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에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 대응과 청렴사회 구현을 당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정부질문을 위해 국회를 찾은 황 총리에게 “52일의 긴 공백 끝에 우리 황교안 총리 인준이 돼서 다행이다”고 축하했다. 그는 “그동안 최장 공백기간 인거 같은데 그 사이에 메르스가 생겨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황 총리가 능히 52일 공백을 잘 메꾸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지금 당면과제가 제일 중요한 게 메르스 퇴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해 달라”며 “빠른 시간 안에 메르스를 퇴치해 국민들을 안심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우리 황 총리를 지명한 것은 대통령이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사회를 청렴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하셔서 청렴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 총리는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다”며 “가장 먼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메르스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경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 살리기에 주력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취임으로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 인선이 다음주로 미뤄질 전망이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 인사 발표와 관련해 "오늘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만 답했다.박근혜 대통령은 국회가 황 총리의 인준안을 처리하면 인사제청권을 총리가 행사하는 방식으로 법무장관 인선을 단행한다는 방침이었다. 청와대도 지난달 21일 황 총리를 후보자로 지명한 이후 한 달 가까이 후임 법무장관 인선을 준비해 와 이번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였다.법무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청와대는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공석인 정무수석이나 다른 장관 인선과의 동시발표를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민 대변인은 이에 대해 "거기에 대해선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다만 박 대통령으로서는 법무장관 인선을 미룰 이유가 없고 인사검증 작업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 만큼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인사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청와대 안팎에서는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4일 간에 걸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관련 정부의 초동 대응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2일 간 이어진 총리 공백 사태에 마침표를 찍고 국회에서 첫 데뷔전을 치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유감 표명을 할 예정이어서 발언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여야는 황 총리 임명동의안 본회의 일정 합의의 전제로 황 총리가 취임 후 포괄적인 유감 표명을 하도록 한바 있다. 첫날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일부 국가에서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한일 및 남북 관계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질의자로는 새누리당 김세연 김영우 심윤조 이이재 조명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심재권 백군기 최동익 진성준 의원이 나선다. 22일 경제 분야에는 새누리당 김희국 류성걸 이강후 정두언 정미경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김상희 신학용 오제세 이개호 의원이 나서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신임 총리가 첫 공식일정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현장 방문에 나섰다. 국무총리실은 18일 “황 총리는 이날 오후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늦추고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 보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메르스 전담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8층 메르스 격리병동 입구에서 안명옥 원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환자 치료 상황 등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인데, 메르스로 국민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의료인들이 어려움을 감수하며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격려하며 “우리나라 의료진의 탁월한 실력과 깊은 사명감이 있기에 메르스가 머지않아 퇴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환자들이 완치돼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중구 보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황 총리는 자가 격리자 관리와 의심자 방문확인 등에 밤낮없이 힘쓰고 있는 일선보건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8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 8일 만이자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 이후 52일 동안 계속된 총리 공백 사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하지만 황 총리 앞에는 당장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조기에 해결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걸림돌이 산적해 있다. 먼저 메르스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컨트롤 타워' 부재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황 후보자는 부처 간 혼선 조율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때다. 또 박근혜 정부가 '집권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여당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근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당청간 '불협화음'이 반복되며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조정하는 가교 역할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자신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야당과의 관계 회복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특히 '헌법질서 수호자'임을 자처했던 황 총리가 청문회 과정에서 병역기피 의혹에서부터 사면 로비 의혹까지 불거지며 도덕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황 총리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면서 국정을 제대로 장악해 나갈 수 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298명의 의원 중 278명이 참여했다. 이중 찬성은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56.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2일 국회 국무총리 황교안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야당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본회의 시작 전 실시한 의원총회를 통해 본회의 표결에 참석키로 결정했으며 의원들에 소신에 맡기는 자율투표를 진행했다. 정의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 결과를 토대로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한편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친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 그해 3월부터 신임 총리로 내정되기까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을 거쳐 청주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한 황신임 총리는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이다. 그는 대검 공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법률의 강제성 문제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법 개정안에) 강제성이 있다는 게 대세”라며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 위치된 헌혈버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입법을 하면서 위헌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입법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다. 