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14일 체불임금을 추석 전에 청산해야 한다며 일선 근로감독관들을 독려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임금체불 노동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일선 근로감독관들에게 신속한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임금체불이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아직도 매년 1조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발생해 많은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임금은 근로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계수단인 만큼 고용부는 추석 전 체불임금이 신속하게 청산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현장방문에 앞서 황 총리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체불임금 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고 "도산기업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통해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에게 체당금을 지급하라"며 "체불사업주에 대한 융자를 통해 근로자들이 체불임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그는 “반복되고 있는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 강화, 건강보험 자료 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제도 개선도 조속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1.7%를 기록해 1주일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간 데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결과도 3주 연속 이어졌다.14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1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1.3%포인트 오른 51.7%를 기록해 6주 연속 상승했다. 이 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9월 넷째 주에 51.8%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다.반면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한 42.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주 전 6.4%포인트에서 3.0%포인트 더 벌어진 9.4%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0%였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다섯째 주 이후 6주 동안 평균 2.8%포인트씩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지난달 넷째 주부터 연이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50% 이상의 긍정평가를 유지한 것으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유엔(UN) 기조연설에 나섰던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기도 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완수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4대부문 구조개혁은 우리 딸과 아들 세대를 위해 부모세대가 마무리지어야 할 최소한의 책무”라며 “'되면 좋지만 안 되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돼야 하는 것이고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우리가 완수해야 하는 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이해집단의 저항과 갈등이 있겠지만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할 불가피한 성장통”이라고 덧붙였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선 “정부는 노사정 합의내용을 토대로 필요한 입법과 행정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노동개혁이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공부문에 있어서는 연내에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600여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개혁은 사회 수요와 대학교육의 불일치로 인한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10월 발표할 세분화된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4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 핵심 쟁점 합의에 대해 “대승적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사정위가 전날 2대 핵심 쟁점인 '일반해고 도입', '취업규칙 변경 완화'와 관련한 조정안에 합의한 데 대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노사정이 수용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청와대는 전날 오후 늦게 합의가 이뤄진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환영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3일 “아직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실질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국민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석연찮은 냄새가 난다. 마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 당시와 비슷한 매커니즘을 띠고 있다.” 여권 내 핵심 인사가 1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둘째 사위의 마약 전과 사건을 두고 한 말이다. 채 전 총장과 달리 김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당장의 정치적 입지에 큰 변화는 없다. 일각에선 아버지의 부정(夫情)을 거론하며 동정론을 펴기까지 한다. 그러나 대세는 이유불문하고 '흠집'이 단단히 났다는 거다.◆여의도 정가에 나돌던 풍문, 한달 만에 사실로 ‘확인’ 이번 사건을 채동욱 전 총장 사태에 빗대는 이유는 여의도 정가에서 나돌던 풍문 때문이다. 김 대표 차녀 김현경(31) 수원대 디자인학부 교수의 결혼 소식이 언론에 알려진 건 지난 달 18일께다. 당일 충청 지역지를 중심으로 일제히 '김무성, 충청사위 맞는다'는 골자로 기사가 쏟아졌다. 김 대표 차녀와 결혼하는 당사자는 충북에 뿌리를 둔 유력기업 신라개발의 이준용 회장 장남 이모(38)씨였다.김 대표의 첫 반응은 침묵이었다. 측근들도 "가정사라 자세히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심지어 "결혼 날짜도 정확히 모른다"고 했다. 대신 "청첩장은 보내지 않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정치 역정 최대의 위기상황에 몰려있다. 김무성 대표는 둘째딸과 결혼시킨 사위의 마약 투약 문제로 곤혹스런 입장에 몰렸고, 문재인 대표는 당내 친노·비노계간 권력투쟁을 끝내기 위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이 때문에 당장 양측이 담판을 시도해온 오픈프라이머리, 권역별비례제 등 선거룰 논의에 급제동이 걸리는 등 여야간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협의에도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사위 이모씨가 5차례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두 달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김 대표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결혼 전 마약 관련 내용을 알고 파혼을 권유했지만 딸이 고집해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여권 내에서는 미묘한 파장이 번지고 있다. 