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박 후보는 이날 밤 11시께 광화문을 방문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다. 박 후보는 이날 밤 10시3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 2층 상황실을 들러 개표 상황을 지켜본 뒤 기자실을 방문해 소감을 밝힌 뒤 광화문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9시20분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2.2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7.26%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 현재 개표율은 전체 유권자의 41.83%로 박 후보는 669만3983표, 문 후보는 605만289표를 얻고 있다. 이어 무소속 박종선 후보는 5003표, 김소연 후보는 6654표, 강지원 후보는 2만2839표, 김순자 후보는 2만2906표를 기록하고 있다.
KBS와 SBS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 유력을 예상했다. KBS와 SBS는 개표가 25%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박근혜 후보가 50만표 이상 앞서가자 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KBS는 박 후보가 전체의 52.7%인 1580만∼1640만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KBS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6.9%인 1406만∼1466만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SBS도 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8시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3.66%,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5.84%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개표율은 전체 유권자의 7.54%로 박 후보는 123만7756표, 문 후보는 105만7418표를 얻고 있다. 이어 무소속 박종선 후보는 845표, 김소연 후보는 1182표, 강지원 후보는 4514표, 김순자 후보는 4720표를 기록하고 있다.
대통령당선자는 내년 2월 정식 취임일까지 앞으로 두달여간 ‘예비대통령’으로서 정부로부터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는다.19일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선자 주변에서의 밀착·직접 경호는 청와대 경호실이, 외곽 경호는 경찰이 각각 지원한다. 청와대 경호실은 당선자와 그 배우자는 물론 부모·자녀 등 직계 존·비속에 대해 밀착 경호를 하게 된다. 그동안 후보자 경호에 투입된 경찰 인력은 모두 철수하게 된다.대신 경찰은 외곽 경호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일단 당선자 자택과 정당 당사 경비에 주력하고 국가 원수급으로 예우해 인력도 대폭 증가해 배치한다. 당선자가 차량으로 움직일 때는 에스코트도 실시한다. 경찰은 또 정당 당사의 대통령 당선자 집무실이 위치한 층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모든 방문객의 신분을 철저히 점�
18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5.8%로 잠정 집계됐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6시까지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3072만291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과거 대선과 비교해 보면 17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이미 오후 4시께 넘어섰고 16대 대선의 최종투표율 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직선제가 부활된 1987년 13대 대선에서 89.2%로 최고 기록을 남긴 뒤 ▲14대 대선 81.9% ▲15대 80.7% ▲16대 70.8% ▲17대 63.0% 등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하지만 이번 대선을 통해 처음으로 투표율이 반등해 2000년대 들어 실시된 모든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됐다.전문가들은 이같은 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뚜렷해진 '보수 대 혁신 대결' 구도에 따른 지지세 결집의 결과로 보고 있다.또 17대 대선과 달리 대세론이
19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대선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KBS·MBC·SBS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50.1%의 지지율로 과반을 넘었고 문재인 후보는 48.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와 김순자 후보, 김소연 후보, 박종선 후보는 각각 0.4%, 0.3%, 0.2%, 0.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지지율을 보면 수도권 지역에서는 문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다. 문 후보는 서울에서 52.2%, 경기지역에서 50.9%, 인천에서 50.6%의 지지율을 확보, 47.5%, 48.8%, 49.0%의 박 후보를 제쳤다. 박 후보는 전통적인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경남(PK) 지역과 대구·경북(TK)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부산·경남에서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대선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50.1%로 과반 지지율을 얻었다. 문재인 후보는 48.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와 김순자 후보, 김소연 후보, 박종선 후보는 각각 0.4%, 0.3%, 0.2%, 0.1%에 그쳤다.시도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박 52.2%-문 47.5%', 경기 '박 48.8%-문 50.9%', 인천 '박 49.0%-문 50.6%', 부산 '박 60.3%-문 39.5%', 경남 '박 62.9%-문 36.8%', 울산 '박 59.9%-문 39.9%', 대구 '박 79.9%-문 19.9%', 경북 '박 82.1%-문 17.7%'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광주 '박 6.1%-문 93.8%', 전남 '박 7.1%-문 92.1%', 전북 '박 11.2%-문 88.5%', 대전 '박 49.5%-문 50.0%', 충남 '박 54.4%-문 45.8%', 충북 '박 56.6%-문 43.2%', 강원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0.1%의 지지율을 확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문재인 후보는 48.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와 김순자 후보, 김소연 후보, 박종선 후보는 각각 0.4%, 0.3%, 0.2%, 0.1%에 그쳤다.시도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박 52.2%-문 47.5%', 경기 '박 48.8%-문 50.9%', 인천 '박 49.0%-문 50.6%', 부산 '박 60.3%-문 39.5%', 경남 '박 62.9%-문 36.8%', 울산 '박 59.9%-문 39.9%', 대구 '박 79.9%-문 19.9%', 경북 '박 82.1%-문 17.7%'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광주 '박 6.1%-문 93.8%', 전남 '박 7.1%-문 92.1%', 전북 '박 11.2%-문 88.5%', 대전 '박 49.5%-문 50.0%', 충남 '박 54.4%-문 45.8%', 충북 '박 56.6%-문 43.2%', 강원 '박 61.3%-문 38.4%', 제주 '박 51.8%-문 47.9%'로 조사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대선 투표 당일인 19일에도 상대 당에 대한 '불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민주당이 선거운동 금지기간 동안 문재인 후보 지지호소 문자메시지를 조직적으로 살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자메시지로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 투표해 달라’ 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해당 문자메시지를 전날 발송했으나 통신회사를 거치면서 지연 발송됐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문자가) 3번이나 온 것은 무슨 이유로도 설명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측이 문자를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보낸 뒤 트�
선관위가 소설가 이외수를 사칭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전화 홍보물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날인 19일 이외수를 사칭한 선거운동용 전화 홍보물이 확인 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 전화 홍보물은 "나는 이외수입니다. 정권을 바꿔야합니다"라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전화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적도 없고 제작을 허락해 준적도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저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어 어떤 내용인지 확실히 모른다. 그런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사칭을 했다면 분명한 범죄"라고 덧붙였다.공직선거법 제253조(성명등의 허위표시죄)에는 당선 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진실에 반하는 성명·명칭, 신분을 표시해 우편이나 전�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19일 오후 5시 마침내 70%선을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841만2222명이 투표에 참여, 70.1%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이는 17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63%)을 이미 한시간 앞서 7.1%포인트나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16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70.8%)과 맞먹는 수치다.과거 대선에서 투표마감 한 시간 동안 투표율이 5~7% 가량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75%선 돌파도 거이 확실해 보인다.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9일 오후 2시 50%선을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128만9252명이 투표에 참여, 52.6%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과거 대선은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투표율을 집계해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단순평균을 낸 '추정치'로 비교하면 동시간대 17대 대선(42.4%)과 16대 대선(48.2%)에 비해 각각 10.2%포인트, 4.4%포인트씩 높은 것이다.오전 한때는 최종 투표율이 80.7%에 달했던 15대 대선의 투표율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현재는 동시간대 추정치(55%)를 2.4%포인트 밑돌고 있다.