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이 직접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본격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친박(박근혜)계 의원들이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 원내지도부에 대해 날선 공방을 가했다. 김태흠 의원은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졸속으로 합의를 해줬다”며“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러한 논란을 초래한 데 대해 반드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원들은 이런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며 “유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많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장우 의원은 “그동안 유 원내대표는 협상력이나 정무적 판단에서 잘못 판단해왔고 당정청 갈등의 실질적인 중심에 서 있었다”며 “이렇게 정부와 국회가 혼란에 빠진 것은 유 원내대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단언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연금법의 시급성 때문에 믿고 따라달라는 의견이 있어서 저도 찬성을 하긴 했지만 이는 하루만에 처리할 일이 아니라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했었다”며“그 과정에서 본인들이 믿어달라고 했기 때문에 본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1일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내역 19건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 "불법적이거나 잘못된 이런 부분들은 없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면서 "그 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에 제출된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내역에 따르면 119건 가운데 19건의 내용이 공란으로 처리돼 있다. 야당은 수임내역 삭제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의원은 "황 후보자의 청문회 전략이 침묵과 자료 제출 거부, 불성실 자료 제출인 것 같다"며 "삭제된 19건이 이번 청문회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황교안 후보자는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축하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필요하면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2월 13일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황 후보자가 이후에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5일간 더 근무하면서 1억1800만원의 급여와 상여금을 추가로 받았다"고 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화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는 국회법 개정안이 원안 그대로 정부에 이송될 경우 대통령이 법률안거부권 행사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무원연금 법안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켜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까지 개정을 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청와대는 지난달 29일 김성우 홍보수석을 통해 개정된 국회법이 입법·행정·사법의 삼권분립을 위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행정부 고유권한인 시행령 제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지만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가뜩이나 국회에 상정된 각종 민생법안조차 정치적 사유로 통과가 되지 않아서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무원연금 개혁조차 전혀 관련도 없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련된 괴담 등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접촉자 확인, 예방 홍보와 의료인들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더 이상의 확산과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반이 총력 대응하고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서 국가적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또 "확진환자와 접촉한 경우는 단 한 사람도 관리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외국 사례와 달리 전파력이 높아진 원인이 무엇인지도 철저히 밝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괴담이나 잘못된 정보는 신속히 바로잡고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 우려지역의 해외여행 입국자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재직하면서 이른바 '삼성가 상속분쟁'을 벌이고 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건을 수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총리실과 태평양측은 이에 대해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31일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법조윤리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황 후보자 수임 자료 분석 결과 황 후보자는 2012년 3월28일 서울중앙지법 관할의 상속회복청구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해 3월16일 이 회장 측은 황 후보자가 소속된 법무법인 태평양과 세종, 원 소속 변호사 6명을 수임했다고 발표하고 같은 달 26일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 황 후보자의 이름은 빠져있었지만 황 후보자가 같은 시기에 같은 종류의 사건을 수임한 만큼 삼성가 상속분쟁 사건을 수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소송위임장이 제출된지 이틀 뒤 황 후보자가 사건을 수임한 것과 관련해 “통상 고위급 전관 변호사들은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해 재판 중간에 사건을 수임했다가 판결이 나기 전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황 후보자의 경우가 이 경우에 해당되는지 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의 행정입법에 대해 국회에 수정권한을 부여토록 한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청와대가 29일 강하게 반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안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률안거부권(veto power) 또는 법률안 재의요구권은 국회가 통과시킨 법률안에 대해 이의가 있을 때 대통령이 이를 공포하지 않고 국회에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는 헌법상 권리다. 헌법 53조에는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하며,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는 대통령이 15일 안에 이의서를 붙여 국회로 되돌려주고,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때는 국회는 반드시 이를 본회의에 상정해야 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그 법안은 법률로서 확정된다.◆靑, 이례적으로 거부권까지 언급하며 불만 쏟아내 청와대는 실제 이날 이례적으로 거부권까지 언급하면서 이 법안에 대해 불만을 강하게 쏟아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어떠한 설명으로도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며, 현재 국민과 국가재정이 어려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와 새누리당이 29일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의 국회본회의 통과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청와대는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거부권 행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떤 부분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치권에서 그 대가로 행정입법의 내용을 입법부가 직접 심사하고 그 변경까지 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한 것은 법원의 심사권과 행정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상의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김 수석은“법률을 집행하기 위한 정부의 시행령을 국회가 좌지우지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부의 고유한 시행령 제정권까지 제한한 것”이라며 “행정부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질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다.