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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내일 초대총리 발표…내각 인선 고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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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자 발표, 3일 제주 다녀온 후 진행될 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2일에는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와 내각 인선을 고심하며 비공개 일정을 수행하는 중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인수위가 준비한 인사 파일이 있다. 윤 당선인은 이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집무실에서 저희들이 (준비한) 초대 각료(후보들)를 계속 리뷰하고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물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중 상당수 부처 장관 후보에 대한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윤 당선인은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총리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총리 후보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총리 발표 일정 변동의 가능성은 여전하다.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일정) 요청이 많다. 추념식을 종료 후 일정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제주 일정이 추가된다면 (총리 발표 시기는) 모레가 될 수도 있고, 추가가 없으면 내일 할 수도 있다, 오후 쯤에"라고 설명했다.

3월 말일 부처별 업무보고를 완료한 인수위는 현재 국정과제 초안을 다듬는 작업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이달 4일 1차 최우선 국정과제을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18일 2차 초안 보고, 25일 최종안이 마련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늦어도 내달 9일 당선인이 직접 국정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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