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도 청년일자리대책 관련 기금인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국무총리실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가칭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 1000만원을, 그 후 매달 월급에서 10%(약 13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황 총리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을 비롯해 공직, 민간에서도 펀드조성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청년희망펀드가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우리사회의 통합에도 기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16일 정부가 청년희망펀드 조성방안을 확정하자 박 대통령은 당일 일시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앞으로 매달 월급에서 2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도 기부에 참여했다.청년희망펀드로 조성된 기금은 청년구직자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쓰인다. 이번 청년희망펀드 계획은 노사정 노동개혁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5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0%로 지난주와 동일했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8·25 남북 합의와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의 영향으로 9월 첫째 주 54%까지 상승한 이후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50%대를 기록중이다.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41%로 전주대비 1%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8%포인트에서 이번 주 9%포인트로 확대됐다.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8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65%, 40대 40%, 20대 29%, 30대 21%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65%, 부산·울산·경남 56%, 대전·세종·충청 53%, 인천·경기 46%, 서울 45%, 광주·전라 35% 등의 순이었다.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497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및 국제관계'란 응답이 23%로 가장 많았으며 ▲'대북·안보 정책' 21%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 14% ▲'주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 그룹의 정체성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롯데가 한국 기업인가' 여부를 비롯해 '자식들에게 기업을 물려줄 의향이 있는가', '왕자의 난이 끝이 난 것인가. 재발될 가능성은 없는가'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신 회장의 한국어 실력을 두고 그룹 관계자들이 걱정하는 모습과는 달리 신 회장은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날선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한국어로 답변을 이어 나갔다. 특히 신 회장은 이날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이 국민들에게 롯데가에서 일어난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국민에게 심려끼쳐 드린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10대 그룹 총수가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한 것도 처음이지만 총수가 고개를 숙인 것도 처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는 한국기업, 왕자의 난은 끝났다” 신 회장은 롯데가 한국 기업인지 일본 기업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국 기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롯데 그룹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뉴스테이가 확산돼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도화동에서 개최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 착공식에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삶은 주거의 안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최근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고 세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등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뉴스테이는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해 민간기업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뉴스테이와 경쟁해야 하는 주변의 임대주택들도 이제는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기 힘들어져서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택과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뉴스테이는 맞벌이 부부,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춰 육아, 청소, 보안, 헬스케어 같은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스테이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될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이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서는“정부는 기업들이 적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한 친박(親박근혜)계의 견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현 시점에서 비박(非박근혜)계의 대표 주자로 여겨지는 김 대표를 흔드는 듯한 기류가 지난달부터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 특보이면서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만으로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김무성 불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대표가 최근 사위 마약 투약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친박들의 노골적인 ‘김무성 흔들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윤상현 특보 “김무성 말고도 친박 대선 후보 많다”청와대 정무특보를 겸임하고 있는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은 지난 15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무성 대표에 대해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도 “당 지지율이 40%대인데 김 대표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어 아쉽다”고 평가했다.윤 의원은“야권(野圈)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지지율을 다 합치면 김 대표보다 훨씬 많다”며 “야권이 단일 후보를 낼 텐데 여권이 현재 상태로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권(與圈)의 대선주자를 말하는 것은 의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청년일자리대책 관련 기금인 ‘청년희망펀드’에 매달 월급 중 20%를 기부한다. 국무위원 등도 이 펀드에 동참키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청년희망펀드 조성방안을 확정하고 이 같이 밝혔다.정부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들의 일자리 해결에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청년희망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공공기관장이 기부에 동참한다. 박 대통령은 일시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앞으로 매달 월급에서 20%를 기부한다.조성된 기금을 관리·운영하기 위해 가칭 '청년희망재단'이 신설된다. 연내 재단 설립을 목표로 사업 시행 준비가 이뤄진다. 조성된 기금은 청년구직자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쓰인다.황 총리는“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와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기금 조성·활용, 재단 설립에 관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차관회의 참석부처는 기재부·법무부·미래부·행자부·문체부·산업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15일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한 데 이은 대미·대남위협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북한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동안 우리를 핵 보유로 떠민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으며 오히려 우리의 제도전복을 내놓고 추구하는 보다 노골적이고 비열한 수법들로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원자력연구원 원장은“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전문기관들과 언론들은 위성자료에 의하면 영변 핵시설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느니, 영변지구에서의 핵 활동이 우려된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 있다”며 “세상이 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산물”이라고 꼬집었다.