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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정종섭 “행자부 선거 주무부서 아니다”…논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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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필승’ 건배사 거듭 사과·해명…미래부 과천청사 잔류설 부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연찬회장에서의 '총선필승' 건배사로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10일 "행자부는 선거 주무부서가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야권의 불참 속에 '반쪽 국감'으로 치러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자부는 선거와 관련된 행정적 업무를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과거 내무부는 선거 주무부서 였으나, (지금의) 행자부는 아니다. 선거 주무부서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자부가 선거를 좌지우지하면서 부정을 저지를 수 있는 것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저 자신도 선거 (개입을) 생각해본 적이 없고, 법 체계상도 맞지 않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건배사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거듭 해명과 사과도 했다.

정 장관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여당 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건배사를 시키는 바람에 분위기상 할 수 없이 나가 우발적으로 하게 된 것"이라면서 "(당시) 제가 건배사를 하는 게 맞지 않다고 거절했(었)다. 여당의 초대를 받은 입장이어서 프로슈어에 있는 표현을 그대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 잘한 일은 아니라 죄송스럽다고 여러 번 말했다. 이번 일로 국민이 오해할까봐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25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 자리에서 자신이 '총선'이라고 외치면 '필승'으로 화답해달라는 건배사를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거세지자 사흘 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어떤 정치적 의도나 특별한 의미가 없는 단순한 덕담이었다"고 해명한 뒤 고개 숙여 사과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천청사 잔류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정 장관은 정용기·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들이 미래부 과천청사 잔류가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이전) 대상기관을 포지티브(positive) 하게 발표하다 보니 지레짐작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미래부 잔류는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그는 "부처 이전 문제는 그 부처의 기능과 특성, 청사 수급상황, 이전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할 사안"이라며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세종시로) 내려가는 것으로 정했고, 미래부는 추후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옛) 소방방재청 시절 이전하기로 돼 있던 안전처는 혹시라도 (이번 세종시 이전에 따른) 행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지 안전처와 상의하겠다. 인사처의 경우 (공간을) 빌려 우선 옮겨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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