외압논란에 대한 급한 불이 꺼진다고해도 이번 사안이 새누리당의 총선 대응과 김무성 대표의 향후 대권행보에 적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권 내의 반대 세력이 김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주장과 총선 공천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캠프의 상황실장을 지냈던 금태섭 변호사는 11일 “김무성 대표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 결과만으로는 비정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금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약 전과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형량이 결정되지 몇 번 투약했는지는 큰 영향이 없다”며“딱 한번 했다고 하는 등의 말을 믿기는 어렵지만 몇 번을 하든 선고 형량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다만 우리나라 마약 사건의 거의 대부분은 히로뽕 사범인데 이 사건의 경우 피고인이 코카인 등 다양한 마약을 투약했다고 하고, 이런 점은 양형에 가중요소가 될 수 있다”며 “피고인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된 것은 그런 가중적 요소가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또 “검찰은 대체로 구형량의 3분의 1 이하로 선고된 경우에 항소한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는데 징역 1년 이상이 선고되면(집행유예가 붙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항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1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사 교육의 미비한 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일반론적인 언급을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 "어제 황우여 교육부총리도 언급했지만 한국사 교과서 검정기준을 강화하거나 국정화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국정화와 관련해서 이런 얘기를 했다거나 대통령 지시라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은 한국사 교육의 미비한 점을 개선하라는 일반론적 말씀이었다"며 검정기준 강화와 국정화가 함께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거길(박 대통령 발언을) 아무리 봐도 국정화를 직접 언급한 것은 없다"며 "관련된 입장은 어제 황우여 부총리가 자세히 얘기했다"고 말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2월 13일 교육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길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 많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연찬회장에서의 '총선필승' 건배사로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10일 "행자부는 선거 주무부서가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야권의 불참 속에 '반쪽 국감'으로 치러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자부는 선거와 관련된 행정적 업무를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과거 내무부는 선거 주무부서 였으나, (지금의) 행자부는 아니다. 선거 주무부서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자부가 선거를 좌지우지하면서 부정을 저지를 수 있는 것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저 자신도 선거 (개입을) 생각해본 적이 없고, 법 체계상도 맞지 않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건배사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거듭 해명과 사과도 했다. 정 장관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여당 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건배사를 시키는 바람에 분위기상 할 수 없이 나가 우발적으로 하게 된 것"이라면서 "(당시) 제가 건배사를 하는 게 맞지 않다고 거절했(었)다. 여당의 초대를 받은 입장이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관련해 “유라시아 네트워크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전문가 그룹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며 그 첫 회의를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은 2013년 10월 박 대통령이 유라시아 간 물류네트워크 연결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내놓은 구상이다. 부산을 출발해 북한·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관통하는 철도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건설 및 북극항로 개발, 중국의 셰일가스 및 동시베리아 석유·가스의 공동개발 등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간 경제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박 대통령은 먼저 "세계 인구의 75%와 GDP의 60%를 차지하는 유라시아지역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대륙"이라며 "하지만 20세기 이후 동서 냉전으로 인해 유라시아는 '하나의 대륙'이라는 연계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제는 변화된 국제정치 환경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은 결국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노동시장 개혁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개혁 없이는 창조경제도 문화융성도 크게 꽃을 피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지역의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한 내 고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으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노동시장을 개혁해야만 한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비롯해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일자리 창출형 지역발전사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또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갈 때"라며 "오랫동안 국민소득 2만불시대에 멈춰 있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국가사회 전반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인구 140명 남짓밖에 되지 않는 경남 함안의 해바라기 마을은 자발적으로 70여만송이의 해바라기를 심고 관련 상품까지 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결과 다음달 20~26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가 확정되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남북 적십자 대표단은 8일 실무접촉 결과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다음달 20~26일 금강산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뤄진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됐던 내용에 따른 것이다. 즉 남북은 공동보도문에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한다'고 명시한바 있다. 이산가족 상봉 합의는 향후 남북 당국자 회담 등 남북관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간 대화무드가 본격 형성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조치 해제 등의 문제까지 진척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상봉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연말까지는 당국간 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남북관계 진전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십자 본회담이 남북간 지혜가 모아져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은 "역대 이산가족 상봉은 항상 경제적인 대가가 뒤따랐는데 이번에도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당국자 회담이 열리면 북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참석한 대구지역 행사에서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은 데 대해 "업무보고의 형태와 참석범위는 행사를 주체하는 시와 긴밀한 협조 속에서 결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대구시 업무보고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민 대변인은 이어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시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원하셨다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다"고 전했다.이는 대구지역 방문에서 박 대통령이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는 것을 원했고, 청와대의 독단적 결정이 아니라 대구시와의 협의에 따라 지역구 의원들을 배제한 것인 만큼 정치적 해석은 적절치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아 지방업무 보고 일정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강원·인천에 이어 경북 업무보고를 받은지 약 1년9개월 만이다.박 대통령은 업무보고 후 지난 대선 이후 3년 만에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으며 경북 경주로 이동해 신라 왕경(王京)인 월성 발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