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무분별한 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면서 못되게 나온다면 언제든지 핵뇌성으로 대답할 만단의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원장은 “우리 원자력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과 노동계급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각종 핵무기들의 질량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핵 억제력의 신뢰성을 백방으로 담보하기 위한 연구와 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핵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19대 국회 마지막이자 역대 최다 규모인 708곳의 피감기관을 살펴봐야 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1주일도 채 안 됐지만 벌써부터 '부실 국감'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첫날부터 상임위 곳곳이 파행을 빚은 데다 15일 국감이 닷새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증인채택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임위도 있다. 게다가 내년 20대 총선을 앞둔 상태에서 생각이 콩밭에 가 있어 의욕도 없고 그러다 보니 의원들이 국감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집안싸움’ 역시 국감에서 정책공방을 벌이는 등 ‘공격수’로 활약해야 할 야당 의원들의 자세를 흐트러뜨리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부 상임위에서는 정책현안에 대한 질의보다는 해당 기관장에 대한 공격, 여야간 고성과 막말 등이 빈번하고 정치적 공방만 거듭하는 구태가 빚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감 역시 전반적으로 정치권이 정부와 관련기관의 정책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채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국감 첫날부터…파행의 연속여야는 국감 첫날인 지난 10일부터 증인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개선 조짐을 보이던 남북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정부는 북측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행위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면서도 향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일단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북한의 발언이 실행되지도 않았고, 인공위성을 발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강경대응 등의 조치를 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더라도 개선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가 8·25합의 폐기 등과 같은 극도의 긴장상태로 반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에대해 1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군사적 위협이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행위가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5일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한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 펀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께서 오늘 국무회의 말씀 중에 노사정 대타협 관련해 청년일자리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이 같은 펀드 조성계획을 설명했다.안 수석은 "오늘 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뤄진 노동개혁의 고통분담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따라서 청년들이 일자리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일자리펀드, 혹은 청년희망펀드와 같은 이름의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이번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에 호응해 이 같은 펀드를 정부 차원이 아닌 범사회적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날 박 대통령의 지시로 펀드 구상이 제시됨에 따라 추후 조성방안 등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며 박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박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대타협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 저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들과 사회 지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 합의와 관련해 노동계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쉬운 해고를 강제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개혁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노사 지도자들, 특히 한국노총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노동자 여러분의 고뇌에 찬 결단이 결코 희생을 강요하고 쉬운 해고를 강제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노동개혁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노사정 간 논의를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합의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협약 이후 17년 만에 성사가 된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이번 대타협은 저성장과 고용창출력 저하라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이로써 우리 사회의 갈등을 대화와 양보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14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장은 “위대한 당의 영도 밑에 100%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에 의거해 광명성-3호 2호기를 우주창공에 성과적으로 쏴올려 주체조선의 위력을 만방에 떨친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은 지금 조선 노동당 창건 70돌을 더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빛내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국가우주개발국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기상예보 등을 위한 새로운 지구관측위성 개발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위성개발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정지위성에 대한 연구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국장은 “보다 높은 급의 위성들을 발사할 수 있게 위성발사장들을 개건·확장하는 사업들이 성과적으로 진척돼 나라의 우주과학 발전을 힘 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각각 '총선필승', '총선도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 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정 장관과 최 부총리의 발언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논의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최 부총리와 정 장관 모두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결론 냈으나, 정 장관에 대해선 "선거 중립을 의심받을 수 있는 행위를 했다"며 강력한 '주의 촉구'로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최 부총리의 '총선 도움' 발언에 대해 "정부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면서 법안 처리에 여당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행한 발언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를 한 것으로는 보지 않았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정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에 대해선 "사전 계획된 바 없이 현장에서 사회자의 건배 제의 요청에 응해 특정 정당 소속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인사말로,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정부의 선거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