3시30분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한다. 후보자엔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한덕수 전 총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이 이날 서울 종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 신임 국무총리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다. 이날 새정부 총리가 발표되면 제청권이 있는 총리와 당선인간 논의를 통해 새정부 각료 인선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총리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제수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당선인 신문으로나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으로 4.3추념식 참석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총리 후보자 발표, 3일 제주 다녀온 후 진행될 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2일에는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와 내각 인선을 고심하며 비공개 일정을 수행하는 중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인수위가 준비한 인사 파일이 있다. 윤 당선인은 이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집무실에서 저희들이 (준비한) 초대 각료(후보들)를 계속 리뷰하고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물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중 상당수 부처 장관 후보에 대한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윤 당선인은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총리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총리 후보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총리 발표 일정 변동의 가능성은 여전하다.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일정) 요청이 많다. 추념식을 종료 후 일정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제주 일정이 추가된다면 (총리 발표 시기는) 모레가 될 수도 있고, 추가가 없으면 내일 할 수도 있다, 오후 쯤에"라고 설명했다. 3월 말일 부처별 업무보고를 완료한 인수위는
"조국의 하늘 지키기 위해 훈련한 조종사의 노고를 생각" "그 희생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유가족에 위로 전한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4명의 조종사의 명복을 빌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번 사고로 학생 조종사 두 분과 비행 교수 두 분이 순직하셨다는 소식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순직하신 네 분의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충격과 슬픔 속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께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조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임했을 조종사들과 후진 양성에 힘써온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그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군을 향해 "충돌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뿐 아니라, 훈련기와 전투기 추락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임하는 조종사들의 안전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네거티브 일관한 민주당,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 "민주, 靑특활비 논란 불거지자 물타기에 나선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곧 영부인이 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범죄·비리 의혹을 규명하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말한 데에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며 비판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저주와 막말의 윤호중 비대위원장.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아무리 선거 기간 내내 마타도어와 네거티브로 일관해왔던 민주당이라지만, 그럼에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고 했다. 그는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나선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당선인의 배우자를 향해 저주와 막말을 퍼부었다"며 이는 "청와대의 특활비 논란, 나아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전형적인 물타기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이 제기하고 있는 숱한 의구심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소상히 해명하면 될 일"이라며 "자신들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네거티브와 마타도어, 흑색선전은 이미 지난 선거에서 국민께 실망을 드렸던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따졌다. 그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朴 국정원 특활비 '옷값' 충당 혐의…유영하 "명확하지 않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이 공공기관의 특수활동비 지출 문제까지 번지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시 소환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 기소된 후 실형을 선고 받았다. 박 전 대통령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의 특활비를 개인의 옷값이나 의료비용, 사저 관리 비용 등으로 지출했다는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항변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 유영하 변호사는 1일 저녁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옷값 논란에 대해 "역사가 나중에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에서 처음 수사를 할 때 '박 전 대통령께서 쓰신 옷값이 3억원 정도 되는데, 그 3억을 최순실이 대신 냈다. 그래서 최순실과 대통령은 경제적 공동체다. 이런 식으로 뇌물죄 공동정범이다' 이런 식으로 기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국정원 특활비를 수사하면서 수사 기록을, 제가 나중에 국선 변호인을 통해 받고 기록 전체 복사를 보니까 기록 중에 국정원 특활비에서 대통령 옷값을 썼다, 이런 진술이 있었다. 그런 내