그래서 우리도 위헌소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한 것”이라면서도 “다수의 헌법 학자들이 위헌성이 있다고 이야기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분명히 강제성이 없다는 생각으로 찬성했는데 자구 분석에 강제성이 있다는 게 대세이기 때문에, 또 야당에서도 자꾸 강제성이 있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라며 “어쨌든 시국을 잘 풀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 입장에서 좋은 뜻으로 국회에서 입법을 해왔는데 위헌성이 분명한데 결재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 모두가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지, 서로 이 문제를 가지고 잘한다 잘못한다 따질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제는 누구의 주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에 대해 여당 단독으로라도 이날 인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총리 인준안 표결에 참여를 할지 안할지 그거 갖고 어제 하루 종일 좀 오락가락 했다”며 “합의를 하고도 오늘 아침에 9시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표결 불참할 수도 있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회의에 앞서 유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야당의 의총 결과에 따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여당 단독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의결정족수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의원들께서는 모든 일정을 자제하고 의총과 본회의에 반드시 참석해 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우리 의원들 160명 중 156명이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통보가 왔다”며 “의원총회 끝난 직후 바로 10시 본회의에 들어가서 우리 의원들부터 철저히 점검해 오늘은 인준안을 바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메르스 사태 조기 종식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정부 가계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위축 속도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권의 잠룡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내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혀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 수성갑 지역은 새누리당의 심장부와 다름없는 지역으로, 현재는 친박계 중진 이한구 의원의 지역구다. 하지만, 이 의원이 앞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현재 무주공산이 된 상태다. 김문수 전 지사가 이 지역 출마를 예고함에 따라, 야권의 또 다른 거물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과의 빅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역구도를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거듭된 낙선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심장과 같은 지역에서 40%대 득표율을 올렸던 바 있어, 내년 총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문수 전 지사가 김부겸 전 의원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마 당위론 “김부겸 대적할 사람 없지 않나”김문수 전 지사의 대구 수성갑 출마는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조선일보는 김 전 지사가 최근 대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을 만나 내년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세종시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이 메르스 관련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은 5일 국립중앙의료원, 8일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 12일 경기도 메르스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 및 보건소, 14일 서울대병원 및 동대문 의류상가, 16일 교육현장(초·중학교) 방문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책본부에서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불안 해소와 함께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박 대통령은 '즉각대응팀(TF)' 전문가들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활동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신속한 상황 진단에 힘입어 방역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격려했다.즉각대응팀은 메르스 대처와 관련해 방역전문가들에게 전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구성된 TF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이 공동팀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즉각대응팀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18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17일 여야에 따르면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여야는 또 18일 본회의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위원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아울러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에 신임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또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개선 소위원회를 구성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처리키로 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새누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소집해줄 것을 요구하는 데 대해 "반쪽짜리 총리는 원치 않는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대정부질문을 새 총리가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대정부질문을 하루 연기할 수도 있고 정치 분야가 더 뒤로 갈 수도 있다. 내일 오전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오후에 (신임 총리를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대정부질문 일정을 미루더라도 여야 합의가 우선이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쪽 총리는 원치 않는다. 국민도 원치 않을 것이고 그것은 지금 이런 상황에서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도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중으로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여야 합의를 거듭 요청할 계획이다.정 의장은 "지금 메르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헤드쿼터(Headquarter)가 굉장히 중요하다. 누군가가 완벽하게 책임을 지고 진두지휘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총리가 가장 맞다"며 "그런 점에서 (총리 인준이) 하루빨리 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최대진원지로 떠오른 국내 최정상급 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이 부분 폐쇄하기로 하면서 개원 21년 만에 최대위기를 맞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병상 1983개, 하루 8천여명의 외래 환자가 몰리고, 의료진도 4천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이다. 게다가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감염분야 전문가이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에 대한 안일한 대처로 자존심을 구길 대로 구겼다. 삼성서울병원은 초기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메르스 전염병을 급격히 확산시켰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됐다. 또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기까지 했다.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환자를 진단했던 곳이지만 결국엔 메르스 환자 중 절반을 감염시킨 ‘메르스 숙주 병원’이 돼버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치권 일각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메르스 2차 진원지 어떻게 됐나 보니…지난 5월 4일,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을 여행했던 한 남성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