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15일 행정 입법의 국회 수정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로 이송한다. 정 의장은 13일 오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야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 중재안에 대해) 입장을 정한다고 해 기다려주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선 “청와대는 일절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며 “야당 때문에 (국회법 개정안 이송을) 늦춘 것”이라고 반박했다.정 의장은 또 언제법안을 정부로 이송할 것이냐는 질문엔 “월요일(15일)”이라고 시일을 거듭 못박았다. 정 의장은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통과한 안건 58건에 대해선 지난 11일 정부로 이송 절차를 마쳤다. 단 위헌 논란이 제기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정부 이송을 늦추고 정 의장이 직접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사실상 여야 합의를 위해 시간 벌기에 나서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약 20여분간 통화하면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에 따른 미국 방문 연기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북한의 북·미 고위급 회담 제안이 있었던 2013년 6월 이후 2년 만이며 박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다.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께서 메르스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방미를 연기키로 한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판단과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양측에 편리하고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방미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측과 필요한 협의를 하도록 참모들에게 지시해 뒀다”고 언급했다.특히 오바마 대통령은“메르스 발발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한국이 도전을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사의를 전했다.박 대통령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12일 오후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보고서 채택에 동의해 주지 않아 유감스럽다. 저희로서는 법정 기일을 준수할 수밖에 없다”며 “내일 오전까지 야당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오후쯤 단독으로 회의를 개최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3일 이내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돼 있고 여야 간사 합의사항으로도 12일까지 보고서를 채택키로 했다”며 “(야당이 문제 삼는) 자료제출도 비교적 순조롭게 제출됐고, 사면 부분은 변호사 비밀유지 의무 때문에 후보자 입장에서는 이야기해줄 수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3차 감염을 확산시킬 슈퍼전파자로 대전 을지병원에서 사망한 90번 환자와 함께 서울 양천구의 메디힐병원과 경남 창원의 SK병원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11일 오전 국회 메스르대책특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양 본부장은 3차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90번 환자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의 질문에 “거기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대답했다.그는 “그 외에 두 군데 더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있다”며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과 경남 창원의 SK병원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접촉자들 격리 조치는 다 되어 있으며 이분들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1일 정부의 메르스 초동 대응 실패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메르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안전처, 교육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등을 불러 현안보고를 받은 뒤 "초동 대응 실패로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며 쓴소리를 냈다.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은 "기존 예약 된 환자들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것이냐 이런 고민이 많다"며 "환자들의 걱정과 불안을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 능동적으로 방역처리 됐거나 진료가 정상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1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을 받았는데 삼성은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를 했는데 본부는 그 환자에 대해 빠르게 대처를 안해서 결국 14번 환자가 생긴거고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김기선 의원은 "정부가 메르스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병원, 지방자치단체와 공유를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도 병원 간 공유가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민 3명 중 2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연기를 잘한 결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미국 순방을 전격적으로 연기한 가운데, MB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 연기 결정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63.4%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20.6%)의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잘 모름’은 16.0%. 한편,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 연기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조사에서 또한 ‘순방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53.2%로, ‘예정대로 순방해야 한다’는 의견(39.2%)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잘한 결정’이란 의견이 대전·충청·세종(잘한 결정 71.9% vs 잘못한 결정 14.6%)에서 70%를 넘는 것을 비롯해, 광주·전라(65.9% vs 19.2%), 경기·인천(62.3% vs 21.0%), 부산·경남·울산(61.7% vs 16.8%), 서울(61.5% vs 19.3%), 대구·경북(58.4% vs 35.8%) 등 모든 지역에서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대상으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참고인에게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전관예우·삼성 X파일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된 질의 이어져황교안 후보자의 병역담당 군의관이었던 손광수 씨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황교안 후보자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지난 4일에 수도통합병원에 정밀검사를 보냈고, 10일에 검사 결과가 나온 뒤, 4일에 비워둔 공란에 (병종 판정이라는 것을) 적었다”며 “(검사를 하기도 전에 병역면제 판정이 나왔다는 것은) 오해”라고 답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은 “병적기록부에 1980년 7월 4일 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오는데, 수도통합병원에서 담마진 판정을 받은 날짜는 그보다 늦은 7월 10일”이라며 병역 면제 의혹을 제기했다. 손씨는“신체검사 군의관으로서 검사하다가 이상이 있으면, 일단 수도통합병원에 보낸다. 