정통 엘리트 경제 관료 '한덕수', 사실상 국무총리 낙점 경제부총리, 巨野 설득할 정치인 필요해…추경호 유력 경제수석에 윤희숙·강석훈…금융위원장에 최상목·윤창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첫 내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 악화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할 '경제원팀 드림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일 정치권에서는 초대 국무총리 지명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낙점 됐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경제부총리,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등이 총리와 한 팀이 돼 국정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측 "총리와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지게…최적임자 찾는 중"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앞서 초대 총리 인선과 관련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이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지게 만들 최적임자를 후보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제와 무관하게 한 치의 빈틈 없이 국정 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게, 저희가 우리의 원팀, 국민과의 원팀, 드림팀이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인수위의 이같은 설명에 상당히 잘 부합하는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방선거 여성·청년 공천 확대 논의 "결정은 아직" 부적격 기준에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도 포함 윤창호법 제정 후 음주운전 1회만 적발돼도 부적격 실거주 등 부득이한 다주택은 부적격 예외 적용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는 6·1 지방선거 공천에서 여성·청년을 가능한 당선가능권에 배치하고 경선을 보장하는 것을 비롯한 공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기획단 2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 후반부 이슈는 청년·여성 공천을 어떻게 확대할 것이냐였다"며 "결국 공천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당선시킬 수 있도록 당에서 열심히 지원해주자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가능하면 당선가능권으로, 되도록 청년·여성을 '가' 순위로 주는 방식 등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서 의견이 나왔다"며 "시민배심원(단)제를 둬서 청년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경우 배심원 방식 토론과 정견발표를 통해 선택하는 방법도 하나의 안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청년 후보의 경우 경선을 보장해 사고지역·불출마 지역에 우선권을 주자는 방안과, 여성·청년 30% 공천 달성을
尹, 5월 10일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 입주 합참 남태령 이전시 여유부지에 '관저신축' 검토 "국민과의 소통·이중경호 경비 이유로 검토 중" "예산은 차후 검토할 문제…부지 선정 다시해야" 대변인실 "관련 결정된 사안·당선인 지시 없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부지로 이전할 경우 부지 내 관저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남동 관저·집무실 간 출퇴근 시 이중 경호에 따른 경비를 줄이고,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이전TF팀장인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합참 이전으로 국방부 내) 공간의 여유가 생기면, 자그마하게라도 공간을 지으면 (국민과의) 소통도 불편도 줄여 드릴 수 있고 경호경비 소요도 많이 줄게 든다. 그런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의 공관을 관저로 사용하되 합동참모분부가 남태령으로 이전할 경우, 국방부 여유 부지에 대통령 관저를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 전 본부장은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관저에 계시면 국방부로 이전하는 데에 불편함을 국민께 드린다. 국민께 불편함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 겪는 서민 위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 연장 방안 등을 인수위에 보고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언론인 공지를 통해 "지난 3월 중순 기재부는 4월 30일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에 대해 3개월 연장하겠다는 시행령을 이미 입법 예고한 바 있다"며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를 포함한 서민 물가 안정화 방안을 인수위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위는 "고유가 및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현재 5월1일부터 적용할 유류세 인하 폭의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0% 인하 조치는 4월30일을 종료되는데 이를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고 인하폭도 30%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대 한도까지 확대한다면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인하 전 정상 가격(820원) 대비 리터당 37%(304원) 낮은 516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총리 후보군 5배수 보도에 대해 "그건 오보 같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7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프레스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께 국무총리 후보군을 오늘 중으로 보고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후보군을) 조만간 당선인께 보고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말한 '총리 후보군 5배수'에 대해 "저는 그건 오보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3배수냐'는 질문에 "3배수에서 더 좁힐 순 없지 않느냐"며 "아직 보고도 못 드렸다"라고 답했다. 장 비서실장은 "총리 인선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35일정도 걸리기 때문에 역순으로 해보면 진행돼야하는 시점이 있지 않느냐"며 "당선인께 저희들이 생각하는 여러 후보군을 보고할 것이고 당선인께서 '이 분이 좋겠다'하시면 그 분께 연락을 취해서 '검증에 응하시겠느냐'를 여쭤봐야한다"고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 "그 분이 응하시겠다고 하고 검증자료를 해주시면 최종적으로 우리 당선인께서 (그 분으로) 낙점을 하실 것"이라며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무총리 후
"어떻게 하면 국채발행 최소화할 수 있느냐 제일 중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7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손실보상문제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보건의료 비용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프레스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추경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현재 기획재정부에서도 어느정도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지 문제는 재원"이라며 "어떻게 하면 국채발행을 최소화할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검사라든지 시약 등 이런 부분이 많이 필요해서 제가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코로나 특위에서 경제1분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 만찬회동에 대해 "사실 좀 더 일찍 이뤄졌어야했는데 여러가지 의견들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조금 늦어졌다"며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일정을 잡게됐다"고 했다. 그는 '회동 의제'에 대해 "현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는 자리니까 원활한 인수인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큰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