이에 유 원내대표는“국회법 개정안에 보면 분명히 국회가 정한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어긋나는 경우에만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다”며 잘못된 점이 없음을 자신했다. 그는 “국회가 정부가 만든 시행령 모든 조항에 간섭하는 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29일 정부의 행정입법에 대해 국회에 수정권한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반발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새벽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어떤 설명으로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은 “그동안 정치권이 공무원연금법 협상 과정에서 본질에서 벗어나 처음에는 국민연금을 연계시키더니 법인세 인상,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나중에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문제까지 연계시켜서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 개정까지 요구한 것은 국민의 부담을 줄이자는 본래의 취지와는 크게 동떨어진 것이고 민생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것은 어떠한 설명으로도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국민과 국가재정이 어려운 이 시점에 정파적인 이익을 논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민들에게 실망과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김 수석은 “정치권에서 그 대가로 행정입법의 내용을 입법부가 직접 심사하고 그 변경까지 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한 것은 법원의 심사권과 행정입법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공무원연금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향후 70년간 333조원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29일 개정된 법은 공무원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연장토록 했다. 현행 60세인 공무원연금 지급 개시 연령을 단계적으로 연장해 2033년 이후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해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지급개시연령이 같아지게 했다.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 만큼 인상하던 연금액을 2020년까지 5년간 동결키로 했다. 현재 연금을 받고 있는 퇴직자도 개혁에 동참해 고통을 분담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는 39만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동결된 연금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한 재정절감효과는 향후 30년간 약 37조원으로 예상된다.유족연금 지급률은 퇴직연금의 70%에서 60%로 낮췄고 공무원들의 연금 기여금 납부기간을 33년에서 36년으로 연장했다.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공직 내의 연금 격차도 완화된다. 직급별 감액폭은 상위 직급일수록 더 크고 하위직은 상대적으로 작아진다.각 직급별 공무원이 퇴직시 받는 연금액도 일괄적으로 조정된다. 5급 공무원 첫달 연금액의 경우 1996년 입직자는 30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지난해 10월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자신의 이름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지 7개월여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46명 중 찬성 233명, 기권 13명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1박2일 동안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당초 예정됐던 28일 본회의에서 회기 연장을 통해 가까스로 이뤄낸 것이다.국회 연금개혁특위 주호영 위원장은 "합의 처리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던 공무원연금법 대안이 이 법완과는 무관한 사유로 통과가 지연돼서 안타까웠다"며 "이 개정안이 공무원단체 대표까지 직접 참여한 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에서 관계자 모두가 합의한 것임을 감안해 의결해 달라"고 밝혔다.기권자 명단에는 이날 공무원연금법 합의문에 서명한 당사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 원내대표의 최측근인 문병호 의원, 전병헌·유승희 최고위원과 김현미 비서실장, 유은혜 대변인이 포함되는 등 새정치연합 당직자들이 두드러졌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심상정·박원석·김제남·정진후 의원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기권했다. 새누리당에서도 강창일·함진규 의원의 기권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이 28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 초안을 대부분 추인했다. 단 ‘국회 수정요구 시 행정기관 지체없이 처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 3-1항에 대해서는 다시 협상하라고 뜻을 모았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후 9시18분께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밖으로 나와 “야당과 좀 더 추가 협상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국회법 개정안 때문에 야당 원내대표를 다시 만나야 한다”며 “일단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상태”라고 전했다.민현주 원내대변인 역시 “나머지는 추인이고 3-1항만 원내대표에게 일임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3-1항은 '5·28 본회의에서 대통령령 총리령 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 또는 내용에 합치되지 아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수정·변경을 요구받은 행정기관은 이를 지체없이 처리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내용이다. 여당 일부 의원들은 특히 '지체없이 처리'라는 문구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김무성 대표는 오후 9시35분께 기자들과 만나 “표현에 좀 너무 나간 표현이 있다는 불만이 있다”며 당내 반발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28일 종교 편향성 논란에 대해 “다른 종교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황 후보자는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면서 ‘다른 종교에서는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또‘신앙심이 깊지 않느냐’는 질문에는“많이 부족하다”고 짧게 대답했다. 황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저술한 ‘교회가 알아야할 교회법 이야기’에서 “우리 기독교인들로서는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이 세상보다 크고 앞서시기 때문에”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는 또 ‘담임목사 사택과는 달리 부목사·강도사·전도사 등의 사택을 세금 부과 대상으로 판결하고 있는 법원 견해는 지극히 잘못된 것’, ‘헌법재판소가 주일에 공무원시험인 사법시험을 치르는 것이 합헌이라고 결정한 것은 유감이며 주일인 일요일에 사법시험을 치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도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황 후보자는 ‘딸에게 준 돈을 사위가 다시 빌리는 형식으로 증여세 450만원을 아꼈다’는 것과 지난 2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이 28일 45억달러 규모의 화학제품 생산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5년간 550억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이날 양국은 정상 임석하에 천연가스를 활용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45억달러 규모 '메탄올-올레핀(MTO)' 프로젝트 이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GS건설 주도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리측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중심으로 투·융자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진행할 예정인 신규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우즈베키스탄은 투라쿠르간 발전소(10억달러), 타히아타쉬 발전소(7억달러),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소(3억달러) 등을 비롯해 향후 5년간 가스화학분야, 도로, 신공항건설 등 산업 현대화와 인프라 개발에 550억달러 규모의 900여개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다.두 정상은 또 양국 협력으로 신축된 '나보이 공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