수도통합병원의 피부과 전문의가 검사해서 판정하고, 그 결과를 저에게 보내온다”며 “저는 그걸 병적기록부에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은 행정 절차에 따라 관련 사실을 기록했을 뿐, 황교안 후보자의 병역면제에 영향을 미칠 자리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중도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메르스 환자분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각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 치료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메르스 치료병원으로는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이 지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집중치료병원은 ▲중앙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보라매병원 ▲부산 부산대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인천 인하대병원 ▲광주 전남대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울산 울산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강원 강원대병원 ▲충북 충북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전북대병원 ▲전남 국립목포병원 ▲경북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남 경상대병원 ▲제주 제주대병원 등이었다.시도별 노출자 진료병원은 ▲중앙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서울시서북병원·서울의료원 ▲부산 부산의료원 ▲대구 대구의료원·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대전 대청병원 ▲경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원 강릉의료원·원주의료원·속초의료원·삼척의료원·영월의료원 ▲충북 청주의료원·충주의료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 순방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순방 연기 사실을 발표했다.김 수석은 “이번 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도“아직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로 예정된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갖고 19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메르스가 날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해외 일정을 진행한다는 데 대해 비판여론이 제기된 바 있다.김 수석은 “그동안 박 대통령은 국내 경제 활성화와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국가들을 방문하며 순방외교를 해왔다”며 “그러나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방미 일정을 연기하고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나갈 것”이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민10명 중 5명 이상의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가 악화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미국 순방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순방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53.2%로 ‘예정대로 순방해야 한다’라는 의견 39.2% 보다 14.0%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7.6%.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순방 연기’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기·인천(순방 연기 60.6% vs 예정대로 순방 36.5%)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경북(55.6% vs 41.1%), 광주·전라(53.9% vs 27.3%), 서울(52.7% vs 42.8%), 대전·충청·세종(50.2% vs 35.7%), 부산·경남·울산(47.8% vs 44.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40대 이하와 50대 이상 간에 의견이 엇갈렸는데, 연령층이 낮을수록 ‘순방 연기’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순방 연기 84.0% vs 예정대로 순방 16.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확산사태로 전국이 비상시국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주 미국 순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아무리 국제적인 외교일정이라 하더라도 국내 상황에 비춰 일정을 연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견해가 제기되고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예정된 외교 일정이니만큼 그대로 진행해 성과를 거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는 일단 미국 순방 계획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18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때가 메르스 사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시점인만큼 순방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야권뿐만 아니라 여권에서도 “미국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며 연기론이 제기되고 있다.이 때문에 청와대도 내심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9일에도 순방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해 “특별한 말씀 전해드릴 게 없다”며 일단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다소 고민스런 측면이 보이는 게 청와대 내부의 분위기다. 평소 분위기라면 일정에 대해 확고한 입장 표명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청와대 내부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파되는 유언비어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또 국민들을 향해서도 과민반응으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를 통해 메르스 대응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번 메르스사태에 대해 “역학조사는 기본적으로 환자들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의 자발적 신고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분들은 방역당국에서 정한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본인과 가족, 이웃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많은 유언비어와 SNS상의 사실과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도 단단히 대응해달라”며“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메르스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감염관리 전권을 부여한 데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메르스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권한을 받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대응과 관련해 “(환자들의) 상태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전 건양대병원을 방문, 의료계와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제 정보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없다. 100%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확진자) 95명의 실명을 공개하면 안되지만 중증 상태별로 등 임상 상황을 공개하겠다”며“분류가 되는대로 공개해 국민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내일 하루 환자가 발생한 4개 시도에 있는 모든 폐렴 환자를 일제 조사하겠다”며 “국가 안전을 위해 하는 것이니 비용은 원칙적으로 음성이든 양성이든 국가에서 지원을 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언급했다.그는 또 “지금 간호 인력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며 “군 간호 인력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으니 바로 협조받아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컨트롤 타워' 논란과 관련,“상위 개념에서 장관들이 회의한다고 될 일 아니다”라며 “현장 위주로 (대응)하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